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동대학교 학생역량교육개발원은 '변화와 혁신'이란 주제로 올해 3차 핵심역량강화특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기관리능력, 창의인성능력, 지식정보능력, 의사소통능력, 글로컬능력 등 강동대 5대 핵심역량 중 하나인 창의인성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변화와 혁신, 주인의식 소통, 경청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특강은 경천관 시청각실에서 70여명의 재학생들을 상대로 한광일 국제웃음치료협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남승임 물리치료과 학생은 "변화와 혁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경청에서 시작되는 지식의 습득과 그 지식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최윤진 학생역량교육개발원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대 학생역량교육개발원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산업의 교육목표인 지역사회와 연계된 창의인성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직업교육 선도 모델 창출을 위해 5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정규 교육과정과 함께 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7일부터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이차영 군수 주재로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2018년 한미 연합훈련인 UFG 군사연습 중단 및 정부(을지)연습 유예 결정 이후 새로운 형태로 처음 실시된다. 이는 매년 8월 시행됐던 기존 을지연습을 대체하는 것으로, 범 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국가 총력전 수행능력을 점검하는 '전시대비연습'으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는 27일부터 3일간 처리한 주요상황 조치와 자체토의, 비상소집훈련 및 향후 을지태극연습 추진계획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 새로운 형태로 시행되는 만큼 국가위기 대응 매뉴얼 상의 미흡사항 보완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날 이른 새벽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리는 을지태극연습 종합상황 보고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을지태극연습 전시현안 토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음성군 취업박람회 참석, 오후 6시 30분 음성읍 소재 코스카CC에서 열리는 제6회 중부권 생활체육 골프대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4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협의 주재. 오전 9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을지태극연습 일일상황보고회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산외면 봉계터널에서 진행하는 '2019 을지태극연습-실제훈련' 참관.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옥천푸드직매장 개장식 참석. 오전 11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옥천군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0일 오후 1시 30분 충북혁신도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최되는 충북지역발전 네트워크 정책세미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30일 오후 4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복의 상징인 돼지와 군화(郡花)인 미선나무꽃, 산막이옛길의 산 능성을 배경으로 유기농업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를 담은 논 그림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3~13일 10일간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문광면 일원 5천481㎡ 면적의 논에 유색 벼를 심는다. 괴산군이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만드는 논 그림은 올해로 벌써 12년째다. 유색 벼 논 그림은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 명소'로 각광받고 있고,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으로도 널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논 그림은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논 그림은 살아있는 지역 광고매체로서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도 가을이 되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생생한 논 그림을 어김없이 볼 수 있게 된다. 괴산군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유색 벼를 활용한 논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비상하는 말,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2016년 손오공, 2017년 닭, 2018년 개 등을 논 그림으로 선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하계 방학기간 중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올해 하계 학생근로 참여자 58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하계 학생근로활동 기간은 오는 7월 1~26일 20일간이며,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로학생은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하루에 6만6천8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부모(보호자 포함)가 괴산군 내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 또는 2019학년도 2학기 복학 예정자에게 주어진다. 다만 휴학 중인 대학생이거나 올해 초 동계 학생 근로활동에 참여했던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6월 7일까지 부모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부모의 자녀 등을 우선 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뽑을 계획이다. 관련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행정과(043-830-3127)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 비상근무 및 24시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관내 10개소에 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괴산군 재난안전 네트워크인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괴산군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5월 중순 물놀이 취약지역에 있는 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사업비 2천400만원을 들여 인명구조함과 구명용품 거치대 등 물놀이 관련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보수·보강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오는 31일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장비 사용교육에 나서며, 이어 군민과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이변으로 때 이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군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교복구입비 경감 등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에 현재까지 총 1천400여명(음성군 내 학교 학생 1천300여명, 음성군 지역 외 학교 학생 100여명)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민선 7기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4월 5일 '음성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시행됐으며, 지원 대상은 올해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 중 올해 5월 31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교복 1벌(동복, 하복) 비용으로, 지원 금액은 학교에서 주관해 구매하는 학교의 경우 해당 학교에서 계약한 계약금액을, 미시행 학교의 경우 지역 내 학교 계약금액의 평균금액(중학교 21만1천550원, 고등학교 20만5천660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복구입비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학교 학생은 각 학교에, 음성군 지역 외 학교 재학생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음성군청 평생학습과(043-871-31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8일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도시 출장소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군의원, 맹동면장, 체육회장, 이장, 사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체육 인프라 구축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기금을 포함한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 시설을 갖춘 체육관과 주민광장 등을 조성하며 오는 2020년 3월 착공해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박대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모두가 한뜻으로 국민체육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열의가 대단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으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 