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 6개 사업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 나눔교실 부문에 4억원, 문체부의 문화가 있는날 사업에 1억2천만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지개다리 사업에 1억원,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으로 6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 문체부의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에 6천만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 협력네트워크 사업 2건에 1억원 등 총 8억 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중 문화가 있는날 사업, 무지개다리 사업,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 등은 올해 처음 지원되는 것이여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 제1대 오선준 회장 이임식과 제2대 진운성 회장 취임식이 6일 오후 6시 S컨벤션 신관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진 신임 회장은 인사를 통해 "발로 뛰면서 청주예총 가족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하나 되는 예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예총, 협회와 함께하는 예총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극단 청년극장 대표, 청주연극협회 회장, 청주예총 감사, 충북예술정책 자문위원, 충북연극협회 부회장, 충북예총 대변인,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 유제완(문인협회), 부회장 주충식(사진작가협회), 성낙훈(미술협회), 유일상(국악협회), 박향남(무용협회), 김영각(건축가회) 등 6인이며, 감사는 장관석(음악협회), 이정희(연예예술인협회)씨 등이 맡았다. 이들 임원들의 임기는 2020년 2월까지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청명예술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청주여성합창단, 그랜드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CBS(본부장 김기수)는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콘서트'를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크로스 오버 테너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임태경이 특유의 폭발적 가창력으로 풍부한 감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표 여성 로커로 파워풀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서문탁과 그룹 캔의 카리스마 보컬 배기성도 출연한다. 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부중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과 뿌리병원(대표원장 이신노)은 6일 오전 11시 충북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예술인 복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뿌리병원은 충북문화재단 및 충북지역 문화예술 행사 시 보건의료 서비스 및 의학 건강 강좌 등을 제공하고 충북문화재단 회원 및 그 직계 가족의 입원, 진료, 종합검진 감면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북문화재단은 재단 사업과 관련된 대상자와 함께 더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뿌리병원 이신노 원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주는 예술인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충북 지역의 예술인 복지에 관심이 많은 뿌리병원에 감사하며, 더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회 및 단체 그리고 충북문화재단에서도 홍보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의 예술인 복지를 위한 의료지원 협약은 2016년 효성병원, 2017년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과 체결했고, 뿌리병원은 4번째 협약기관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기적의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영유아를 위한 도서관 책놀이 서비스인 '이야기 보따리'를 운영한다. 이야기 보따리는 영유아 발달을 고려한 주제별 영유아 그림책, 헝겊책, 사운드북, 책놀이 활동지 및 체험 재료 등으로 구성된 가방을 통째로 빌려주는 영유아 맞춤서비스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놀이, 모양, 글자 등 영유아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5가지 주제의 다양한 자료도 제공된다. 이외 기적의도서관 자원 활동가들이 만든 책 속 캐릭터 인형을 이야기 보따리와 함께 빌려주어 영유아들이 책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아이를 위해 어떤 책을 선정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면 청주 기적의도서관 이야기 보따리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 제52회 정기공연 '봄이 오듯이'가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시립예술단 제129번째 목요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의 지휘로 무반주 합창곡, 가요 현대 합창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새봄을 앞두고 봄을 테마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무반주 합창곡 'Dirshu Adonai ', 'Izar ederrak'과 팬텀싱어2에 출연했던 청주 출신의 테너 최진호가 소속되어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 GBRO의 'You Raise Me Up', '서른 즈음에'가 선보인다. 또 필리핀 전통 민요로 날아다니는 나비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면서 그들의 전통 언어인 타갈로그어로 된 'Paruparong Bukid', 특히 청주의 자랑인 초정약수의 신비하고 톡 쏘는 느낌을 가사없는 무반주 합창곡으로 표현한 '초정약수' 등을 불러줄 예정이다. 이외 에스프리 앙상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을 산뜻한 선율로 들려주며, 마지막 공연에는 청주시립합창단이 바흐의 합창곡 베스트 B단조 미사 중 키리에 'Kyrie from B minor Missa'와 B단조 미
