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는 1일 충북혈액원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을 실시했다.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는 'Saving Lives(생명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헌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하나둘운동에는 800여 명의 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들이 참여해 헌혈에 나섰다. 충북혈액원은 헌혈 차량을 지원하고 헌혈 기록카드 작성, 혈압 및 맥박 측정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했다. 헌혈을 마친 이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과 함께 음료와 다과 등을 준비해 헌혈에 참여한 회원들을 배려혔다. 이날 헌혈에 나선 위러브유 운동본부 김봉석 회원은 "헌혈 운동을 통해 작은 힘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건강도 체크하고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UN DGC(Department of Global Communications·전 UN DPI(유엔 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전 세계를 향한 인도주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은 2018년까지 160회에 걸쳐 41개국 3만7천여 명이 자원했다. 채
[충북일보=청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충청지역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30일 청주, 충주, 제천, 진천 등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겨울 이불 350채를 전달했다. 이들이 준비한 이불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전미경 씨는 "추위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들에게는 명절이 오히려 어려운 시기"라며 "어머니의 사랑처럼 따뜻한 이불 전달을 통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연말부터 전국 2천700여 가구에 난방비 지원, 겨울 이불, 쌀, 김치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는 이들은 지난 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군 햅쌀 4만kg을 수매하기도 했다. / 조혜진기자
▲함우석(충북일보 주필)씨 부친상=발인 19일 오전 9시 청주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3층 특A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충북일보]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청주지역 정화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깨끗한 환경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운동은 지역의 거리와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개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위러브유의 이번 활동은 세계가 함께 지구환경을 보호한다는 뜻에서 마련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부합할 뿐 아니라, UN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 6일 펼쳐진 정화운동에서는 700여 명의 위러브유 회원들이 참여해 청주시청과 우암동 일대 상가지역, 도로변을 다니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오물들을 줍고, 거리 곳곳에 붙은 불법전단지들을 떼어냈다. 회원들은 초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거되지 못한 채 악취를 풍기고 있는 상가밀집지역 쓰레기들을 세심한 손길로 주워 담았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모두 100ℓ 마대 20개, 50ℓ 종량제봉투 80개, 50ℓ 재활용봉투 30개 분량으로 정화활동 후
▲조혁연(前 충북일보 대기자)씨 부친상=발인 30일 오전 7시 충주의료원장례식장 특1호실.
[충북일보] 이웃 사랑에 앞장서 온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6일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ASEZ WAO' 봉사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및 청주 사창사거리 주변 환경 정화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도심 미관을 해치는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50ℓ 종량제봉투 30개 분량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도심 환경을 밝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봉사단은 2시간 동안 이어진 봉사활동을 마치고 청주 서원 하나님의 교회 앞에 모여 수거한 쓰레기 중 페트병과 음료수 캔 등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봉석(23·중앙동)씨는 "우리가 사는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해 모두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 요즘 사회에 이기주의가 만연하지만 이런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ASEZ WAO'은 '우리는 하나'라는 취지 속에 전 세계 175개국 7천여 개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 청년들이 문화와 종교를 초월해 이웃과 사회를
[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제천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하고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전개했다. 헌당식은 지난 17일 제천 동현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기념예배와 삼일예배를 겸해 진행됐으며 충주, 청주 등 인근 지역 신자 800여 명이 참석해 새 성전 건립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에 세워진 성전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직사각형의 반듯한 외형, 넓은 주차장, 대예배실을 비롯해 교육관, 접견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구비됐다. 그 동안 제천 지역 신자들은 정기적으로 의림지마라톤대회 서포터로 활약하는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를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봉사를 펼쳐왔다. 제천동현 하나님의 교회의 건립으로 신자들은 앞으로 하소동에 위치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와 연합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천, 청주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650여 명은 헌당식 다음 날인 지난 18일과 19일에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위급한 환자들의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의 최대 절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