[충북일보] 청주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용서비스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 사업비는 9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잡(job)고-자신감 잡고, 희망 잡고, 취업 잡고'를 주제로 △도전(5주) △도전+중기(3개월) △도전+장기(5개월)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도전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도전 프로그램에 채용박람회 등 외부활동을 연계하려면 중기, 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이수자에게는 도전 50만원, 도전+중기 170만원, 도전+장기 300만원의 참여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모집사업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사무직 30명, 노무직 270명)이며,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70세 이상 근무자는 주간 총 15시간을 근무하고, 70세 미만 근무자는 주간 총 2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2024 최저시급)이며,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인 자이다. 단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충북일보] 해외 선물투자에 빠져 회삿돈까지 손을 댄 20대 경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8·여)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진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하던 A씨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회사 계좌에 보관된 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68차례에 걸쳐 2억7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기간 다른 서비스 업체에서 경리 업무를 함께 보며 동일한 수법으로 40차례에 걸쳐 1억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그는 해외선물 투자 손실을 입고, 투자 용도로 빌린 개인 대출금 독촉까지 받게 되자 회삿돈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 빼돌린 회삿돈은 추가 투자와 개인 생활비, 대출 상환 용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장판사는 "개인적인 채무 변제 등을 이유로 4억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한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일부 금액을 반환한 점과 교통 관련 범죄로 벌금형 1차례 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각 부서의 명칭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의 조직체계 상 각 실·국·과의 명칭이 서로 유사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담당 부서를 알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각 과의 명칭이 비슷한 부서로는 신성장전략국이 대표적이다. 신성장전략국 내에는 신성장계획과·신성장산업과·기반성장과·재생성장과 등 모두 4개 과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의 명칭 중 '성장'이란 단어는 모든 과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신성장계획과는 도시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을 설정하는 부서이고, 신성장산업과는 바이오헬스산업육성과 이차전지·드론·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주로 다루는 부서다. 기반성장과는 산업단지 지정이나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이고 재생성장과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부서다. 이처럼 같은 신성장전략국 내에서도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이름이 유사해 시민들은 어떤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없는 상태다. 주택토지국과 농업정책국 등 다른 부서 역시 이같은 사례가 눈에 띈다. 주택토지국의 공동주택과와 건축디자인과, 공공시설과가 유사하고, 농업정책국의 친환경농산과와 농식품유통과, 도매시장관리과도 헷갈리기 쉽다. 경제교통국의 경제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신고된 국내 홍역 환자는 8명이다. 8명 모두 해외 유입 관련 환자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아 국내 발생 환자는 없는 상태다. 홍역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전신증상과 발진, 구강 내 하얀 반점(코플릭반점) 등이다.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해 홍역 환자 1명이 12~18명에게 전파할 수 있다. 홍역은 생후 12~15개월, 4~6세 총 2회에 걸쳐 예방백신(MMR)을 접종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해외여행을 떠나기 4~6주 전 예방접종(2회 접종)을 완료 하는 것이 좋다. 또 해외여행 이후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홍역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 특히 홍역 발생이 많은 지역인 카자흐스탄 등을 방문했다면 더욱 각별히 살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중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7일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민생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과일, 채소, 수산 등 경매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도매시장 최대 현안사업인 옥산면 이전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유통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천726억원을 투입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오는 2025년까지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새벽 구직자들을 대상으로'사랑의 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새벽 구직자 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청주우암교회가 후원한 떡국용 떡 100개를 새벽 구직자 등 100여명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새벽 무료급식 식당에서 배식 지원을 했다. 이 시장은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온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대상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새벽 구직자 무료급식은 2002년부터 청주시 지원으로 평일 새벽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구직자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는 1만3천931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고 새벽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 및 알선을 통해 6천495명에게 일용직 일자리를 연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 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축해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안내와 교통정보, 문화행사ㆍ전시ㆍ공연, 전통시장, 당직병원ㆍ약국, 안전행동요령,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까지 시 공식 홈페이지 인트로 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보격차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경로당 102개소에 오는 3월까지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경로당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경로당에서는 2024년 4월부터 데이터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및 노인복지 시설의 공공와이파이 확대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도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확대한다. 현재 시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장애인단기돌봄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28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통신서비스 확충을 통해 세대·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통신서비스 제공으로 디지털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 등 신종 3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스토킹·교제폭력이 폭행·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시민불안이 커지고 있고 신종여성폭력 대처방안 마련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스토킹치료회복프로그램, 디지털성범죄 특화프로그램,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종사자 인력 추가 예산을 확보해 피해자 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에는 모두 1억2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스토킹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리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성폭력 피해의 신고 접수와 이에 관한 상담, 피해자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무료 법률 연계 지원, 맞춤형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종여성폭력에 대비해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상담인력도 1인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위 사업들은 통합상담소인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에서 사업수행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신 회복을 위한 정신 및 심리치료 등은 모두 무료로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에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이 생긴다. 시는 1억1천만원을 들여 청주대교에서부터 1운천교 일원까지 4천210㎡에 잔디를 심고 피크닉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인 '푸드트럭 축제' 전에 잔디 식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벚꽃의 향연을 눈앞에서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의 일환으로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확충·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추진 시기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해 단기핵심사업(2023년~2025년), 중기추진사업(2026년~2031년), 장기비전사업(2032년 이후)으로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단기핵심사업은 무심천에 7건, 미호강에 2건 등 총 9건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무심천 꽃길조성과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 4건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신설사업 등 5건은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재 시 명품하천팀장은 "무심천과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시 관내에 거주하며 드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18명이다. 