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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11 11:31:00
  • 최종수정2024.07.11 11:31:00

옥천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10일 수해를 본 군서면 상지리 한 주택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10일 새벽 시간당 최고 56㎜의 비가 내렸고,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45㎜의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공공·사유 시설 62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10일 홍수경보 발령과 동시에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주민 대피 안내와 위험 도로를 서둘러 통제하고, 장비를 투입해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어 이날 오후부터 전면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지역에서 가용할 수 있는 중장비 60여 대와 읍·면 직원을 포함한 현장 인력 100여 명, 대한 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원 60여 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100여 명을 동원해 옥천읍 옥각리와 군서면 상지리 등 수해 지역 복구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지역 토사·부유물 제거, 소하천·농로 복구, 피해 주택 청소 등에 힘을 보탰다.

수해를 본 상지리 주민 A씨는 "수해로 막막하고 상심이 컸는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발 빠르게 도움을 줘서 수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황규철 군수는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읍·면 피해조사와 복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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