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옥천군 행복나눔'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만 옥천군수,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정옥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함께한 가운데 '옥천군 행복나눔'의 취지와 방향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옥천군 행복나눔'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공동재원 마련과 효율적 배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만든 연합모금 명칭이다. 이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모금회에 옥천군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모금사업과 배분사업을 이 계좌를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즉 기관 간 협업으로 연합모금 활동을 전개해 개인, 소상공인, 기업 등에게 정기적인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긴급한 복지지원 수요 발생 시 신속하게 대상자를 지원해 지역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옥천군 행복나눔'에 지역 주민, 기업체, 사회단체, 출향인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3천606억 원보다 511억 원(14.2%)이 늘어난 4천11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418억 원(13.7%)이 증가한 3천475억 원, 특별회계는 93억 원(16.9%)이 증가한 642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9억 원, 지방교부세 229억 원, 국도비보조금 83억 원, 전년도 결산결과를 반영한 순세계잉여금 66억 원, 국도비보조금사용잔액 31억 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 68억 원,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15억 원 등 공기업특별회계가 83억 원, 수질개선특별회계 등 7개 기타특별회계가 10억 원 늘었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은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조성사업 120억 원, 공공근로·청년희망일자리·군민 행복일자리 등 일자리 제공사업 15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3억7천만원, 작은영화관 건립사업 7억 원, 옥천푸드 직매장조성사업 15억1천만 원, 곶감주산단지 유통구조개선사업 7억 원, 문정공원(2지구) 조성사업 편입토지보상 34억 원, 휴-포레스트 기반시설 조성사업 10억 원,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44억 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옥천군 취·정수장 증설사업 42억 원, 군북 소정~안내 장계 간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7억 원, 옥천군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9억 원 등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신속한 사업집행을 위해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된 사업예산을 정리하고, 가용재원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민 생활안정 사업 및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우선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 "옥천의 미래비전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재원을 배분하기 위해 실과소별 보고회를 개최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1일 개회되는 25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28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진출과 취미생활 확대를 위해 올해 2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성별에 관계없이 선착순 총156명을 모집한다. 과목은 중식조리기능사와 사랑담은 밥상, 아크릴페인팅&냅킨콜라쥬, 홈패션, 생활도예, 한자교실 등 10개 과정이다. 직장인들을 위해 양식조리기능사와 홈패션&의류수선 과목은 야간반으로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내달 22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며 개강식은 수업첫날 교육장소인 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모집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이며 수강료는 월1만원으로 신청 시 3개월분을 선납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는 무료다. 재료비는 모두 개별 부담이다. 과목별 교육일 및 시간, 강의내용 등 기타 궁금한 세부적인 사항은 여성회관(043-730-33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도시공원, 아파트 등에 설치된 42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위해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한 8명의 특별 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각 놀이시설의변형, 나사 풀림 그 외의 위해사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즉시 수리가 가능한 시설물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부품 교체 등이 필요할 경우 시설관리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또 노후정도가 심하고 향후 위험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는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기업인의 환경법 등 이해부족에서 오는 각종 위반 사항을 최소화하고 사업 영위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환경관련 실무교재 250부를 편찬, 관내 178개 업체에 지난 12일 배포했다. 이 교재에는 대기환경보전법,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폐기물관리법 등 주요 법령과 이와 관련된 질의회신 내용, 주요 신고서식, 위반사례 및 처분기준 등을 담았다. 특히 개정된 법령과 지침 등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환경기업이나 관리인들이 익혀야 할 법적 준수사항과 주요 위반사례 등을 이해하기 쉽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진도 넣었다. 군은 이번에 배포한 환경관련 실무교재를 활용해 업체 스스로 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하면 관련법 위반에 따른 처분사례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정 옥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광섭 환경과장은 "지구는 대대손손 물려줘야 할 보석" 이라며 "눈앞의 이익과 불편만 생각하지 말고 모든 주민이 환경보호에 앞장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보유하고 있는 주민 등의 개인정보 유출피해를 최소화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복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정보 시스템 평가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6월 초까지 공무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평가 대상은 새올행정, 주민등록, 지방재정관리, 세외수입정보, 표준지방세정보, 건축행정, 부동산거래 시스템 등 총 9종이다. 평가 내용은 각 정보처리시스템별로 개인정보 관리의 적정성과 위험요인 분석, 개인정보처리 단계별 보호조치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관련 법령과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는지 등을 검토해 보완이 필요한 경우 개선 및 적용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공인 평가기관이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의 관리체계상 취약점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필요 시 개선할 계획"이라며 "주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개인정보파일의 운영으로 인해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경우 그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이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환경개선 보조금 및 융자금 이자차액보전금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환경개선 보조금 지원 사업은 신청일 기준 3년 이상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사업운영 실적이 있는 상시근로자 3인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개량 및 노후기계, 설비, 비품 교체 등 사업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원한도는 총사업비의 80%이내, 최고 2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군청 경제정책실로 하면 된다. 