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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치유농업으로 실천하는 생태농장 체험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샤인머스켓' 수확 체험 마련

  • 웹출고시간2024.09.26 13:24:46
  • 최종수정2024.09.26 13:24:46

제천 '밀알한마음쉼터' 발달장애인 20여 명이 농업기술센터 아열대스마트온실 및 원예치유온실에서 농산물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제천시 사회복지단체인 '밀알한마음쉼터' 발달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실증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행사를 열었다.

치유농업 체험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신체적·심리적 치유를 얻는 체험으로 장애인의 정서 함양과 대인 예민함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적응 실증 재배를 위해 심은 샤인머스켓의 수확시기를 맞아 발달장애인과 함께 아열대스마트온실 및 원예치유온실을 방문하고 농산물 수확 체험을 했다.

이번 치유농업 체험을 기획한 기술지원과 정치헌 과장은 "샤인머스켓 수확의 기쁨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천 사회복지시설 밀알한마음쉼터 장애인들과 함께한 체험을 시작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선한 움직임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밀알한만음쉼터 이정윤 과장은 "제천에서 샤인머스켓이 재배되는 것도 신기한데 수확이라는 치유농업 체험을 통해 수확과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샤인머스켓 첫 수확을 우리 쉼터와 함께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다음 행보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농업기술센터는 샤인머스켓 외에도 사과 등 다양한 실증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취약계층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더욱 확대된 치유농업 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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