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관내 공동주택 24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9일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 지원 심의를 열어 올해 신청 단지 26개소 중 24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 공동주택 단지들은 많게는 2천만 원에서 적게는 1천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각종 공동시설을 보수하게 된다. 지원내용으로는 친환경 이미지 내·외벽 보수 및 도색, 계단·난간 등 보수, 방범용 CCTV 설치 및 보수, 옥상 경사지붕 설치 등이다. 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8년 20세대 이상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부분 시설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민선6기 출범이후인 2014년에는 15개 단지 총 4억2천만 원, 2015년에는 18개 단지 총 4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김영만 군수가 자매도시인 경기도 부천시의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 시책을 반영, 시설지원 항목을 9가지에서 11가지로 확대해 17개 단지에 총 4억 원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에 최선을 다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5년 하반기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부터 지원범위를 당초 20세대 이상에서 15세대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관내 일부 고사된 가로수가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 흉물이 되고 있다. 더욱이 묘목축제를 앞두고 있는데다 묘목특구지역인 이원면 가로수의 경우 테마가 있는 가로수 조성 등 우선 정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옥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 관내에는 8만6천여m 구간에 1만7천900여 그루의 각종 가로수가 식재돼 관리되고 있다. 군은 해마다 예산을 세워 고사 등 가로수에 대해 보식 및 정비를 한다. 지난해도 1천만 원의 사업비로 구읍 일대 왕벚나무를 보식했다. 올해도 이원면 장찬리 장찬저수지 주변 도로에 1억 원을 들여 왕벚나무 가로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작 시급히 정비해야 할 가로수는 내팽겨진 채 어떤 방법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하는지 몰라도 가로수행정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물론 행정이란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없고 절차 등을 거쳐 진행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안다.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에서 개심리로 이어지는 지방도 505호 가로수는 벚나무가 식재돼 있다. 하지만 나무가 오래 된데다 고사된 가로수가 즐비하다. 일부는 베어진 채 밑 둥만 남겨두고 있는가 하면 죽어가는 나무도 있는 실정이어서 보기에 흉할 정도다. 이 도로는 옥천에서 영동과 무주로 이어지는 관광도로다. 이제 봄이 되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외지인들의 차량통행이 빈번하고 묘목축제까지 계획하고 있어 가로수 실태조사를 통한 선정, 보식 등 장기계획이 요구된다. 나무는 단 시일 내 결과를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군 행정력으로 가로수 관리가 어렵다면 전문기관에 위탁을 해서라도 체계적으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민 김모(70·옥천군 옥천읍)씨는 "가로수는 백년대개며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어 군 행정력으로 부족하다면 과감히 전문기관에 맡겨야 한다"며 "묘목특구인 이원지역 가로수가 흉물이 되고 있는 것은 관리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에 옥천군 관계자는 "예산을 세워 순차적으로 정비를 하고 있다"며 "이원지역 가로수에 대해서는 현지를 확인한 후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후 보식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신규채용 규모를 사전 파악해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5인 이상 공장등록 업체 298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인력현황 및 근무조건, 신규인력 채용계획, 선호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수요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고용률 상승을 위해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군 일자리센터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공무원이 각 기업을 직접 방문해 채용예정 인원, 근무조건 등을 중점적으로 묻는다. 특히 채용 시기와 고용형태, 급여, 업무내용 등을 정확히 파악해 군 일자리센터를 찾아오는 구직자에게 제공할 정확한 채용정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군 일자리센터 운영 및 각종 고용 지원 사업들을 기업체에 홍보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고용 주체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각 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알선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며 "각 조사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식목철이 다가오면서 전국 최대 묘목 유통시장인 옥천군 이원면 일대가 묘목 생산과 판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각 농원은 출하할 묘목을 판매장에 옮겨 심는 작업을 하느라 분주하고 묘목상이 밀접한 거리는 전국에서 묘목 구매상들이 몰려들고 있다. 2005년 묘목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 고장에서는 500여 농가가 190㏊의 묘목밭에서 전국 생산량의 40%에 달하는 700만 그루의 묘목을 한 해동안 생산한다. 전국 묘목의 70%가 이 일대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묘목 시세가 이곳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농원들의 거래시세를 보면 묘목 1그루당 대추 6천원~7천원, 밤 4천원~5천원, 감 3천원~4천원 대에서 거래된다. 그 외에 사과, 배, 복숭아는 지난해와 비슷한 4천원~5천원 대이고 매실은 2천원, 자두는 3천원 대에 팔리고 있다. 