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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원주시, 소태면 상수도 공급 협약 체결

소태면 6개 마을 광역상수도 공급

  • 웹출고시간2024.07.14 13:41:28
  • 최종수정2024.07.14 13:41:28

충주시와 원주시 관계자들이 소태면 상수도 공급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원주시와 협력해 소태면 일대에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12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양 도시는 충주시 소태면 6개 마을에 원주시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소태면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과 경계를 두고 있는 도계마을이다.

이번 협약은 조길형 충주시장이 2023년 주민과의 대화에서 약속한 소외 지역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실현됐다.

특히 소태면 주치리 외촌마을의 경우 기존 계획으로는 2035년 이후에나 상수도 보급이 가능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조기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을 통해 충주시는 약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협약은 광역 지자체 간 경계를 넘는 상생발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원주시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양 도시가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먼저 소태면 주치리 외촌마을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마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태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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