종합병원급인 소방복합치유 센터를 유치했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함께 어린이도서관, 야외 물놀이장, 직장어린이집, 공영주차장 사업들을 추진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최근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위험물(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ㆍ폭발사고로 소중한 인명, 재산피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음성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험물 안전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음성소방서는 충북에서 위험물 제조소등이 가장 많은 총 1천296개소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위험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음성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위험물 사고예방을 위한 △말하는 위험물 저장소 △QR코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화학실험실 관리카드 △스마트폰 위험물 안전지도 △SNS를 통한 사업장과 쌍방향 연락체계 구축 등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음성소방서 위험물 담당자 한광현 소방장은 "위험물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특히 사고원인이 부주의한 행동에 의한 경우가 많아 그에 맞춰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안전을 위한 많은 시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6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17주 동안 설성공원과 음성천 일원에서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야간건강걷기 '다 함께 걷자 음성천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간 건강걷기 프로그램 '다 함께 걷자 음성천 한 바퀴'는 낮이 길어져 활동 시간이 많아지는 긴 밤에 걷기를 통한 운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초체력 및 혈관 건강을 높여 비만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째인 '다 같이 걷자 음성천 한 바퀴'는 전문 강사로부터 바른 걷기 자세, 바른 걷기 방법을 배워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잘못된 자세 교정을 통한 제2의 심장인 허벅지, 종아리 근육과 수명을 좌우하는 엉덩이 근육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효과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 심신 안정의 정신적인 안정감까지 다양하고 긍정적인 건강 걷기의 효과 경험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걷기 운동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나 자세한·사항은·음성군·보건소·건강증진팀(043-871-2143)으로·문의하면·된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내 고장 음성천을 따라 걷는 한여름 밤의 건강걷기를 통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금연주간으로 정하고, 학생 금연교육과 함께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이라는 주제로 '금연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기념일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괴산고등학교에서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퀴즈 맞히기 △폐활량 측정해보기 △저금통 만들기 △금연다트 던지기 등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어 28일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관심과 금연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괴산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금연클리닉 등록 및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행동강화 물품 제공과 함께 흡연자의 폐와 혈관 모형을 전시하며 금연 성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연·절주 캐릭터 인형을 활용한 금연송과 율동을 선보이며 괴산읍 일대를 돌면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또한 군 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괴산읍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금연 관련 안내책자 및 홍보물품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에 적극 나섰다. 군은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관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방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 평등에 대한 인식제고 및 타인에 대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주한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들며 문제의식을 제고하고, 인권보호 및 성 관련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선임연구위원은 성 관련 사고 발생 시 기관과 관리자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공직사회는 위계문화가 강해 성희롱과 성차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부서장과 중간 관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존중과 배려의 직장 분위기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미투운동 확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 맞춤형 교육을 실시토록 폭력예방교육 운영지침이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RCY 봉사동아리는 홍익관 앞 주차장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TOL(Tree of Lives)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동대는 지난 2015년부터 헌혈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매년 기증받은 헌혈증을 충북대학교병원 등 지역사회 수혈이 필요한 지역 환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최예림 RCY 회장(간호학과 2학년)은 "강동대 RCY는 매년 헌혈 및 조혈모세포 이식 기증 캠페인, 생명나눔 플래시몹 홍보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정례화해 시행하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항공대학은 지난 27일 대학 교무회의실에서 (주)진에어와 산학협력을 위한 항공기자재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항공대학 재학생들의 실습 장비 지원 및 졸업생들의 항공사 채용에 관한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주)진에어는 항공기 시트 60석을 기증하고 4학년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회사소개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전명길 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항공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대의 흐름과 기술의 변화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증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년 총장은 "산학협력 활성화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항공기자재를 기증해 준 진에어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기업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우리 대학 특성화 분야인 항공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환영만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괴산군체육회 관계자,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청결고추를 주 테마로 한 '고추정식' 상차림을 선보였다. 이날 차려진 고추정식은 이춘난 향토음식연구회 회장과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것으로 △고추떡갈비 △고추전 △고추드레싱샐러드 △배추우거지밥 △고추다짐이장 등 고추의 매콤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진 괴산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전 개막식 환영 만찬 시 고추를 활용한 정식 상차림을 선보이겠다"며 "대회 기간 중 괴산을 방문하는 귀한 손님들에게 괴산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음식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친환경인증 벼 재배농가를 위한 우렁이 종패 출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내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앞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우렁이 종패를 신청한 182개 농가(183㏊ 면적)에 8.9t에 달하는 우렁이를 오는 6월 7일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친환경농법 중에서 효과가 큰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초법이다. 