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경유자동차 1만3천593건에 대해 3억7천여만 원의 금액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부과대상 기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후납제이며, 대상 차량의 배기량·차령·지역 계수 등을 고려해 차등적으로 부과금액이 산정됐다. 유로5나 유로6 등 저공해 인증 차량, 저감장치 부착 자동차,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은 부담금이 면제 또는 일부 감면된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자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전용계좌를 통한 계좌이체, 위택스, 인터넷지로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청을 방문할 경우 카드납부도 가능하다. 납부 기간은 4월 1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군 관계자는 "징수된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환경개선 사업, 환경오염방지사업 지원 등 환경개선 목적으로 사용된다"며 "경유차를 소유한 주민은 가산금이나 차량압류 등의 피해가 없도록 기한 내에 납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도비 12억7천만 원, 군비 43억2천만 원 등 총 55억9천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공교육 강화 및 교육강군 실현의 기반을 다진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음성군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19억4천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역 내 60개 유·초·중·고교에 교부하고, 학교급식 지원에 34억2천만 원, 교육급여 3천300만 원, 학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1억5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우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개선 사업으로 △방과 후 학교, 유아교육 지원 등 음성교육지원청 통합사업(9개 사업, 9억2천만 원)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1개 사업, 3억5천만 원) △각급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사업(37개 사업, 3억3천만 원) △우수중학교 육성사업(10개 사업, 2억 원) △명문대 입학생 배출학교 지원사업(3개 사업, 6천만 원) △고등학교 역량강화 지원사업(4개 사업, 8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방과 후 학교 운영,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 등의 기존 사업 외에 지역의 특성과 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다문화 이중언어강사 활용사업,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학생 꿈 프로젝트 운영 등 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신기리에 들어서려고 하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관련, 괴산군 주민을 대표해 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주민 10여 명이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업체 측에 통보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적합통보 처분에 대해 18일 행정심판을 청구한다. 이번 행정심판 청구는 인근지역 주민들의 환경피해 및 생존권의 위협을 받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원주청에서 업체 측으로 통보한 사업계획적합통보에 대한 적정성 및 적법성에 대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기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주청에서 적합통보의 근거로 사용한 폐기물관리법 상 검토돼야 하는 사항 중 주변환경영향에 대한 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또한 타법에 저촉되는지의 여부를 적정하게 검토했는지, 검토과정에서 괴산군 및 주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 안 된 이유 등이다. 서영석 신기리 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장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제대로 검토를 했는지 매우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행정심판을 통해 우리 괴산군 주민들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책위원회 주민들은 18일 세종시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를 방문해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적합 통보 처분 취소"라는 제목으로 행정
[충북일보=괴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은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작품공모전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인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진행하며, 괴산군 내 초·중·고·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이며, 방문 및 우편, E-mail을 통해 진행된다. 작품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괴산군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새소식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야영장 13곳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등록야영장 지원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야영 캠핑문화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캠핑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지원사업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졌으며, 공모 결과 괴산군이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앞으로 국비 포함 총 1억4천만 원을 투입, 등록야영장별 지원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으로 야영산업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야영장 안전위생 개보수 지원사업 및 화재안전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야영장 3곳에 대해 △전기배전함 보수 △소화기함 및 재해방지시설 설치 △비상용 발전기 구입 △CCTV 설치 공사 △방염천막 교체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글램핑 시설 이전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에 응모해 선정된 관내 10곳의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캠핑놀이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향토문화연구소는 1919년 충북 최초의 괴산 항일만세운동 100주년 특집으로 '경술국치 전후 괴산의 항일투쟁사'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경술국치 전후 괴산의 향일투쟁 유적과 관련사진이 수록돼 있으며 경술국치 전후 괴산의 항일투쟁으로 일제의 침략과 괴산의 항거, 괴산의 동학 농민혁명, 괴산의 의병투쟁, 경술국치와 괴산의 항거, 괴산의 3·1독립만세운동, 광복의 기반을 다진 괴산청년 학생운동, 괴산의 항일투쟁 사적 등이 실려 있으며 경술국치전후 항일투쟁 선현 인물록과 괴산출신 독립유공자 명단이 수록돼 있다. 부록으로 전문가의 논문을 부록에 실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게 했다. 