[충북일보] 하모니카는 대중에게 가장 친근한 악기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 그래서 노인층에서도 많이 배운다. 하모니카는 19세기 초 독일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숨을 내쉬거나 들이마시거나 하면서 연주하며 독주나 합주가 가능하다. 복음, 단음, 중음의 하모니카가 있는데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복음 하모니카다. 하모니카 하나로 화합하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화제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푸르지오캐슬 아파트가 그곳이다. 이 아파트에서는 푸캐하모사랑, 즉 푸르지오캐슬 하모니카 사랑 모임 동아리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하모니카를 가르치고 또 함께 합주하며 아파트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 푸캐하모의 태동은 지난 2015년 3월로 올라간다. 동대표 감사를 맡고 있는 성순임(60)씨가 이웃간 소통이 없는 아파트 문화를 바꾸고 퇴직후 집에서 무료하게 소일하는 어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한 끝에 하모니카반 운영을 착안했다. 동대표 회의에서 하모니카 교실 운영을 건의했고 바로 결정됐다. 이해 4월 하모니카 전문 강사 손창수 선생을 초빙하여 65명의 회원으로 5월 1일 첫 강의를 시작했다. 개강 8개월만인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도내 대학생의 성인지 의식 함양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대학별로 '2018 청년 성인지 릴레이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청년 성인지 릴레이 강연은 도내 5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 청년 성평등 의식 향상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첫 회로 지난 2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1학년의 김모 학생은 "최근 성범죄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들으니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주변에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여성재단은 이어 28일 극동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각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성평등 의식 함양 및 젠더소통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며, 4월 4일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국원문화관에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 잔디밭에 불법 건축물을 지어 방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건축물은 2017년 9월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공예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2017 한국전통공예명장 선발전을 개최하면서 잔디를 걷어내고 바닥을 시멘트로 깔아 벽채없는 정자 형태의 한옥을 건립한 것이다. 이런 건물을 지으려면 구청에 건축 신고를 하여 건축물로 등록을 해야하나 이같은 적법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이에대해 청원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신고 절차가 없어 무허가 건물로 봐야 한다"며 "강제 철거를 하거나 아니면 신고를 받아 정식 건물로 등록하거나 곧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건축물은 건립후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 먼지만 쌓인채 방치되고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자주 찾는다는 시민 H모(45·여)씨는 "정자 같은 이 기와 건물을 보면서 첨단문화산업단지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며 "이 건물이 무허가 건물이라니 더욱 놀랍다"고 말했다. 또 "법을 가장 잘 지켜야 할 청주시 산하 기관이 앞장서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어서 해당 책임자는 반드시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018년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지원 사업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35개 단체 35개 프로그램에 총 7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은 지난 2월 공모하여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앞으로 이들 단체는 매주 토요일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 연극, 오케스트라, 뮤지컬, 통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심의위원들은 이번 충북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지원 사업을 심의 결과, 예년에 비해 사업 내용이 다양화 되었고 신규 단체의 신청 증가가 눈에 띄었으며 젊은 단체 젊은 인력들의 신청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주말 여가 문화 활성화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3월 31일 토요일부터 시작되며 각 사업별 교육 대상자(아동, 청소년, 가족)는 3월 중순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2018년 제27회 전국무용제 개최지로 청주가 결정됐다. 이번 전국 무용제 청주 개최는 1997년 제6회 개최 이후 21년 만이다. 