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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유입' 충주·청주 '고향올래' 선정

충주, 워케이션 '출근했습니다. 충주입니다!'
청주, 은퇴자 마을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조성

  • 웹출고시간2024.07.09 17:07:53
  • 최종수정2024.07.09 17:07:53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와 청주시가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9일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올래'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기획해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자 개소당 최대 10억 원(국비기준)으로 사업비 지원을 상향해 12개 지자체에 총 200억 원(지방비 50% 포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충주시는 '출근했습니다. 충주입니다!' 프로그램으로 충남, 경북 안동과 함께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분야에서 선정됐다.

지자체는 워케이션 참여자가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시설을 구축하고, 근무 외 시간에 해당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교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충주시는 마리나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실과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카누·공방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은퇴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교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은퇴자 마을'분야는 청주시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 프로그램으로 다목적회관을 활용해 은퇴자들을 위한 공동체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귀농취촌·지역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가·휴양·체험 등을 목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추가적 생활거점을 갖는 '두 지역 살이' 분야는 전북 김제, 전남 신안, 경북 포항이 선정됐고, '로컬분야'는 대구, 충남 공주, 전북 남원이 '로컬 유학'은 강원 홍천, 경남 의령 등이 각각 선정됐다.

고기동 차관은 "다양한 지역에 생활인구가 유입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향올래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며, "사업 유형별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생활인구 확보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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