관련 논문은 괴산동학 농민혁명, 의병전쟁과 괴산,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 한말 근대교육과 일제강점기 무단통치교육, 홍범식 금산군수 경술국치 순절 후 아들 홍명희가 김지섭에게 보낸 편지는 저자가 직접 썼으며 괴산지역 청년단체와 문화계몽운동(독립기념관 선임연구원 김형목), 일제강점기 혈(穴)을 끊기 위해 박은 괴산지역 쇠말뚝(중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이상주), 홍범식 순국 100년, 그 역사적 기억과 기념,한말 우국지사 안숙의 현실인식과 자정순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우체국과 사리면은 공직자, 기관·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손 편지' 쓰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리면에 따르면 관내 기관·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리우회가 다함께 후원하는 '사랑의 손 편지' 쓰기 운동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 디지털매체를 통한 소통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직접 손으로 쓴 편지로 가족과 이웃, 친구, 스승, 국군장병에게 사랑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리우체국은 주변에서 우체통을 찾기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 편지를 써서 우체국을 방문하면 편지봉투와 우표를 제공하고 편지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체국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면사무소에서도 편지 전달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리면 주민 A(43)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님께 통화나 문자로는 전할 수 없는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다"면서 "제 편지를 받은 부모님으로부터 어떤 내용이 담긴 답장이 올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각 기관·단체 및 마을별로 매월 말일을 편지 쓰는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주제별 또는 시기별 손 편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여성 안심귀가길 24개소에 CCTV와 연계한 안심비상벨인 IP 비상벨 44대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IP 비상벨 시스템은 비상벨 호출로 관제센터와 양방향 음성통화와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긴급 상황 시 비상벨 호출을 하면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의 음성통화와 함께 CCTV 현장 영상 집중관제가 가능해져 경찰서와 연계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 횡단보도 이용 안내 방송, 쓰레기 불법 투기 등 계도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초등학생 등·하교 시 횡단보도 이용 주의사항 방송은 초등학교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도심 범죄취약 지역, 도시공원 및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방범 CCTV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성, 아동 등 안전 취약계층이 각종 사회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980여대의 CCTV를 설치하고 연중 24시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타 시군에 주소를 두고 학업을 위해 음성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대학생 전입지원금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0일 강동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생 전입지원 이동민원실은 지난 1월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산학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과 연계해 '대학생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음성군과 강동대가 협업해 운영하게 됐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전입신고서 및 전입지원금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대학생들에게 홍보 물품 전달과 인구증가 시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에도 극동대학교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찾아가는 민원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행정편의를 도모하고 지속해서 대학생들의 전입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올해부터 전입 대학생에게 전입신고 시 10만 원, 6개월 경과 시마다 재학 여부 및 주소 유지 확인 후 10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대학 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2019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능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주요 운영내용은 설문조사를 통한 환아 조기발견 및 환아 관리카드 제공, 천식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천식응급키트 비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대상자별 교육,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0개소를 운영할 계획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은 오는 21일까지 음성군 보건소 지역보건팀(043-871-2134)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안심학교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나아가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는 읍면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집단 민원 해결 등 현장 행정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읍면장 회의를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군청과 읍면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3월부터 정례화해 개최하는 첫 회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음성 장사씨름대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와 같은 군민 참여 홍보와 '아동수당 보편지급 확대, 군민 청원제 운영'처럼 새로운 시책 전달 등 부서별 21건의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읍면별 주요 현안 및 주민 불편사항 등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영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각종 사업 추진 시 설명회, 공청회 등 군민 의견 수렴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읍면은 대민 접점에서 행정을 추진하는 만큼, 민생 현안과 즉결되는 사항은 군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주민 밀착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4월 18일 세계적인 피아노의 거장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즉흥곡, 야상곡, 폴로네이즈, 왈츠, 발라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쇼팽의 시적 상상력과 섬세함을 백건우의 연주로 만나는 감동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0살에 데뷔해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3년이 된 백건우는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피아니스트로 최근 쇼팽의 야상곡 전곡을 담은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티켓은 오는 18일 오전 9~12시에 음성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현장 예매 후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3만 원, S석 2만5천 원으로, 공연 관람과 관련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5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산정한 가격에 대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마친 