제27회 전국무용제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0일간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참여해 경연대회를 벌이고 솔로, 듀엣전, 무형문화재 공연, 의상 체험, 시민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전국 무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일 오후 4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 사무실에서 출범식 및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겸 한국공예관 관장인 김 모(63)씨가 공예관 기획 초대전을 개최하면서 작가로부터 10점의 작품을 선물로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공예관은 지난 2017년 3월 16일부터 29일까지 5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공예관 기획 초대전 김종관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 전시회가 끝난 후 작가 김 씨는 고맙다는 표시로 한국공예관에 20점을 기증하고 또 10점은 김 총장에게 개인적으로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점을 선물로 받은 김 총장은 이중 5점을 팀장들에게 나눠주고 1점은 지인에게 줬으며 나머지는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총 30점 중에 20점은 작가로부터 기증받아 기증증서를 발급하여 공예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며 선물로 받은 10점은 개인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보관중인 작품도 시청 등 줄 사람이 있으면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씨의 사진 작품은 지리산 풍경으로 김씨가 4천회 이상 산을 오르며 찍은 300만 커트 중에서 엄선된 작품 40점으로 필름까지 포함하면 호당 20만원
[충북일보] 윤재문 기행시집 '산수(傘壽)의 세월 보람된 삶'이 출간됐다. 윤 시인은 1999년 교평문학 시부분 신인 문학상과 2003년 한국 공무원 문학 시 당선, 2009년 자유문예 시부문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여 등단한 후 늦은 나이에도 꾸준히 시 창작을 해오고 있다. 2000년 청주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한 후 2007년 고희 기념으로 첫시집 '산따라 물따라 세월따라'를 출간했으며 2010년 두 번째 시집 '흐르는 세월에 몸을 맡기고'를 출간했다. 이어 77세 희수가 되어 세 번째 기행시집 '희수의 여정 아름다운 세월'을 출간했고 이번에 80세 산수가 되어 '산수의 세월 보람된 삶'을 출간하게 된것이다. 윤 시인은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꿈 많은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쳤고 퇴임후 등산이나 여행 후에 1편씩의 시를 지어 4권의 시집을 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윤 시인의 시집 특징은 앞 머리에 자서전적 글을 써 글머리를 대신한다는 것이다. 시인이 살아온 길, 생활 정보, 건강 정보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오히려 이 글이 독자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도 한다. 시집을 출간 할때마다 작은 자서전 하나를 쓰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행시가 대부분인
△하현달 채희인 시인의 첫시집 '하현달'이 나왔다. 채 시인은 월간 한국시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한국 공무원 문학, 진천문학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2년 충북 우수예술인상을 받았다. 교육부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 검토위원을 지냈으며 한시도 지었다. 리헌석 평론가는 '외모에서 드러나는 풍모와 함께 정신까지 정갈한 선비'라며 앞으로 '서정과 사색이 깃든 훌륭한 시를 많이 빚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이유 일본 정신의학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가 썼다. '어차피 죽을 존재인 우리가 고통을 받으면서도 살려고 하는 데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답을 쇼펜하우어, 헤르만 헤세, 비트겐슈타인, 장 자크 루소 등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본 경험이 있는 철학자·문학가들 사례와 함께 의사로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모색해 나갔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온다 우리가 미처 눈치 채지 못한 사이에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우리 주위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이케아와 함께 휘게·라곰·피카 등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1인 가구 중심으로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이 부상했다. 저자 최태원씨는
[충북일보] 푸른솔문학회는 1999년 9월 9일 당시 충북대 교수인 수필가 김홍은씨의 주도로 창립됐다. 지역 문화 발전과 회원간의 친목, 지역사회 봉사, 자아 계발의 목표로 19명의 문인들이 참여했다. 당시는 지금처럼 충북 문학이 활성화 된 상황이 아니여서 많은 회원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김홍은 초대 회장은 작품을 통하여 이웃을 즐겁게 만든다, 작가로서 지역사회의 문화를 높여나가자, 공동 문학 활동을 통하여 개인의 문학 위상을 높인다, 정서 함양으로 밝은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등의 창립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푸른솔 창립후 후배 양성에 나서 한국수필, 문예한국, 수필과 비평, 한국문인, 수필문학, 문학미디어, 대한문학, 푸른솔문학 등을 통해 많은 문인을 배출했다. 그 결과 현재 정회원 70명, 작가회 회원 30명, 준회원과 평생교육원 수강생 50여명 등 1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충북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활동이 활발한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푸른솔문학회는 매년 충북도민 백일장 대회를 비롯하여 버드나무 문화축제(4월) 매화 축제(4월) 주민과 함께하는 향교의 밤(8월) 송강문학제(11월) 등 갖가지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인과
