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장마철·수확기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대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4.07.10 15:48:15
  • 최종수정2024.07.10 15:48:15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한 양돈농가 방역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마철과 옥수수·고구마 등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양돈농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경북 영천·안동·예천에서 ASF 감염 농장이 잇따라 발생하고, 도내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꾸준히 확인되는 데 조치다.

장마 기간이나 종료 후 ASF 감염 농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과거 사례도 고려했다. 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설정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집중호우 전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산·하천과 인접한 농장 22곳과 침수피해 우려 농장 4곳의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배수로 설치·정비, 소독시설 적정 운영, 부출입구 폐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옥수수와 고구마 등 멧돼지가 선호하는 농작물 수확기에는 양돈농장 인근 경작을 자제토록 하고 농작물이나 농기계의 농장 내 반입을 금지하도록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집중호우 기간 방역 수칙과 침수 시 농가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들어 도내 양돈농장의 ASF 감염은 없지만 야생멧돼지에선 최근까지 43건이나 검출됐다"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제천시 민선 8기 2주년 김창규 시장 인터뷰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조1천억원 투자 유치로 쇠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전반기였다"며 "남은 2년 동안은 투자 유치 3조원 목표를 넘어서 4조원 유치를 향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며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소회를 밝혔다. 또 그는 각종 체류형 스포츠 대회 유치, 연간 1천500만 명 관광객 유치, 고려인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자신했다. '외교관 출신 제천시장'이란 타이틀을 쥔 김 시장으로부터 남은 2년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8기 2년간 주요 시정 성과를 소개한다면 "제천시장에 취임하고 가슴 벅차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천시민을 위해 우리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덧 2주년을 맞았다. 가중되는 경제불황 속에서도 투자 유치, 관광진흥, 인구확보, 공공 기관 유치, 복지, 농업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하며 성원해 주신 시민분들과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우리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년간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인구감소를 저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 유치와 관광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