융자금 이자차액보전금 지원 사업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옥천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금(최고 2천만 원)의 연2%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신청 및 접수는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사무소 3층)에서 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사업장 환경이 개선되고 군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하기 좋은 옥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경제의 근원인 소상공인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사업신청 시 규제가 됐던 '최근 5년 이내 중소기업청 또는 충북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이미 지원받은 경우' 조항이 '옥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삭제돼 올해부터는 사업 수혜자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정책실 경제기획팀(043-730-3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군정발전을 도모하고 행정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직원들과 업무 그룹별 소통의 시간을 이어간다. 올해 첫 시간으로 김 군수는 지난 11일 각 실과소별 인허가 업무 담당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농지전용, 건축, 개발행위, 식품제조가공업, 배출시설 등 14개 분야의 각종 인허가 업무 담당자 20여명이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김 군수는 "직원 간 내부 소통이 없다면 군민과의 소통은 더욱 기대할 수 없을 것" 이라며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어 각 담당자들은 애로사항과 군 행정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인허가 업무의 효율적 처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임재윤 주무관(시설7)은 "인허가는 민원인의 생계와 관련된 아주 중대한 업무" 라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법령을 검토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에 김 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업무 그룹별 소통의 시간은 기피부서, 지원부서, 서무 담당자 등 군 행정을 여러 방향에서 살필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옥천군은 지난 2013년부터 9회에 걸쳐 신규 공무원, 주무팀 차석, 직렬별 등 군수와 함께하는 소통 및 군정발전 시책 발굴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4년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업무용 휴대폰 지급, 지난해 각 읍면 출장용 차량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소속 직원들은 물론 중앙부처로부터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 행정조직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타 시군보다 선진화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대청호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어로행위 근절에 나선다. 이는 생계를 이어가는 관내 어업인들을 보호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물고기 잡이를 즐기는 낚시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다. 군은 이달 말까지 대청호에서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를 이용해 물고기 등을 잡는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 지역 생계형 어업인들이 그물을 만지다 함부로 내던져진 낚시 바늘에 손을 다치는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워킹낚시와 밸리보트, 카약 등 무동력 보트로 조용히 여가생활을 즐기는 낚시인들의 안전도 확보해 주기 위한 대책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동력기관(전기 동력 포함)이 부착된 보트를 이용해 물고기 등을 잡는 행위는 불법이다. 이를 어길 때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방침이다. 관내 낚시업계는 동력보트를 이용한 물고기 잡이의 주 포획 어종이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이기 때문에 이를 허용해 줘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손맛을 위한 '배스'잡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물고기를 잡은 낚시인들은 다시 풀어주는 경우가 대다수다. 결국 어업인과 합법적 낚시인들만 피해를 보고 생태계 보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얘기다. 군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관공선을 이용한 단속일수를 늘리고 단속에 적발된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분키로 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단속 이전에 남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 유어행위를 스스로 하지 말고 친환경적이며 건강한 낚시문화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군민과 공무원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군정 시책에 반영하고자 이달 말까지 군정발전 제안을 공모한다. 모든 군민과 옥천군 소속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창안자가 돼서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 복지, 관광, 농·특산 등 전 분야에 대해 제안할수 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 등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또는 우편·방문(옥천군청 자치행정과, 043-730-3183)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 서식은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군정소식 알림마당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제안이 접수되면 관련 부서가 사전검토를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제안은 '옥천군제안심사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 심사기준은 경제성(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이다. 군은 심사 결과 우수제안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군민의 경우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1명 70만원, 장려 2명 각 50만원, 노력상 3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개인별로 주어진다. 군은 순위에 들지 못한 채택 제안자에게 참가상 각 3만원을 지급하고 불채택 제안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6월말 경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 참여 형 군정실현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벌인다"며 "군 실정에 맞는 창의적 제안을 많이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군정발전 제안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162건의 제안을 받아 이중 25건을 채택, 군정에 반영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성실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내문과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홍보키로 했다. 