또 다래, 키위 묘목은 1그루당 1만5천원 대에 거래될 전망이다. S농원의 김덕주(60) 대표는 "대추, 밤, 감나무가 지난해 보다 상승세다"며 "노지에서 월동하는 어린 밤나무가 지난 겨울 동해를 입어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옥천묘목영농조합 김외식(61) 대표는 "온난화 현상으로 다래, 키위 나무도 전국적으로 많이 심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묘목 홍보와 판매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옥천묘목유통센터(옥천군 이원면 묘목로 62-32) 일원에서 '18회 옥천묘목축제'를 연다. 군은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 그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묘목심기, 묘목 무료 나누어 주기, 접붙이기, 묘목전시,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 중에는 200여 종의 과수와 조경수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신강섭 옥천부군수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재난발생 위험현장을 대대적으로 점검하는 등 주민안전에 나섰다. 신 부군수와 윤정준 안전관리팀장 등 관련부서는 7일 국가안전대진단 및 상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관내 급경사지 관리대상인 동이면 조령리 등을 직접 찾아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살폈다. 또 대규모 아파트 공사현장 2개소를 방문해 도로변 가설 울타리, 위험안내 표지판 등 주민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공사장 내 작업현장 인부들에게도 안전사고 유의를 최우선 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특정관리대상시설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공공업무시설·아파트·연립주택·공연장 등 건축물 94개소, 교량·터널·육교 등 시설물 67개소 등 총 161개소다. 점검사항은 시설 및 건축물의 균열·누수, 전기·가스설비 등의 안전성 여부, 주변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시설 및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 체계 현황, 허가·신고·등록 등 각종 법적 기준 준수여부 점검도 병행한다. 여기에 안전관리자문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안전진단전문기관 등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점검을 통해 A등급(78개소), B등급(69개소)을 받은 시설·건축물에 대해서 관리주체별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한 후, 이중 10% 정도를 민관합동 점검반이 재차점검 할 예정이다. C등급을 받은 14개 시설물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시설관리 주체별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신 부군수는 "안전이 최고의 덕목이며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해도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며 "관리주체가 다르더라도 관내에 있는위험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기관·단체 간 상호 협업체제를 구축해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시설물의 손상·결함 및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난발생 위험 정도에 따라 시설별 관리등급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시상금을 걸고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전 시상금은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1명 50만 원, 장려 2명 각 25만 원 등 총 200만 원이다. 군은 군민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및 해소하고자 오는 20일까지 공모키로 했다. 주제는 △출생·육아·교육·취업 등 생애주기 분야 △대중교통·주거·환경·체육 등 생활불편 분야 △창업 활성화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분야등이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이메일(ksm78@korea.kr), 우편(옥천군청 기획감사실 법무통계팀 규제개혁 공모담당자)으로 제출하면 된다.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제출해도 되며, 제출건수 제한이 없으므로 한 사람이 여러 건을 제출해도 무방하다. 제안서 서식은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 -군정소식 ·고시/공고(6613번)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상금을 내걸고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응모된 제안에 대해 적정성을 가리는 1차 심사 및 군 자체 심사위원회에서 참신성, 필요성, 효과성 등을 점수 매기는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경 선정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주민들이 국지적 폭우나 폭설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에 따르면 국지적인 폭우나 폭설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최대 86·2%를 지원하며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가입률이 6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도비 1천만 원과 군비 1천만 원 등 2천만 원의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하지만 풍수해보험 가입 실적이 주택 1천101건과 온실 67건 등 1천168건에 불과해 확보한 예산의 62%를 집행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풍수해보험 가입이 저조한 것은 자연 재난을 겪어보지 않아 보험 가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때문에 태풍·폭우·폭설 등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사유재산에 대한 주민 피해와 복구비 부담이 가중될 우려를 낳고 있다. 군은 올해도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난해보다 많은 주택 1천200건, 온실 2만7천250㎡를 가입시킨다는 목표다. 하지만 주민과 농가의 외면으로 지난 3일 현재 실적을 집계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가입률이 저조하다. 군은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풍수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지역에 산재한 온실 소유주를 대상으로 가입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민의 자율적이고 선제 대비가 필요하다"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때 실제적인 피해 복구가이뤄지도록 풍수해보험에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사유재산에 대한 자연재난(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지진) 피해 발생 때 보험사에서 피해 보상을 해 주는 제도다.