가격으로 열람대상 개별주택은 1만5천793호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음성군 인터넷 홈페이지 및 군청 세정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안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 방법은 군청 세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의견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조사 후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고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매년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및 국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기준에도 활용되기 때문에 많은 군민께서는 관심을 갖고 기간 내에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사탕을 전달해주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사탕과 함께 '본인서명사실확인제'와 '도로명주소'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책 홍보도 실시했다. 민원실을 찾은 한 민원인은 "서류 발급을 위해 민원실을 방문했는데 이런 깜짝 이벤트로 사탕과 홍보물을 받아 기분이 매우 좋다"며 "그동안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민원실 방문이 앞으로는 한결 가볍게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병훈 민원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민원인들에게 군청 민원실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은 14일 칠성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리우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 등 20여 개 기관·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사랑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군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괴산을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범 군민 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괴산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자고 결의하고, 성공적인 괴산사랑운동 전개를 위한 기관·단체별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의대회 후에는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면 시가지 및 도로변 곳곳에 버려져 있던 담배꽁초 등 20여 t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상가 등을 방문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홍보하는 안내문을 배부하고 '깨끗한 칠성 만들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칠성면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와 함께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주영서 면장은 "괴산사랑운동의 핵심 실천과제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사과·배 등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각 읍·면에 화상병 방제약제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상병은 배나무와 사과나무 등 인과류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 처리해야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국가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관련 지난달 22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고, 병해충 약제 지원 및 현장지도 등 공동방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 결과, 군은 관내 농협을 통해 사과·배 농가(친환경 6.8ha 포함 총 574.3ha 면적)를 방제하기 위한 화상병 약제를 각 읍·면에 보급키로 하고, 공동방제와 함께 살포요령을 중점 지도하는 등 화상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방제 시기는 사과의 경우 신초 발아시기인 4월 1일부터 5일까지, 배는 꽃눈이 발아되기 전인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가 적기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잎의 가장자리에서 흑갈생 병반이 나타나고, 꽃과 열매 등에서 균액이 흘러나오는 등 의심되는 병징이 나타나면 즉시 읍·면사무소나 농기센터에 알려야 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규모 산림복원 사업'으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가섭산 폐채석장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산림복원 사업은 지역의 명산인 가섭산 정상부에 존재하는 폐석지의 지형과 산림 경관을 복원해 황폐지 식생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오는 8월까지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섭산 폐채석장 일원 2만1천138㎡에 양질토 복토, 소나무·잣나무 등의 교목류 및 등나무 등의 덩굴류 식재로 산림경관을 복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석지 정상 부분에 안전철망을 설치해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국도 및 시내 생활권 전역에서 가시권에 위치한 폐석지를 복원함으로써 지형 복원을 통한 산림 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섭산의 대규모 산림복원 사업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우리와(주), (주)디핀다트코리아 등 2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우리와는 대한제분그룹 계열사의 반려동물 전문기업으로, 업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펫 푸드 브랜드와 펫 케어 용품은 물론, 동물병원과 다양한 펫 서비스, 온라인몰까지 반려동물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신조로 풍부한 경험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국내 펫 산업을 선도하고,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이다. 높아지는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사료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금왕테크노벨리산단에 3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핀다트코리아는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를 제조하는 업체로 세계최초의 구슬 아이스크림 특허 제조업체 미국Dippin'Dots, LLC사와 기술을 제휴하는 등 23년간 내수 시장에서 전문적인 브랜드 인지도가 구축된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기업이다. 기존 공장 증설에 한계가 있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국토의 중심인 음성군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유촌산업단지에 공장
