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23일·음성읍행정복지센터·회의실에서·정기회의를·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긴급구호, 식품 꾸러미지원, 반찬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원, 난방용품 지원 등의 대상자를 심사하고, 향후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찾아가는 가정방문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활동으로 음성읍 주민들의 보다 나은 생활을 지원하자는데·의견을·모았다. 이양희 위원장은 "아직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 내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발굴과·지역·내·복지·문제해결을·위해 △저소득층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 △생계비, 의료비 등 긴급구호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식료품 꾸러미 사업 △반찬지원 △병원동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원활한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실질적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지역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난 5월 개정된 '음성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유옥이 북한이탈주민 대표와 이혜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여성부회장 등 두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작년 사업에 대한 실적 보고와 근년 지원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석중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은 "음성군에는 현재 19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도내 시군 중 2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3월 구성된 음성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충북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주지에서의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괴산절임배추의 명성과 품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배추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괴산군에 특화된 새로운 배추 품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가을배추 품종 연구에 본격 나섰다. 군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 중인 10여 가지 품종과 관내에서 절임배추용으로 재배 중인 품종을 선택, 군 농업기술센터 내 포장에서 재배시험과 품종별 비교시험을 진행하는 등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갈 우수한 품종을 찾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시험재배에는 항암성분으로 잘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류 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배추인 원교 49·50호와 내서성(더위에 견디는 성질) 및 뿌리혹병 저항성에 우수한 결과를 보였던 원교 42·45호 등 기능성·고품질 품종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만큼 군은 이번 연구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혹서기에도 적응력이 강한 여름배추 품종 개발을 위해 군 농기센터 및 청안면 소재 배추농가와 함께 지역적응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된 음성읍 석인1리 원충이마을에 대해 22일 석인1리 마을회관에서 음성읍장, 산림정책팀장,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영농철을 앞두고 행해지는 논·밭두렁, 농·임업 부산물 및 각종 쓰레기의 소각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겹치면 산불의 주원인으로 부각됨에 따라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음성읍 석인1리는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하고 자발적인 불법소각 근절,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공동소각 추진 등을 실시해 금년 상반기에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뤘다. 석철한 군 산림정책팀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마을이장님과 주민들이 협력해 단 한건의 소각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음성을 위해 불법소각 행위 근절에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정과 직원들은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경로가 우리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손이 부족한 과수재배농가에 일손을 보태고자 금왕읍 봉곡리 윤희진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3천300㎡ 규모의 복숭아 과수원에서 복숭아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윤희진 씨는 "가을 수확기에는 일손이 부족해 항상 어려움을 겪는데다 이번 태풍이 이곳을 지나간다고 해서 많은 걱정을 했는데, 이번에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이렇게 나와 열심히 도와주는 바람에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진행하는 맞춤형 농업인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이 1만7천여 명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친환경농업대학 △생활기술 과제교육 △식품가공 기술교육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등 총 32개 교육과정이 총 450회에 걸쳐 운영되며, 연간 1만7천여 명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농업인교육의 교육대상은 귀농·귀촌인, 여성농업인, 전문농업인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의 경우 괴산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갈등관리를 비롯해 군 주요작물 재배기술교육, 농기계 안전사용교육 등 귀농·귀촌자에게 꼭 맞는 내용의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친환경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괴산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전문가 발굴·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하면서 이론·실습, 현장견학 등 다양한 교육 제공으로 교육생들의 참여의지를 높이고,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 및 중장기교육을 통해 핵심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는 지난 22일 음성읍 일원 '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성안심 환경조성'을 위해 설성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여성안심귀가길 일원 특별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순찰활동은 심야시간 문화길 일원, 설성공원 주변 골목길 등 원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보순찰 실시와 더불어, 주변거주 여성 대상 휴대폰 버튼만으로도 신고가 가능한 '112긴급신고앱' 가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설성공원 등 우범지역 내 비행청소년 계도활동도 병행했다. 신동환 설성지구대장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의 성범죄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다해 음성지역 여성범죄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요양병원이 23일 의료복지실현이라는 공동의 목적아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음성요양병원에서는 음성군이 의뢰한 저소득 환자의 입원 진료비 중 간병비에 대하여 최대 60일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음성군에서는 음성요양병원에서 환자에 대한 복지 서비스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환자들이 가장 많은 부담을 느끼는 간병비 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음성군의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 음성요양병원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요양병원은 음성읍에 위치한 요양병원으로 지난 2015년 개원해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한방내과 등 4개과에 199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3일 대회의실에서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긴급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긴급회의는 △상황발생시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방안 △침수 우려지역 예찰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사전점검 △수중펌프, 이동식 동력펌프 등 장비관리 △구조활동 및 배수지원 활동 중 대원 안전관리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원재현 서장은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완벽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21일 오후 4시 20분.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한운사기념관' 출입문은 굳게 문이 닫혀 있었다. 출입문에는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을 알리는 표지문도 붙어있지 않았다. 또한 기념관을 관리하는 직원의 전화번호도 보이지 않았다. 이곳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해 탐방객을 위해 안내를 해주도록 괴산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괴산군청 문화관광해설사 관리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념관 문이 닫혀 있다"고 말하니 "알아보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6일 같은 시간에도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지난 16일 오후 4시 20분 "기념관 출입문이 닫혀있다"고 청안면에 문의하니 "우리가 관리하는 곳이 아니라"며 "시설을 관리하는 부서에 물어 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시설을 관리하는 곳에 문의하니 "우리는 시설만 관리한다"며 "문화관광해설사를 관리하는 부서에 문의하라"며 전화를 급히 끊었다. 문화관광해설사를 관리하는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기념관 문이 닫혀 있다"고 또다시 물었다. "문이 닫혀 있는지, 일일이 어떻게 알아보느냐"며 "알아보겠다"는 대답만 돌아 왔다. 다시 전화를