[충북일보]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앞에 대형 직지 조형물이 들어서면서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계 등에 따르면 단재 선생의 동상은 22년전인 1996년 청주시 서원구 청주예술의전당 앞 마당에 세워졌다. 당시 단재 선생 동상건립추진위는 여러 장소를 물색하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예술의전당 앞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건립 당시 추진위는 그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일본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남쪽 방향으로 세웠다. 그래서 예술의전당 정면에서 왼쪽으로 비스듬히 동상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 시설은 그후 국가보훈처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2016년 동상 바로 앞에 높이 9.1m의 직지 파빌리온이 건립됐다.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이너 론 아리드에 의뢰해 면적 120㎡에 30t에 이르는 강판으로 조형물을 건립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신채호 선생 동상은 이 조형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크기도 10분의 1에 불과하여 왜소하기 짝이 없다. 직지가 세계 기록 문화유산으로 충북의 자랑이기는 하나 굳이 이처럼 거대한 조형물을 단재 선생 동상 앞에 건립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음악을 통해 꿈을 빚고 재능을 키워나갈 2018년 청주 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현악기(바이올린, 첼로 등), 관악기(플루트, 클라리넷), 금관악기(트럼펫, 트롬본, 호른) 타악기 분야로 관심과 열정을 지닌 초·중고생의 많은 지원을 바라고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4명으로 응시 자격은 청주시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다. 사회 통합 범주 대상 아동 26명, 일반 가정 아동 8명을 모집하며 학교장 및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모집 기간은 3월 6일까지이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각 1부 및 사회 통합 범주 관련 증명서 1부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3월 10일 11시에 단원 및 보호자와 동반 인터뷰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1년 동안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비롯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12개 파트의 전문 음악 강사진과 함께 매주 월, 수 2회 합주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되고 연주회 참여 및 공연 관람 등 다
[충북일보] 청주 강내도서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2~7월, 9~12월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층 아동 자료실에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체험 교실에서는 도서관 시설 소개, 도서관 이용 방법 및 기본 예절, 자가 대출 반납기 사용 방법, 회원가입 및 회원증 만들기 등 도서관 정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선생님들이 알기 쉽고 설명해준다. 청주 강내도서관 지웅규 팀장은 "도서관 체험 교실은 지역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갖게 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여준다"며 "이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방문하며 각종 지식 및 정보를 얻어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이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증평군과 음성군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보은군으로 나타났다. 또 혼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도 증평군이며 가장 낮은 지역도 보은군으로 조사됐다. 26일 충북여성재단(대표 권수애)이 발표한 2017 충북 시·군별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증평군과 음성군이 이혼율 2.5%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보은군이 1.4%로 가장 낮았다. 또 혼인율도 증평군이 7.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음성군(6.1%), 청주시(5.8%) 순이었다. 혼인율이 가장 낮은 지역도 보은군으로 3.4%에 불과했다. 도내 한부모 가족은 5천410세대로 이중 청주시가 2천951세대를 차지해 절반을 넘어섰다. 한부모 가족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천시로 1.07%였고 이어 충주시(1.06%), 청주시(0.96%)의 순이었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는 영동군이 34.4%로 가장 많았으며 괴산군(34.3%), 음성군(31.9%) 순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옥천군으로 26.2%였다. 가족 관계 만족도를 5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충북 전체는 4.01점이었으며 이
[충북일보] 오는 10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2018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이 조직위원 구성과 총감독 인선을 마무리하고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청주시장권한대행 이범석 부시장)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조직위 제1차 회의를 열어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정관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총감독에는 2017 세계문화대회(WCO)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관수씨(54)를 선정했다. 