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곳곳에서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가운데 '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12일 개막한다. 청주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판매가 시작된 10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청주우체국에서 한 시민이 우표를 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5월 10일은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유권자의 날이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1지방선거를 알리기 위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입구 계단에 설치한 홍보물이 유권자의 의무를 알리고 있다. / 김…
[충북일보] 최근 산업안전보건과 중대재해처벌 등 재해로 인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위기관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입니다. ·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인 인간의 생명,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인간의 근본적 권리를 존중하고 구현하여 모두가 행복하…
[충북일보]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청주시 서원구 용화사에서 송재봉(더불어민주당, 오른쪽)·이범석(국민의힘)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나란히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산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청주지역 공원과 산책로 4곳에서 진드기를 채집한 결과 4월부터 개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9월 가장 많은 진드기가 채집됐다. 연구원이 최근 펴낸 '2021 보건환경연…
[충북일보] 봄이 지천으로 찾아든 숲길을 걷는다. 5월 신록의 긴 봄 산줄기가 이어진다. 초록 나뭇잎이 싱그러움을 뿜어낸다. 자연이 내뱉는 숨을 깊게 들이마신다. 푸른 동산에서 싱그런 냄새를 맡는다. 아스팔트 벗어난 자유를 길게 누린다. 녹색에서 숲의 모습이 더 또렷해진다. 성무봉이 가만가만 조용히…
[충북일보] 하얀 돌이 반짝이며 계류 위를 덮는다. 개울 바닥의 바위가 포트 홀 모양이다. 오랜 세월 거쳐 생긴 독특한 모양이다. 성난 듯 뻗은 하얀 바위가 인상적이다. 물속에 발 담그면 뼛속까지 시려온다. 옥수가 하얀 바위 사이를 돌아 흐른다. 신선세계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백석탄이 물과 돌로 큰…
[충북일보] 어버이날을 앞두고 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2일 비누를 이용한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다.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시들지 않고 향기를 담은 비누 카네이션은 관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김종강 4대 천주교 청주교구장의 주교서품식과 교구장 착좌미사가 2일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진행됐다. 김종강 시몬 주교는 이날 취임식에서 "하느님께서 저를 희망의 사람으로 이 교회에 세우셨다"며 "성실히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하느님의 희망으로…
[충북일보] 신성계곡은 청송8경 가운데 1경이다. 방호정이 바위 절벽 위에 자리 잡는다. 길안천이 방호정을 감고 돌아 흐른다. 휘도는 물의 형세가 감입곡류천이다. 봄날 연녹색 나무들과 함께 찬란하다. 싱그러운 속살들을 천천히 드러낸다. 징검다리 놋돌이 풍경으로 펼쳐진다.·녹색길에 든 걸음이 드물…
[충북일보] 2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을 해제한다. 다만 실외에서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의 참석자와 50명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그 외…
[충북일보]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청주 연등축제 봉축대법회가 지난 달 30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체육공원 일원에서 봉행됐다. 이날 연등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예년처럼 시민들과 함께 성대하게 개최됐다. 축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조계정의 대회사, 삼귀의, 찬불가,…
지역마다 문화를 고민하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연환경, 공간과 사람 등 자원이 곧 그 지역의 브랜드이고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늘 당신의 생각은 우리 동네의 숨은 이야기를 찾고 스토리를 입히며 문화콘텐츠로 특화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텔러, 문화기획…
[충북일보] 충주 보련산이 연두색 풍경에 물든다. 여린 나무가 신비한 절경을 빚어낸다. 연한 초록빛이 또 다른 세상을 만든다. 하루가 다르게 산하의 색이 달라진다. 꽃비 내리니 연분홍 철쭉이 피어난다. 아침이슬이 꽃으로 뛰어들어 숨는다. 먼 산에서 연두 물이 포말로 밀려온다. 싱그러움에 물드는 신록…
[충북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혁신위원회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사전투표 관리부실과 관련 개선방안으로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선거사무를 명시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공무원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는 26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앞에…
[충북일보] 봄바람이 하늘 언덕 넘어 산으로 든다. 봄꽃 향연으로 무위가에 생기가 돈다. 붉은 명자와 하얀 조팝꽃이 어울린다. 금낭화와 병꽃이 못본척 슬쩍 웃는다. 환상의 연보랏빛 제비꽃이 동조한다. 할미꽃이 매혹적인 자태로 유혹한다. 계원리 농막에 점점 푸른 기운이 돈다. 봄의 중간쯤서 색다른 행…
[충북일보] 한국 여성 산악인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충북여성산악인 대표주자 고(故) 지현옥씨를 기리는 추모식이 21일 서원대학교 지현옥 흉상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23주기 추모식에는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을 비롯해 엄홍길 대장, 김영식 충북산악연맹 회장 등 관계자 3…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충북지역 경제계 변화 방향은 1.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산업군 [충북일보]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죠." 따뜻한 봄날씨와 함께 찾아온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바람이 불면서 충북도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각 경제업계에 '재개…
[충북일보] 월류봉 사월 하늘빛이 맑고 청명하다. 인적 닿기 어려운 곳에 눈길이 머문다. 천혜의 산양벽이 병풍처럼 아름답다. 오로지 산양만이 오를 만한 절벽이다. 손차양을 하고 멀리 강물을 바라본다. 산 아래로 금강 줄기 초강천이 흐른다. 벼랑 위에선 월류정이 달을 기다린다. 강변 솔밭에선 노송들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내 셔틀버스 시범 운행이 시작된 18일 공항 관계자들이 시승을 하며 보완할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공항 내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7시 30분~오후 9시 40분(20분 간격)까지이며 운임은 무료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2003년 4월 18일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소유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된 후 19년이 지났다. 당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이원종 전 충북지사에게 청남대 소유권 이양합의서와 열쇠를 건네는 행사를 가졌다. 오는 5월 10일에는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8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 도담삼봉에 일상 회복을 축하하는 알록달록 튤립꽃 1만 송이가 만발했다.
[충북일보] 17일 부활절을 맞아 충북도내 성도와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맞은 부활절로, 교계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수용 인원의 70% 범위의 참석자들로 한정해 미사와 예배를 진행했다. 천주교청주교구는 이날 오전 내…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