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 정보화 추진역량(EA 성숙도) 평가'에서 충북도 우수시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정보화 추진역량 평가는 정보화 구성요소를 종합 분석해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정보자원의 중복개발 방지 및 정보화 투자 효율성 역량을 측정하는 종합지표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보화 업무에 대한 실적 평가를 위해 정보자원관리, 정보화 관리체계 등 2개 영역, 18개 항목에 대해 정보화 수준을 측정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보자원관리의 충실도와 정합성, 정보화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활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충북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중장기 정보화 계획 수립과 전자정부 성과관리 측정 등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보화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예산 절감까지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를 대표하는 공인을 알아보기 쉽고 친숙한 한글창제 당시의 서체인 훈민정음체로 바꾼다. 김영섭(사진) 음성군의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음성군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입법예고를 마쳤다. 이번 조례는 음성군의회 공인의 글자체를 '한글 전서체'에서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자체'로 개정해 한글 창제 당시의 기본원리에 충실하도록 하고 모든 사람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조례이다. 현재 음성군의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글 전서체 공인 인영은 한글을 한문 서체에 맞춘 것으로 글자의 획을 임의로 늘리거나 구부려 쓰는 등 알아보기가 어려워 관공서의 공인서체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김영섭 부의장은 "음성군의회를 대표하는 공인이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아 군민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며 "한글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한글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0일 음성군의회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성 예술꽃 함께 피우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학생·주민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악기 연주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모집해 지난 3년간 매주 일요일마다 금왕 청소년 문화의집에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활동을 해왔다. 이번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 음악을 좋아하고 음성을 사랑하는 학생들, 학부모, 교사, 음성주민들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이날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김덕순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병옥 음성군수, 조전희 음성군의회 의장, 서효석·안해성·서형석 군의원, 한상묵 음성공예협회장, 신경수 금왕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신영환 음성품바재생예술촌 촌장, 관내 초중고 교장, 교감 등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 김덕순 교육장은 "아름다움을 함께 보고,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함께 나누고 학생, 학부모, 교사, 음성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술이라는 아름다움이 모두의 삶 속에 자리잡도록, 학교현장에서의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고 말했다. 장에스더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단 지휘자는 "청소년들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북도에서 주관한 '2018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는 세외수입의 신장성, 징수관리의 실효성 및 체납액 축소 노력도 등을 평가해 산정하고 있으며, 음성군은 전년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을 받아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자체수입의 중요한 재원인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설정해 운영하는 한편, 징수대책보고회,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급여압류 및 추심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해왔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ARS 통합납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카드 무인수납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입함으로써 행복한 음성실현에 한걸음 가까워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 본예산(3462억 원)보다 16.87% 늘어난 4046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19일 제273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일반회계 3628억5천241만 원 △특별회계 417억5천331만 원 등 총 4046억572만 원으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분야별 예산액으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95억8천87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00억2천450만 원 △문화 및 관광분야 137억8천907만 원 △환경보호분야 420억9천695만 원 △사회복지분야 742억7천266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844억3천125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48억4천447만 원 등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괴산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32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8억 원 △성불산 치유의숲 조성사업 30억 원 △몽도래언덕 조성사업 8억 원 △마을무선방송시설 설치사업 29억 원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 10억 원 △수리시설 정비사업 18억 원 △부흥보건지소 신축사업 12억 원 △농산물안전분석실 신축사업 8억 원 △농어촌생활용수 및 낙후지역 먹는물
[충북일보=괴산] 아이쿱생협의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2000만 원 상당의 유기농 쌀 514포(8kg/포)과 라면 7200개를 괴산군에 기탁했다. 물품 기탁식은 지난 18일 괴산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이차영 군수와 강석호 괴산자연드림파크 대표, 김균섭 괴산클러스터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정직한 사회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아이쿱생협 조합원이 출자한 공익법인으로, 괴산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매년 2천만 원 상당의 유기농 쌀·라면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매년 아낌없이 후원해 주고 계시는 아이쿱생협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과 라면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쿱생협이 지난 11월에 문을 연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식품 생산과 유통, 소비가 집약된 관광체험시설로 칠성면 및 괴산읍 일원에 31만3천여평 규모로 조성됐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 먹거리 생산 및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주방 화재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아 주방용 소화기(K급)를 사용해 비누처럼 막을 형성·재발화를 차단해야 한다. 