김 감독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여수세계엑스포(2009) 공간디자인 연출, 문화역서울 공예플랫폼(2015) 총감독, 밀라노세계엑스포(2015) 한국의 날 한복패션쇼 연출, 평창동계올림픽 국빈 만찬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 감독은 "고향에서 국제 행사의 막중한 역할을 맡게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시민들의 가슴속에 남는 국제행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D-200일인 3월 15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 연주 청주시립교향악단 '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의 브런치 콘서트는 매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영화 '미션'의 OST,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린 등 감미로운 선율의 앙상블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어 3월에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는 시립합창단, 4월에는 시립국악단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청주시립예술단의 4개 단체가 교대로 정오에 찾아가는 브런치 콘서트는 공연과 함께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런치 콘서트의 가장 큰 장점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이기 때문에 관객이 연주자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무대가 가깝고 생동감이 넘친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회자가 곡 해설을 겸해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연주곡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청주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립예술단 4개단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브런치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공연이 진행되는 방향은 지난해와 같지만 내용면은 더
[충북일보] 커피비평가협회(CCA)가 3월 2일 청주시 강서동 들꽃풍경에서 '좋은 커피와 나쁜 커피를 맛으로 구별하는 법'이라는 이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요리학교인 뉴욕 CIA에서 향미 전문가(플레이버 마스터) 디플로마를 취득한 박영순(51) 협회장이 직접 △유기농 '하와이 코나' △유네스코 지정 커피문화 경관 '콜롬비아 킨디오' △아라비카 기원지 '에티오피아 카파' 등 6종의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향미 평가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커피테이스터 박성민씨와 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SCAE) 커피로스터인 박종미씨가 핸드 드립 추출법도 시연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 인문학을 개척한 사람으로 커피 석학 숀 스테이먼 박사와 커피 향미를 올바로 평가하고 묘사하는 커피테이스터 교육 과정을 공동 창안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 공로로 2017년 9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으며 커피 분야에서 한국인이 세계 인명사전에 오른 것은 박 회장이 처음이다. 박 회장의 이같은 능력을 인정한 서원대는 지난 학기부터 교양학부에 커피 인문학 과목을 신설하여 그를 초빙했
[충북일보] 2009년 창단이후 충북 전역을 순회하며 연 70회 이상 공연으로 문화에 목마른 도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는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 감독 양승돈)이 오늘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현대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을 선보인다. 2013년 양 감독 취임후 획기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공연하고 있는 도립교향악단은 4번째 창작곡 페스티벌 시리즈로 현대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폴란드의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교향곡 5번 코리아와 한국 작곡가 류재준의 세계 초연작을 연주할 예정이다. 올해는 폴란드 독립 100주년의 해로서 한국 폴란드의 문화 교류를 위한 특별 행사로 이번 연주회가 기획됐다. 우리나라의 창작 음악은 그 수준에 비해 대중들과 연주자의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다. 관객들이 생소한 음악을 낯설어 하기 때문이다. 양승돈 지휘자는 한국 창작 음악 활성화의 사명감을 갖고 매년 2월 창작곡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교향악단들도 꺼려하는 험난한 길을 도립교향악단이 걷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할만하다. 이번 공연의 시작은 류재준의 서곡 '장미의 이름'으로 이며 이는 움베르트 에코
[충북일보] 극단 청년극장 대표에 나정훈씨가 선출됐다. 신임 나정훈 대표는 "전국 최고의 극단인 청년극장이 2013년 너름새의 폐관으로 연습실만 운영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임기 내 새로운 공연장을 마련하고, 더 좋은 공연, 더 많은 작품으로 청주시민들과 충북도민들에게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청년극장은 1984년도에 창단하여 올해로 33주년을 맞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20년 동안 축적된 비엔날레 자료를 디지털로 제공하는 아카이브(archive)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아카이브 홈페이지에는 1999년 개최된 제1회 비엔날레부터 2017년 제10회 비엔날레까지 20년 동안 조직위가 소장했던 각 전시별 개요, 감독, 작가, 작품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비엔날레에 참여했던 국내외 대표 작가 300여명의 약력과 작품 사진 등을 디지털화하여 언제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호일 조직위 사무총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년 동안 개최해 온 공예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였다"며 "아카이브 서비스를 통해 관련 전공자는 물론 시민 누구나 비엔날레를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가을에 개최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