[충북일보=음성] 진천·음성 혁신도시에 들어설 소방복합치유센터가 큰 고비를 넘으며 사업 시작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국회 자유한국당 소속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2일 "오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했다. 경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로 음성군이 선정됐지만,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가 사업성·경제성 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해 사업지연이 우려됐다. 경 의원은 이날 "재정당국의 인식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사업 경제성이 아닌 공익성 측면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소방복합치유센터는 향후 6개월에서 1년간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결과에 따라 정부예산을 반영하게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업의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경 의원은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모니터링을 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며 "내년 8월까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2일 괴산댐, 달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 상류에 다슬기 치패 1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다슬기는 크기 0.7cm 이상으로 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다슬기 치패다. 하천의 청소부라 불리는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수질정화 효과가 크고,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로 활용되는 등 깨끗한 1급수에만 서식하는 생태적 중요성이 큰 토종 종묘다. 또한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보호 등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보조식품으로 기호도가 높아 경제성이 높은 수산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슬기 치패 방류를 통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종자방류사업 추진을 통해 수질환경 개선은 물론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수질환경 개선과 토속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매년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달천 일원에 쏘가리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직접 관통한다는 예보에 따라 집중호우 시 하상주차장 범람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금왕읍, 대소면, 생극면, 감곡면 등 하상주차장 4개소를 22일 오후 6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조치를 하고자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이 예상되는 경우 하상주차장 전면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증평 보강천 범람 위기로 많은 차량이 침수, 유실 피해를 입은 사례와 같이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국지성 폭우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하상주차장 및 저지대에 주차한 차량을 고지대 등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주차 해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북상 중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군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이날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함께 태풍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열고 실무 부서별 조치사항 및 단계별 대처계획을 점검하면서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관내 각 기관 및 민간단체와 사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집중호우와 강풍을 대비해 사전에 재난 취약지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태풍을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앞서 태풍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군민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태풍 대비 방법 및 군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는 등 선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군수는 "급경사지, 교량, 저수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 대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태풍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재난 대비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괴산댐 관계자들도 22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에 대비해 댐의 수위를 현재수위보다 1.6m 낮은 130m로 내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0~21일 2일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두근두근 Again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년도 SCK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상담센터에서 주최하는 '두근두근 Again캠프'는 복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친화력을 높여 적극적인 대학생활과 학점관리 및 진로계획에 도움을 주고자 대상자를 선정해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Again캠프는 56명의 복학생과 재학생이 참가해 팀 프로젝트 및 자기이해와 강점 찾기 등으로 사회성 발달을 강화하고 퍼스널 브랜딩과 셀프리더십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문제를 자기 주도적으로 계획해 보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이바름 호텔경영과 학생은 "복학 신청 후 학교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여러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느꼈고, 향후 학교생활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생겨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혜 교수(학생상담센터장)는 "이번 두근두근 Again캠프를 통해 복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안정적 적응 및 주도적 진로 준비행동 촉진을 돕고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복학생 리턴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 지역자율방재단과 원남면민 30여 명은 22일 상습 침수지역인 원남면 지하차도 등을 중심으로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시가지 청소 및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면 지역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솔선수범하며 겨울철 제설작업, 여름철 호우 대비 하천 수목제거 등 꾸준히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기일 씨는 "지하차도를 통과 할 때마다 물이 차면 어떻게 하나 큰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자율방재단원들이 정비를 해주니 참 고맙다"라며 "우리 주민들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대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우리 자율방재단의 오늘 활동이 재난·재해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자율방재단원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여 살기 좋은 원남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현기 원남면장은 "태풍을 대비해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보다 주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데 매우 감사하다"며 "원남면에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음성군이 되도록 예찰활동과 호우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2일 맹동 혁신도시 일원에서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개최했다. 