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이지만 총보험료의 73·0∼86·2%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덕분에 가입자는 13·8∼27·0%만 자부담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해빙기를 맞아 옥천군이 안전한 사회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6일 안전대진단을 시작한 군은 관내 저수지 62개소에 위험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급경사지 위험지구 121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산사태 등에 대비, 군민의 안전생활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대청호와 관련된 수상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옥천읍 오대도선장과 군북면 막지도선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날 점검반은 선체 및 엔진의 정상 여부와 구명조끼·구명로프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선박 운행자에 대한 교육도 했다. 군은 이달부터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레저스포츠 시설, 의료시설, 석유비축시설, 공동주택·대형건축물 등 사고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분야별 교수, 기술사, 협회 등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은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등 7개 분야 총 806개소다. 민관합동점검, 관리주체 자체점검과 이에 대한 확인 점검 등을 통해 구조적인 안전과 관련규정 준수여부,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위험요소가 사라질 때까지 해당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활주변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년 구직자의 실업해소를 위한 청년희망일자리사업 및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군은 당초 청년희망 32명, 공공근로 8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어려운 경제난과 심각한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각각 17명, 54명을 늘려 청년희망 49명, 공공근로 1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매번 참여자 선발 시, 참여조건은 충족하나 우선순위에 밀려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군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인원을 늘렸다. 군은 이번 청년희망·공공근로 사업을 청년 구직자의 실업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중심의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주도형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은 구인업체 DB정리사업 등 총 43개 사업, 공공근로사업은 공공시설물관리(공설시장) 사업 등 총 29개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청년희망일자리 참가자격은 군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구직등록을 한 대학 휴학생, 야간 고교생 등이다. 소득이나 재산 등의 배제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공공근로의 경우 군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60%(4인 가족의 경우 268만원 정도)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임금은 1일 청년희망 5만5천 원, 공공근로 4만5천290 원이며 근로일에 한해 간식비 2천500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또한 결근을 하지 않을 경우 주휴수당과 월차수당도 지급된다. 근로시간은 청년희망의 경우 1일 8시간(주 40시간)이며, 공공근로의 경우 70세 미만은 1일 7시간(주 28시간), 70세 이상은 1일 7시간(주15시간)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비치된 사업별 선발조견표와 점수표를 꼼꼼히 살핀 후 신청서를 작성해 각 세부사업별 추가서류(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업추진 기간은 4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옥천군청 경제정책실(043-730-3393) 또는 각 읍면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해빙기를 맞아 옥천군이 안전한 사회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6일 안전대진단을 시작한 군은 관내 저수지 62개소에 위험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급경사지 위험지구 121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산사태 등에 대비, 군민의 안전생활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대청호와 관련된 수상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옥천읍 오대도선장과 군북면 막지도선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날 점검반은 선체 및 엔진의 정상 여부와 구명조끼·구명로프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선박 운행자에 대한 교육도 했다. 군은 이달부터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레저스포츠 시설, 의료시설, 석유비축시설, 공동주택·대형건축물 등 사고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분야별 교수, 기술사, 협회 등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은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등 7개 분야 총 806개소다. 민관합동점검, 관리주체 자체점검과 이에 대한 확인 점검 등을 통해 구조적인 안전과 관련규정 준수여부,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위험요소가 사라질 때까지 해당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활주변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만군수 주재로 신강섭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주무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대상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해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보고회에서는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을 금년 확보액 1천473억 원 대비 345억원이 증가한 1천818억 원으로 정하고 특히 신규사업 21개, 계속사업 31개 등 52개사업 818억 원에 대해 주요사업으로 선정,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나아가기로 했다.