우렁이는 모내기하기 전 써래질 등으로 논바닥을 평탄하게 한 뒤 이앙 후 7일 이내에 뿌려주면 되고,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 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방사 후 7일이 지나면 10~15cm 높이로 논의 물을 맞춰 잔여 잡초가 물에 잠기도록 해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우렁이 분양을 희망하는 친환경농업 인증농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인구 및 기업체 종사자의 지역 편중과 지리적으로 개발여건이 달라 지역 간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군 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음성군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하고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음성군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지역 간 불균형 지표를 개발해 불균형 원인 분석 및 지역발전도를 조사하고 저발전 지역을 선정해 선정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목표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기본방향 및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읍면별로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균형발전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안은 충북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하게 돼 음성군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음성형 균형발전 모델 용역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 우리 군의 지역 내 편중개발로 빚어진 군민 간의 반목과 갈등은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을 민선 7기 군정방침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음성군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31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금왕읍 일원에서 산림부서, 농업인 등과 함께 농경지와 산림 인접 지역 동시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복숭아,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공동방제의 날'을 맞아 농경지는 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산림 인접 및 인근 농지는 차량방제기 등을 이용해 돌발해충을 일제히 박멸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방제의 날에는 농기센터와 산림녹지과, 농업인 등이 인력과 장비, 예산 지원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된다. 박병철 기술보급과장은 "농경지, 산림, 도로변 등 기관 간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협업방제를 확대
[충북일보=음성]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9 상반기 음성군 취업박람회'가 오는 30일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행복한 내일(MY JOB) 음성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음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별 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총 42개 부스가 운영되며 32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200여명의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내 32개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별 채용관에서는 구인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한다. 관계기관 홍보관에서는 노인, 여성 일자리 등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훈련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희망을 기업체에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성군 취업박람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 어울림 꽃단지 개장식이 27일 열렸다. 충북혁신도시 어울림 꽃단지는 혁신도시 내 나대지 46만1천981㎡(약 14만평)를 활용해 유채꽃, 양귀비꽃, 청보리 등을 식재하고, 포토존, 바람개비 및 동물농장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꽃단지는 미분양된 클러스터 용지로 기존에 잡풀이 무성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로 정리되지 않은 미관으로 주위 주민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했으나, 이번 꽃단지 조성으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에 종합병원급인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했으며,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맹동국민체육센터를 추진 중으로 그 외에도 어린이도서관, 야외 물놀이장, 직장어린이집, 공영주차장 사업들을 추진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용천초는 25~26일 2일간 정읍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을 따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5일 16강전, 8강전 경기에서 출전선수 4명 전원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6일 용장급 박요한(55kg 이하) 선수가 결승에서 박준영(화정남초/광주)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청장급 백재현(50kg 이하) 선수가 은메달, 경장급 이지민(40kg 이하), 장사급 이우주(120kg 이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종목에서 용천초는 출전선수 4명 전원이 입상,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씨름팀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초등 씨름팀임을 증명했다. 박요한 선수는 "충북 대표로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더욱 기쁘다"며 "용천초 씨름부 선수 전원이 앞으로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통합방위협의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관리자 성희롱·성폭력 특별교육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분기 영동군통합방위협의회 주재.16:00 군청 상황실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30분 군북면 소정리에서 열리는 수산종사 매입 방류 참석. 오후 2시 이원면 개심리에서 열리는 을지태극훈련 저수지 붕괴 현장훈련 참석. 오후 5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보육 교직원 역량강화 교육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동충주역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저녁 6시30분 관내식당에서 열리는 천사베이커리 활동가 간담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8일 오후 7시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센터에서 열리는 37사단 군악콘서트 참석 △정상혁 군수=오후 3시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진행하는 '2019 을지태극연습 중 다중이용시설 화재진압훈련 참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 관내 어르신(주민등록기준 1954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20~60% 수준에 이르는 위험한 감염증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65세 이상은 1회 접종만으로도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면역저하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때는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뒤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30-2315~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영상처리 접목 및 종이포트 육묘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초정밀 접목로봇을 도입, 불정면 소재 한 농가에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초정밀 접목로봇이란 접목을 하는 대목과 접수의 절단면을 카메라로 촬영, 중심선을 1/100mm 이내 오차로 정확히 찾아 접목 위치를 정밀하게 연결시켜 주는 기기를 말한다. 최근 고품질 묘 생산을 위한 접목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농촌지역 고령화 등으로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접목 불량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초정밀 접목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력으로 작업할 경우 시간당 200주 가량을 접목할 수 있지만, 초정밀 접목로봇을 활용하면 시간당 800주까지도 가능해 진다. 군은 초정밀 접목로봇이 노동력 절감과 접목 불량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초정밀 접목로봇 지원은 충북도에서 괴산군이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현재 농업은 4차 산업 등 자동화,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을 적극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생활권 주변 임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신속한 주민대피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사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155개소에 대한 주민 연락망과 대피소를 점검하고, 산사태 예측정보 문자메시지 발송과 함께 산사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지역주민들은 산사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산사태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군 산림녹지과(043-830-3261~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