지원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kjh01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들에게는 오는 2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증(1종) 취득을 위한 교육비 일부를 지원 받는다. 75만원의 자부담금을 지불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과정'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 60여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지역 유관기관·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등 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도 지난 5일 사창시장을 찾아 과일과 떡, 각종 설 명절음식 및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고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은 물건을 팔고 사는 것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정이 넘치는 매력이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분들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신 부시장은 6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 및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육거리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에서는 특별이벤트로 농축수산물 구입에 대한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3만4천원 이상 구매고객은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고객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외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회적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 산하 전 부서와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온기나눔 캠페인 청주 추진본부'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메시지와 슬로건 아래 범국민적 활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온기가 모여 더 좋은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라며 "시민 분들도 온기나눔 캠페인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기나눔 캠페인 청주시 추진본부는 2월 말까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온기나눔 집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1만1천500여곳의 농가에 2만4천440t의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원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1포대(20kg)당 비종에 따라 1천300원에서 1천600원까지 지원된다. 시의 총 지원금은 18억7천100만원이다. 해당 비료는 2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상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보건소 등 청주지역 4곳의 보건소들이 설 명절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한다. 보건소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보건소 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송베스티안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체계 가동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17일까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 팥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콩 보급종은 대원콩, 대찬콩 등 2개 품종이며, 팥 보급종은 아라리팥 단일 품종이다. 콩은 소독, 비소독 종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팥은 미소독 종자로 공급한다. 종자 신청 단위는 5kg/포로, 콩은 2만6천590원, 팥은 4만6천60원에 공급받을 수 있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한 내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급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신청인이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043-201-3861)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미래 산업 핵심지인 오창과 오송지역과 원도심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를 통해 오창·오송지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다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하지만 이는 물리적인 해법이 필요해 보인다. 원도심과 오창·오송지역을 해발 232m의 부모산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교통적인 측면에서도 연계에 제약이 생기고 상주인구가 없다보니 SOC공백도 생긴다. 이 대목이 꿀잼청주 공약이 활약할 지점이다. 부모산을 활용한 각종 꿀잼청주 공약 실현을 구체화해 상주인구를 늘리고 시민들과 전국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든다면 자연스레 오창·오송과의 연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대전의 계족산의 경우 전국적인 맨발걷기 성지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주말이나 휴일이면 전국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파가 몰리다보니 인근 식당들은 성업을 이루고 있고, 대전시에서도 이 인근에 대한 홍보와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대안 없이 단순히 대전의 맨발걷기 황톳길 성공 사례를 부모산에 접목시키기만해도 성공 가능성은 크다. 부모산은 인근에 경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 안전담당과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시가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안전정책과 1개 부서에서 시 안전 상황을 전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효율적인 재해대비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비롯해 기존의 안전예방은 안전정책과에서 맡고 각종 재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과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는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도 개선한다.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통신망을 구축해 경찰, 소방, 군부대 및 관계기관(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24시간 협력체계를 확보해 효율적인 상황공유와 공동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10월 정비한 상황실 근무 매뉴얼을 토대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매뉴얼에 따라 시는 업무시간에는 안전정책과에서 공동으로 재난상황을 대비하고 야간·공휴일에는 당직지원 근무자들과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중대한 재난이 발생하면 부단체장에게 위험정보를 직보하고, 담당부서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이번주 금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각 부서별로 관리하는 주요 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을 보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잘 구축해 명절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분들이 특히 많이 불편해 하는 청소·교통·응급진료체계 분야 비상근무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값 등 각종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점검반을 운영하고 물가 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까 우리 지역업체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업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우선구매'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실버들요양원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고 위문활동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3일 개통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시스템 이관 작업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관 작업이 완료된 13일 오전 9시부터 위택스, 가상계좌, 지로사이트, ARS(142211), 은행 ATM/CD 등을 통해 정상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정보시스템은 국민 납세편의 및 효율적 지방세정을 위한 핵심 인프라지만 노후화(2005년 구축)로 인한 잦은 장애와 비효율 등 시스템적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기존 지방세·세외수입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전환해 개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기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인근에 트리하우스 2동을 새로 설치한다. 숲과 어우러진 트리하우스는 기존 숙박시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장소가 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캠핑장에는 무거운 장비 없이도 캠핑장 앞에 흐르는 달천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하우스 3동을 설치한다. 또 관리사무소에서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을 올라가는 산책길 650m 구간에는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산책환경과 더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경관조명 조성은 현재 설계 중이며, 설계가 끝나면 바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양시설과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02-2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이용자 맞 - 청주옥화자연휴양림 야경.(사진제공=청주시) 02-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에서 음식업을 하고 있는 행복한국수집이 떡국 밀키트 50세트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장은경 대표는 "민족 고유의 설명절을 맞아 홀로 외롭게 지내실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가 따뜻한 떡국을 맛보시길 바라며 직접 만두를 빚고, 가래떡을 썰어 하나하나 정성으로 밀키트를 마련했다"며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떡국 밀키트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병국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다솜의집, 충북재활원 등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려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곳곳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정책 체험수기를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생활 어때유'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청주시 정책으로 내 삶이 달라졌어요, 행복한 나의 이야기'다. 축제, 문화, 체육, 도로교통, 복지정책 등 청주시 정책 혜택을 산문 형식(A4 2~3장)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이메일(happy5757@korea.kr)로 보내면 된다. 메일 제목에는 '청주생활 어때유 체험수기 공모전'을 표기해야 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제외된다.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각 20만원, 입선(5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은 청주페이로 준다. 당선작은 4월 중 발표된다. 청주·청원통합 10주년 기념 홈페이지와 청주시민신문, 청주시 SNS, 기획기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