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공업용수도사업, 장연지구 양수저류사업, 안터수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옥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 및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과 옥천군 취정수장 증설사업 등 기 추진중인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충청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정부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10·41%에 불과한 열악한 재정으로 지역현안사업을 자체 군비로 충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기에 각 부서별로 정부예산편성일정에 맞춰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해 정부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신규사업 및 지역내 타기관 시행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신규 공무원 51명을 채용한다. 직급별로는 8급 2명, 9급 48명, 지도사가 1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 30명, 세무 1명, 사회복지 1명, 공업 2명(기계1, 전기1), 농업 2명 등이다. 또 녹지 1명, 해양수산 1명, 보건 1명, 간호 2명, 환경 1명, 시설 7명(일반토목 3명, 건축 2명, 지적 2명), 방송통신 1명, 농업지도사 1명 등이다. 군은 '2017년 옥천군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에 따라 공로연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결원이 예상되는 직렬 및 인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2월 직급(직렬)별 선발예정인원 및 응시자격 등 채용시험 위탁요구내역을 충청북도인사위원회에 제출했다. 충북도인사위는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10월 경 최종 합격자 명단을 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용시험 최종합격자에 대해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결원자리를 보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결원에 따른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채용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을 3월 24일까지 받기로 했다. 열람대상 토지는 총 2천32필지이며, 전년 대비 상승률은 4·72%다. 전국 평균 4·94%보다 약간 낮고, 충북도 평균 4·47%보다는 높다. 지역 내에서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옥천읍 금구리 10의 2 대지로 1㎡당 264만원이다. 지난해와 동일하다. 가장 낮은 토지는 1㎡당 300원인 동이면 청마리 산11 임야로 나타났다. 이 땅의 지난해 표준지공시지가는 1㎡당 270원이다. 표준지공시지가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 할 수 있다. 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에 비치된 자료를 통해서도 오는 24일까지 직접 열람 할 수 있다. 이번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군청 종합민원과에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조사 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4월 14일 재조정된 내용을 공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기준 및 의료보험 등 복지수요자 대상기준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정구팀이 28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춘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에서 여자 개인복식에서 1,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또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준우승도 거뒀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목표로 했던 군청 팀은 아쉽게도 결승전에서 NH농협에 3대 2로 석패, 지난해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개인 복식 전에서 김지연·이초롱 조가 1위, 조혜진·고은지 조가 3위를 각각 차지해 전국 정구 강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주정홍 코치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살림규모는 3천6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유사단체 평균 3천354억원보다는 343억원이 많다. 군이 밝힌 '2017년 옥천군 예산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세입세출예산규모와 통합재정수지, 성인지 예산, 주민참여예산 등 총 16개 항목으로 옥천군의 예산규모 및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요내용은 일반회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318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 2천488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51억원으로 2017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0.41%,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59·19%로 2016년도 당초예산 9·87%, 57·35%보다 약간 높아졌다. 예산을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점검하는 방법인 성인지 예산 93개사업 167억원과, 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 120억원도 올해 예산에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모든 회계와 기금을 연결해서 자치단체의 순수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낸 수지인 통합재정수지가 11억원으로 흑자이나 의존재원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세수증대를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의존재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겠으며, 적극적인 예산운용상황 공개를 통해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지방재정법 제60조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것으로 2월 말에는 예산기준을 8월 말에는 전년도 결산기준을 공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홈페이지(www.oc.go.kr/정부3.0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