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신 부시장의 그동안의 성과에 이목이 모아진다. 신 부시장은 지난해 1월 청주부시장으로 취임한 뒤 역대 최대규모의 국비확보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신 부시장은 중앙부처, 충북도, 관련 유관기관을 직접 다니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산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시는 올해 1조 9천22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2023년 대비 8.1% 증가한 규모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 신규사업의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여기에 신 부시장은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사업,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오송 K-바이오스퀘어 및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등에 심혈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신 부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청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아직도 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1년 전 청주부시장으로 처음 부임했을 때의 그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를 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민들이 자신들의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 마을은 낭성면 관정2리, 가덕면 상대1리, 남일면 고은5리, 남일면 문주1리, 북이면 신대2리, 북이면 석성2리다. 시는 2026년까지 마을마다 5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농촌마을 경관 개선, 마을주민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폐쇄회로(CC)TV 설치, 산책로 정비, 분리수거장 정비, 꽃길 조성, 리더 교육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라며 "계획적 개발을 통해 농촌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첫 '청주페이 기부미' 모금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뇨·고혈압·폐질환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홀로 자녀 3명을 양육 중인 A씨 등 모두 4가구다. 사업 실패 후 신용불량 상태로 컨테이너에서 홀로 생활 중인 B노인과 갑상선암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신음하며 심장질환 딸을 돌보는 C씨, 어린 자녀를 돌보며 대장암과 투병 중인 D씨에게도 후원금이 전달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청주페이 앱 기부미 채널을 통해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영수증 발급을 위한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기부미는 지난 2022년 도입된 청주페이 부가서비스다. 지난해에는 3천900여만원이 모여 취약계층 17가구와 학생 24명이 혜택을 봤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미래유산 5건을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천주교 수동성당, 옛 청주시장 관사, 삼일공원, 덕촌리 마을, 미동산 수목원 등을 청주미래유산으로 신규 등재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 국립청주박물관, 충북대 역사관, 천주교 내덕동성당, 중앙동 헌책방, 학천탕, 옛 청주소방서 및 망루, 소전리 가옥, 덕성이용원,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청주제일교회 등 23건을 청주미래유산으로 등재시켰다. 청주 미래유산은 지정·등록 문화재와 향토 유적으로 등재되지 않은 유·무형 자산 중에서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는 사건, 인물, 이야기 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는 유산을 일컫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이야기 등을 발굴해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미래유산에는 시에서 특별제작한 현판이 부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식품 전용 홍보상설매장 운영을 비롯해 홍보 판촉전,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진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에 대한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가 최근 도내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입희망자를 모집했지만 전입지원자가 턱없이 적어 재공고를 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시의회 전입희망 공무원 모집 재공고를 내고 5명의 전입자를 받겠다는 소식을 충북지역 전체 시·군과 시·군의회 공무원들에게 고지했다. 대상은 직렬별로 행정 6급 1명, 행정 8급 1명, 농업 7급 1명, 공업 8급 1명, 운전 8급 1명 등 모두 5명이다. 당초 시의회는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공고를 냈지만 전입지원자가 기준보다 미달해 이번에 재공고를 냈다. 각 직렬별로 지원자가 최소 2명씩은 되어야 하지만 기준을 만족한 직렬은 단 한 직렬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일단 오는 9일까지 재공고 모집을 진행한 뒤 1명만 지원한 직렬의 경우에 면접을 통해 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지원자가 아무도 없는 직렬에는 청주시로부터 파견을 받는 형식도 검토하고 있다. 공직사회 안팎에선 "시의회 전입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지원자가 없어 놀랍다"는 반응이다. 일각에선 시의회는 '저녁이 있는 곳'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660㎡ 이하인 건축물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LED전등 교체)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공사비 등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온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전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하수도 요금 및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및 공공요금 등 지원 △물가조사 추진 △물가 합동점검반 운영 및 물가안정 캠페인 추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반기별로 실시되는 이 평가에서 3회 연속으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따라 시는 그동안 4억여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내실 다지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휴대전화로 고지하거나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하수도 요금을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으로 고지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구내역, 사용량, 사용기간까지 한 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의 '카카오 알림톡 신청'에서 할 수 있다. 거주지 변경 시에는 별도로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후에는 매월 15일 정기분 상하수도 요금을 알림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납부도 즉시 가능하다. 서비스는 2월 정기분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종이고지서 분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고지서 출력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660제곱미터 이하인 건축물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LED전등 교체)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공사비 등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의 농업인이다. 선정자에게는 △월 100만원 내외의 영농정착금 지원 △농정보조사업 우선 선발 △농업 창업 자금융자 지원 △농지 우선임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시는 이 기간 청년농업인과 함께 후계농업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 신청도 접수받는다. 선정자들에게는 최대 5억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자율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입력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주시 농업‧농촌의 건실한 농업경영체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8일부터 청주시 노인요양시설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변경된 코로나19 등 방역 지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PCR 검사비가 본인 부담으로 바뀌면서 노인요양시설 구성원들의 검사 공백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주말·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검사대상자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중 신속항원키트 양성자(양성으로 나온 키트 지참)와 시설 내 밀접접촉자(보건소와 협의 후 검사범위 선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내 의심환자 검사를 통해 집단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소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료법률상담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기존 월 1회 운영하던 것에서 월 2회 운영으로 상담횟수를 늘리고 상담관도 월 5명에서 월 6명으로 증원한다. 접수방식도 매달 1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던 것에서 상시 접수로 바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상담실은 매달 2회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 시 2임시청사에서 운영된다. 