[충북일보=음성]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019 음성장사씨름대회'가 오는 4월 3~7일 5일간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음성군체육회는 13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장사씨름대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대한씨름협회와 음성군체육회, 음성군씨름협회 등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하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음성장사씨름대회는 태백장사(80kg 이하), 금강장사(90kg 이하), 한라장사(105kg 이하), 백두장사(140kg 이하) 등 4체급 19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경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무료입장이며, 대회 둘째 날인 4월 4일부터는 KBSN 중계방송을 통해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체육회장은 "음성 장사씨름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음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저출산 극복과 영유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또래와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뮤직 팡팡 오감퍼포먼스 교실' 1기를 13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뮤직 팡팡 오감퍼포먼스 교실은 만 7~20개월의 영유아로 구성된 3개 반으로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주간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다양한 음악교구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감각적인 음악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영유아의 신체 및 두뇌발달을 촉진하고 청각적 감각 발달은 물론 양육자와의 유대감을 향상해 친밀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 음악회를 통한 음악개념 활동과 자연물을 이용한 감각적 음악활동을 경험해 창의력을 높여주고 감수성 발달 및 정서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영유아 건강증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환경보전대책협의회'가 13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환경보전대책협의회'는 청정지역인 괴산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가꿔 나가기 위해 지역주민 주도로 꾸려진 단체로,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관내 주민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발족됐다. 이날 발대식은 협의회 회원 및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들은 "괴산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노력하고, 청정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자"며 "지역주민들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는 "청정괴산의 이미지를 해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역의 최대 현안인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저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분들께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 회원 A(53)씨는 "자연환경 훼손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협의회가 앞장 서 대 군민 계도 및 홍보·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 군 보건소에서 열리는 한국외식업 괴산군지부 정기총회 참석. 오후 2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9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제112회 음성장학회 이사회 주재. 오후 2시 무극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음성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참석.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토론 및 의사결정회의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동이면 우산2리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창조적마을만들기 복지센터 준공식 참석. 오전 11시 옥천읍 명가에서 열리는 6·25 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3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 도지사 순방·도민과의 대화'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3분 와인터널에서 열리는 생활개선회 임원 특별교육 참석. 오전 11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3월 금요회의 주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괴산 실현'을 위해 경도인지장애인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쉼터 및 가족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도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치매가족교실 등이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기억지킴이 쉼터'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억지킴이 쉼터'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해 치매환자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주1회(3시간) 운영되는 '기억지킴이 쉼터'는 전문적 인지재활 프로그램(전문강사를 통한 직접서비스)이 제공되는 사업으로, 13주간의 일정으로 오는 5월말까지 계속된다. 또한 치매가족 자조모임인 '마중(마음의 중심)'은 치매환자가족의 감정이해 및 적절한 감정표현을 통한 정서적 부담감 해소와 참여자 상호 간 사회적 지지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시작해 내달까지 6주간(주1회·2시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잘 지낼 수 있도록 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경기불황에 따라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경영을 돕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상품배열 개선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과 POS System(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 지역 내 창업 후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사업자로 사업장 면적이 99㎡ 미만인 업체이다. 다만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점포 20여곳을 선정해 사업비 80% 한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 20% 이상과 지원한도 초과금액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군은 매출기준, 사업 영위기간, 시설현황 등 심사기준에 따라 영세한 업체를 우선 선정해 4월 말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4월 11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음성군청 경제과(043-871-3613)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앞으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2일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위해요소 안전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음성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270차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지영호 충북도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장 및 단원, 음성경찰서, 한국소비자원, 충북도와 음성군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음성전통시장과 수봉초등학교 주변에서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신문고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군은 개학기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제품안전 등 5개 분야별 일제 단속 및 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안전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군민께서는 안전문화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