군은 지난달 말 관내 신고법인 900여 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 홈페이지, 전광판, 민원실 등을 통해 신고 및 납부 대상·기한·방법, 제출서류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고대상은 2016년 12월말 결산법인으로 비영리법인 및 결손법인도 포함된다. 이 법인들은 사업연도 동안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신고 시 제출서류는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과세표준 및 세액조정계산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등 첨부서류다. 안분신고서는 올해부터 폐지됐으며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만 안분명세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의 경우 신고 시 첨부서류의 제출이 면제되는 등 신고 제출서류가 많이 간소화 됐다. 반면 안분 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한 경우 나머지 사업장은 무신고로 보아 20%의 가산세가 부과되니 이점 유의해야 한다. 신고 기한은 이달 말까지이지만 오는 30일이 일요일,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인 관계로 그 다음 날인 2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신고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납부나 군청 재무과를 직접 방문해 신고서 등을 제출하고 납부하면 된다. 김동엽 재무과장은 "납부 마감일이 임박하면 전산지연, 민원대기 등으로 인해 원활한 접수가 어려운 만큼 가급적 미리 신고해 줄 것과 달라진 주요내용을 숙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관내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 올해 택시 6대를 감차키로 했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감차 사업에 참여할 택시사업자를 모집해 상반기 안으로 보상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업종별 감차보상금은 개인택시 대당 8천300만원, 법인택시 대당 2천620만원이다. 지난해 6월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에서 인근 시·군의 감차보상금, 최근 2년 간 관내 택시면허 실거래가 등을 고려해 결정한 가격이다. 감차보상금은 택시면허 반납에 따른 순수 보상비만 지급되고 차량은 사업자가 직접 처분해야 한다. 신청은 감차보상 신청서, 동의서, 택시운송사업 면허증 사본 등을 갖춰 군청 건설교통과(043-730-3533)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상 운전업무 종사자격 등을 갖추고 택시운송사업 면허를 인가받은 자(상속받은 경우 상속자)다. 또한 면허에 압류·설정 등 권리 행사의 제약을 받지 않아야 한다. 군은 올해 감차 계획 대수를 초과해 신청이 들어올 경우 나이, 관내 거주기간,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감차 보상금액보다 높은 가격으로 택시가 매매되는 경우를 막고자 올해 보상이 끝날 때까지 관내 택시면허 양도·양수를 일시적으로 제한했다. 김인중 건설교통과장은 "과잉 공급된 관내 택시의 감차를 통해 택시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큰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제1차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을 시행해 44대의 법인택시를 감차했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는 제2차 사업으로 개인·법인택시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총 27대 정도 감차하다는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특별교부세 등 국비 확보를 위해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재목 군의장 등이 함께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군 재정 늘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9일 오후 김 군수 일행은 행정자치부를 찾아 군 현안사업을 비롯해 중앙부처에 제출한 각종 공모사업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재정이 건실하고 충분해야 군민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다"며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국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달에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환경부 차관과 국장을 만나 '옥천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에 필요한 국비 112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1분기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총 1천47건에 1천474명의 주민 등록사항을 정비했다. 이중 자진신고는 1천23건에 1천449명, 직권조치는 24건에 25명이다. 자진신고 건은 신규 등록 39명, 재등록 10명, 정정 81명, 말소 51명, 전입 1253명, 기타 15명이다. 직권조치는 정정 1명, 말소 6명, 거주불명등록 18명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발견된 관련법 위반자 10명에 대해 총 3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관내 100세 이상 고령자가 11명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오유길 종합민원과장은 "일제정리기간 동안 10명이 재등록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했다"며 "주민등록 불일치로 각종 혜택과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68일 동안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신강섭(사진) 옥천부군수가 오는 10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풍요로운 옥천건설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부임 소감을 밝힌 신 부군수는 그간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김영만 군수와 호흡을 맞춰가며 '소통'과 '공감' 그리고 '현장' 행정을 실천했다. 취임 후 신속하게 군정을 파악하고 내부 행정을 아우르면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등 발품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군민 숙원사업과 대형사업인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휴-포레스 조성사업, 재해위험지구, 전통문화체험관,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등 지역별 사업장을 두루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군정발전에 힘을 쏟았다. 현장 점검 시 신 부군수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맞게 공무원의 적극적인 마인드와 실천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련 업무 연찬과 신속한 추진력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으로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부임 후 첫 지역 축제인 18회 옥천묘목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4만 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어느 해 보다 풍성한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그 어떤 행보보다 '터놓고 얘기하자'며 선후배 공무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한 신 부군수의 소통행정 실현이 이목을 끌었다.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3일 간 진행된 이 소통의 장은 3개월 된 신참부터 30년 된 최고참 공무원까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조직과 공무원 각 개인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신 부군수는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기다"며 "600여 공직자의 힘을 하나로 모아 군 행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