거리공연 버스킹은 문화예술 공연 부족에서 오는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음성군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읍·면의 희망지역을 선정해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거리공연 버스킹은 가요, 팝송 등의 공연으로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수 이현주, 나연주, 임세훈 등 3명이 출연해 호소력 짙은 이들의 목소리에 주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만끽했다. 출연진은 '아름다운 강산'부터 'way back home'까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을 위해 선곡된 노래를 불러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안은숙 문화홍보과장은 "앞으로 펼쳐질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통해 누구든지 지역과 일상에서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길거리 공연 문화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지하수 방치공을 관리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다음달까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은 하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하에 설치했다가 이용이 종료 된 후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조치 없이 버려진 관정을 의미한다. 청소 등 유지관리가 되지 않은 지하수 방치공은 관정 내 설치된 관이 부식돼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관정 입구가 지표에 노출돼 오염된 지표수, 농약 등이 지하에 직접 침투하는 유입 창구 역할을 한다. 수도사업소는 지하수 방치공을 찾기 위해 다음달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조사를 실시하며 주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 등을 통해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사된 지하수 방치공은 관정 입구를 폐쇄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관정은 관측정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하수는 후손에게 물려줘야하는 소중한 지하자원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특히 상수도 인입 등으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지하수는 꼭 신고를 통해 공사비를 지원 받아 원상복구해 지하수를 있는 그대로 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10회에 걸쳐 '우리 쌀 활용 한식디저트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생활기술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문강사를 양성해 우리 쌀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전파시키고자 추진하는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쌀 활용 기술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단호박쌀찐빵, 찹쌀탕수육, 찹쌀도너츠 등 우리 쌀을 활용한 요리 실습교육과 강사활동에 필요한 역량강화를 위한 스피치의 방법, 발성 및 발음훈련 등 이론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농기센터 생활경영팀(043-871-2322)으로 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우리 쌀 활용 식품가공 기술 교육을 통해 우리 쌀을 활용해 다양하게 가공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쌀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
[충북일보=괴산]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번 여름. 괴산군에 위치한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는 청소년들의 생태체험 열기로 뜨겁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월 성불산산림휴양단지 개장 이래 △천연염색 △에코컵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우드버닝 △떡메치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드버닝은 자신의 꿈과 포부, 캐릭터 등을 나무문패에 새기고 전기인두를 사용해 나무를 태워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에코컵 만들기는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포토샵을 통해 수정 후 전사 기계에 넣어 나만의 컵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다. 생태체험은 매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생태체험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3천 원부터 1만5천 원까지로, 저렴한 가격에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직접 생태공예품 등을 만들어 보면서 자립심, 창의력, 성취감 등을 얻을 수 있어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전수 군 시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풍부한 산림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사람이 찾고 살고 싶은 산촌 구현을 위해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가 도시민·귀산촌인과 연계한 산림자원의 순환·이용을 위한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수립, 친환경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특히 예비 귀산촌인, 귀촌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 등 은퇴 세대를 적극 유인, 괴산을 산촌 핵심지역으로 거점화해 살기 좋은 산촌마을로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에 군은 금년 산림자원 활용 구상을 위해 잠재자원 조사 및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마을공동체, 법인 등 참여의사가 있는 그룹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내년에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핵심 산림자원과 산림 이외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산촌의 발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법인, 단체 등 추진 주체별로 선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향후 추진하는 사업 중 체험형 활동을 위한 산림레포츠단지 조성과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복합단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1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 지방보조금 편성(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금년도 제10회 음성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자체사업 21건, 7억5천만 원과 국·도비 보조 사업 26건, 5억 원에 대한 타당성, 적정성을 심의·의결했다. 지방보조금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급식지원 △취약지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스마트공장 보급지원 △음성품바축제 리멤버 및 20회 쇼케이스 공연 △시설수박 연작장해 개선 등이 있다. 송동주 기획감사담당관은 "보다 내실 있는 지방보조금 심의를 통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보조금 제도를 운영 할 방침"이라며 "예산 편성부터 사업 완료 후 평가 절차까지 거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향후 내년 본예산 편성(안)과 공모사업자 선정 등의 심의를 위해 지방보조금 심의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21일 감곡면에 위치한 매괴고등학교 학생 136명을 대상으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과체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대학에 개설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패션생활디자인과(패션소품 제작) △항공관광과(학과견학 및 승무원체험) △유아교육과(학과체험) △물리치료과(물리치료사 직업 체험) △사회복지행정과(복지체험) △레저스포츠과(스포츠 100배 즐기기) △보건의료행정과(병원조직과 직무에 대한 직업체험) △뷰티코디네이션과(네일미용에 대한 직업체험) △실용음악과(학과체험)등 9개 과정이다. 원동성 센터장은 "고교학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관련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과 10월에는 드론체험프로그램 권역별 순회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과 12월에는 중학생을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1일 본서에서 음성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물소화기 체험, 소방공무원의 조명차 전개 관람 및 지도교사 응급처치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신현복 음성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은 2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교육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발전을 도모하고자 교육행정협의회 협약식을 가졌다. 음성교육행정협의회는 음성군수와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이고,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6명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시설 확충 등 △학교교육여건 개선 △교육유해환경 시설의 개선△교육격차 해소 △우수인재 양성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사업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게 되며, 공동으로 협력하고 상호 교육협력이 필요한 안건을 발굴해 논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중용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 간 유기적이고 강화된 협력체계 구축으로 다올찬 음성교육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