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공직생활 틈틈이 취미로 수놓고 염색하고 바느질하며 솜씨를 발휘한 박혜숙 제천시보건소장이 퇴직을 앞두고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타고난 감각과 손재주가 어우러져 생활 속에서 색감, 선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고 즐겼던 십자수는 소소한 행복이 삶의 일부분이 됐던 지난 세월을 더…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주민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21일 오후 7시30분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우천 시 난계국악당)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야외공연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연다. 영동군 주최,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며, 주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이 음악회는 그동안 국내에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위해 17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고향의 소리'를 마련했다. 박애리는 '제8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장부 대통령상(2005년)'과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2010년)'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충북일보=충주] (사)한국국악협회 충주지부가 오는 18일 오후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민을 위한 국악 공연 '우리의 소리'를 들려준다. 충북문화재단, 충청북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공연은 충주 은파합창단 신서윤의 지휘 아래 합창 '도라지꽃', '신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음성군 출신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공적 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혓다. 이 전시회는 독립운동가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고 군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충북일보=제천] (사)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가 깊어가는 여름과 함께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다양하고 창조적인 공연문화 창출을 위한 '6월 제천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 6월 첫 번째 공연으로 14일 오후 7시 신백생활체육공원에서 힐링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최절정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과 윙…
[충북일보=단양]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단양군 다리안관광지가 때 이른 더위에 대자연속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주말이면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다리안관광지가 붐비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청정한 자연과 편의시설, 교통편의…
[충북일보=영동] 녹음이 짙어지면서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숲속의 집'등 17개동 41실의 숙박시설이 매진 사례를 빚고있다. 이 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
[충북일보=청주] 오는 11일 청주랜드에서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단오맞이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 행사가 열린다.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하다는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열리는 이날 행사는 창포머리감기, 창포·장미비누 만들기, 허브차 마시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민속놀이 등 다…
[충북일보] 300여년 전 조선시대 양반 관료층의 계회를 기록한 '이원기로회계첩(梨園耆老會契帖·충북도유형문화재 110호)'을 재현하는 행사가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청주 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열린다. '1730년(영조 6년), 그 기록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주이씨수도군파 풍…
[충북일보=단양]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에서 열린다. 3일간의 짧지 않은 대회 기간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천혜 관광도시 단양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낭만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로 제격이다. 남한강을 앞에 두고 커다란 산…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오는 11일까지 시민참여정원인 오감정원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청주시와 (사)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진행하는 게릴라 가드닝의 일환으로, 시민가드너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꾸민 3.3㎡(한평) 남짓의 미니 정원들이 선보이는…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향수-꿈엔들 잊힐리야' 라는 주제로 6월 4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첫 번째 공연은 4일 오후 7시, (사)민족음악원의 △문굿과 비나리 △삼도사물놀이 △앉은반 설장고 솔로…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일 오후 2시에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즐기면서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유치부 6개팀과 초등…
[충북일보=충주] 충주학생회관은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충주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풍, 춤추는 바람꽃' 전통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무풍, 춤추는 바람꽃' 전통예술 공연은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키우고 충주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북일보=보은] 충북 보은지역의 동학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한 '제123회 보은취회' 행사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취회 추진접주모임이 마련한 이번 취회에서는 '사람이 하늘이니, 거꾸로 가는 동학 1·2·3'이란 부제로 열려 123돌을 맞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공원에 꽃양귀비가 활짝 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생극면은 매년 가을에 꽃양귀비 씨앗을 파종해 이듬해 봄이 되면 화사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꽃양귀비로 가득한 응천공원을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해 왔다. 5만㎡를 가득 메운 꽃양귀비들…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6월 1~6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에서 제3회 천체투영실 영상제를 개최한다. 천문과학관은 2013년 천체투영실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한 후 담당자의 해설로 '오늘밤의 밤하늘'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충북일보=단양]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역대급 '대세 아이돌'이 총출동한다. 다음달 9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여자친구, B1A4 등 대세 아이돌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최근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최고의 가창력을 뽐내는 SG워너비,…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가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아름다운 비경을 체험하며 즐기는 힐링여행상품 '에코힐링레포츠투어'를 출시했다. 이번 에코힐링레포츠투어는 제천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서바이벌게임협회의 지원을 받아 특별가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일 매진으로 좌석 구하기가 매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대평동 학나래교~한두리교 사이 금강 남쪽 수변공원(함뱅이뜰 공원)에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만든 스포츠·과학놀이 시설이 28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시설은 △세종시에 처음 들어선 X게임장(69m×22m)을 비롯해 △나무실로폰,소리벤치,소리울림통…
[충북일보=충주] 국내 탄산온천 중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의 고장 충주시 앙성면 일원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19회 앙성탄산온천 휴양대축제'가 열린다. '앙성온천'은 지하 700m 깊이의 땅 속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탄산수온천수로 요통, 어깨 결림, 냉증에 특효가 있으며,…
[충북일보]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다음달 3~6일 4일 동안 농기원 곤충생태원에서 반딧불이(개똥벌레) 체험행사 개장식을 연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행사에서는 체험장을 아름답게 밝혀줄 반딧불이 2만여 마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 갤러리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색있는 전시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를 위탁 관리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14년 1층 264㎡규모의 로비 유휴 공간에 갤러리를 조성해 문화예술…
[충북일보=단양] 소백산철쭉과 야생화들로 꾸며진 '철쭉테마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34회 소백산철쭉제 개막에 맞춰 26일 단양문화마루 갤러리에 개관한 테마관에는 철쭉과 야생화 분재 45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관에 따르면 철쭉테마관은 단양철쭉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