이곳에선 법률전문가에게 1:1 대면 상담 방식으로 민사·형사·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주시민이거나 청주지역에 주소를 둔 기업체의 직원, 시 체류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민원과로 전화(043-201-2973) 또는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의 부족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청주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앙레미콘 주식회사와 한영레미콘 주식회사가 이웃돕기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두 회사가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노 중앙레미콘 주식회사 회장과 김태일 한영레미콘 주식회사 사장은 "나눔의 손길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00년에 한번 핀다는 행운의 꽃 소철 암꽃이 청주랜드에서 개화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최근 사업소 내 생태관에서 소철 암꽃이 개화했다고 7일 밝혔다. 소철의 암꽃은 좀처럼 보기 힘들어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다. 이 꽃을 발견한 이들에게는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어 행운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소철은 겉씨식물로 중국 동남부와 일본 규슈, 오키나와 등에 자생지가 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에 조경수로 심기도 하나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어 실내에서 재배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청주랜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청주시민 분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청주시 ◇ 4급 승진 내정 △연응모 신성장계획과장
[충북일보]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전국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충북도의회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권익위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의회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했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분류되는 청렴도 중 가장 낮은 5등급의 바로 윗단계 수준이다. 충북도의회보다 낮은 등급을 기록한 곳은 5등급 평가를 받은 경기도의회와 강원도의회로 조사됐다. 충북도의회와 함께 4등급으로 나타난 곳은 서울시의회가 유일하다. 나머지 전국 13곳의 시·도 광역의회는 모두 3등급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주민들과 지방지치단체 공직자, 산하기관 임직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중 경험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 조사를 토대로 분석됐다. 특히 충북도의회가 가장 낙제점을 받은 부분은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 부문으로, 조사대상들이 경험한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 부패경험률은 12%로 나타났다. 이어 충북도의회는 △심의·의결개입·압력 △미공개 정보 요구 △계약업체 선정 관여 등에서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의회와 충주시의회, 제천시의회도 낙제점은 피했지만 그렇다고 좋은 평가를 받지도 못했다. 도내 3곳의 시의회의 종합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찾아가는 개인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상당보건소 직원들은 문의면 구룡1리 마을회관과 소전2리 마을회관, 두모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실내 마스크 착용 방법과 개인위생 관리법을 어르신들에게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러 종류의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면역력이 취약한 노약자들은 특히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내방, 면역저하자 접촉 전 위생 철저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이화정, 정재우, 홍순철 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4일 진행된 충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청주어린이회관 개선 등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복지개선을 이끌어냈고,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 등 다수의 조례를 발의해 시민들의 복지를 향상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집행부의 제설대책 촉구, 청주 인근 초대형 매립장 적극 대응 주문 등의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고, 청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시민들의 안전 목책을 체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의원은 청주권 광역소각시설과 하수처리장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등 깨끗한 청주 조성을 위해 앞장섰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현장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점이 돋보였다.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라고 큰 상을 준 것 같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약품 사용 최적화를 통해 약품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무기응집제(PAC), 유기응집제(폴리머),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등 하수 및 하수슬러지 처리 약품을 사용해 전년보다 9억원의 절감효과를 봤다. 전체 하수슬러지 처리 약품 비용 30억원 중 9억원을 줄여 지난해에는 21억원만 사용됐다. 하수슬러지 응집테스트를 통한 최적의 약품 투입량 도출로 하수처리공정 효율화를 이뤄낸 결과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0곳과 공공폐수처리시설 3곳,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0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운하리조트(주) 오창 에딘버러 컨트리클럽이 4일 청주시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생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주신 운하리조트(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운하리조트(주) 오창 에딘버러 컨트리클럽은 오창읍에 위치한 9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지난 2022년에도 1천만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는 4일 청주해오름마을을 방문해 입소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충북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가 지난해 개최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배성희 청주해오름마을 원장은 "청주해오름마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잊지 않고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해오름마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대신 보육서비스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운영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이다. 2024년 현재 청주시에는 72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청주해오름마을은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모자)가족이 생활하는 시설로 현재 18세대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벼 육묘용 못자리 상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며, 1천㎡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민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헥타르(ha) 당 30포이며, 상토 구입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못자리 상토 공급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 13억원을 확보했으며, 마을별로 희망하는 못자리용 상토 제품을 3월 중순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못자리용 상토뿐만 아니라 영농기 이전에 벼 재배 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종자처리제, 비료 등을 적기 공급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기아자동차 생산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사업소는 자동차 내부 부속품과 배선 불량, 타이어공기압 등 안전 상태를 진단하고 운전자가 평소 운행 중 발견한 이상 부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노후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교체와 워셔액, 오일류를 보충하는 등 차량운행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정비를 필요로 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경우는 별도의 서비스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사업소는 현대자동차와 쉐보레 등 해마다 생산업체를 선정해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해마다 6월과 12월 두차례씩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한 시민에게 세액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다. 연납을 하는 시민들은 자동차세 연세액의 4.5% 수준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1월 한달 동안 신청을 접수받아 시민들에게 세액 공제혜택을 줄 예정이다. 연납 신청은 유선을 통한 각 구청 세무과 오프라인 접수나 온라인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할 수 있다. 전년도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공제된 금액으로 납부서를 발송한다.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금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