지난해 4월 개정된 소화기구·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에 따르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육·군사시설 등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가 1개 이상 의무 비치돼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은 동식물유(식용유 등)를 사용하는 장소로, 분말소화기의 소화력이 떨어져 진화가 어려울 수 있다"며 "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해 주방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1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8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충북지역의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치매환자 조기검진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사업 전반적인 실적을 평기해 우수 보건소를 표창하고 치매사업의 활성화와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 치매안심센터의 조기정착과 치매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치매가족을 위한 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현대병원과 협약해 매주 1회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상주하면서 치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선별검사,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돌봄재활사업 등을 활성화해 치매로 고통 받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3단계 시행)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기초생활보장 급여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 부양의무자 제도란 본인의 재산·소득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에 충족하지만 부모나 자녀 중 재산·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수급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군은 복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부양의무자의 사실상 부양 불능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비수급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단계에 걸쳐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해 왔다. 내년 1월부터는 3단계 기준 완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의료급여) 선정 시 장애인연금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부양의무자에서 제외된다. 또한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의료급여) 수급자 선정 시 기초연금 수급 가족을 부양의무자에서 제외하는 정책은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된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다수인 경우 기준적용 제외(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급가구)에 해당되지 않는 부양의무가구는 여전히 소득·재산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만 30세 미만의 한부모 가구와 시설 퇴소 보호종결 아동에 대해서도 부양의무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자 범위와 지원금액 등 일부를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출산장려금은 음성군에 부 또는 모가 자녀의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군에 등재되어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신생아가 음성군에 출생신고 된 사람에 한하여 첫째 자녀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확대된 출산장려금 적용을 받는 내년부터는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자녀 50만 원, 넷째 자녀 260만 원, 다섯째 이후 자녀는 760만 원을 지원한다. 추가로 부 또는 모가 출생 신고일을 기준으로 음성군에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자에 한하여 둘째 자녀 120만 원, 셋째 이후 자녀 24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자는 첫째 자녀 211명, 둘째 이후 자녀 270명에게 지원했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해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7~18일 2일간 경주에서 관내 농업인단체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농업인단체 핵심역량강화 현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리더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속에서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토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인 17일에는 '6차 산업형 농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 교육에 이어 농업인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연찬회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돼 있는 경주 양동마을을 견학하며 한국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흥기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괴산군 농업을 이끌고 있는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충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컨설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괴산증평교육청에서는 올해 청사 정원에 민원인 쉼터 및 산책로를 새로이 조성했으며, 민원인 중심 서비스인 민원서류 야간ㆍ휴일 교부제를 실시했다. 또한 민원행정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민원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민원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천했다. 민원행정서비스 컨설팅은 민원행정서비스 계획, 민원실 환경 개선,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국민신문고 처리 실태 등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진행됐다. 장재영 교육장은 "앞으로도 감동민원 행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괴산증평교육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행정 실현을 위한 제1차 '미래희망 군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희망 군민협의체'란 괴산번영과 군민행복을 위해 다양한 계층·분야의 군민들이 참여, 군정의 발전방향과 주요정책에 대해 제안하고 자문하는 등 열린행정을 위해 설치·운영되는 군정자문기구를 말한다. 이날 회의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협의체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구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장기발전계획 착수보고회,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60명의 협의체 위원은 각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실무경력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잘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협의체는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산업경제분과 △농림분과 △문화관광분과 △복지환경분과 △행정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운영되며,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각 위원회별(12명씩)로 속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초대 협의체 위원장으로는 김도완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에 심규인 전 괴산군 기획감사실장이 선임됐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올해 생산적일자리사업 추진실적에 대해 자체평가를 실시한 결과, 감곡면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생산적일자리사업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사기진작 및 격려, 미담사례,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됐으며, 사업예산 집행 및 홍보활동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 감곡면이 최우수 부서, 대소·원남면이 우수부서, 삼성면·음성읍·소이면이 장려 부서로 각각 선정됐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시행하는 생산적일자리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와 기업체에 큰 도움이 되는 생산적일자리사업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표창 부문에서 내실 있는 기관운영과 창의적인 조직운영에 좋은 평가를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 농기센터는 △새로운 재배기술 보급 시범사업 91개소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대학 △신규농업인 정착교육 등 장기교육 운영 △유용미생물 220t 공급 △농기계임대사업장 3개소 운영 △토양 검정·잔류농약 분석·쌀 품질 분석 등 과학영농시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만동 농기센터 소장은 "2개과 체계로 새롭게 개편된 농기센터가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인 현장 밀착지도에 주력하고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 등 다양한 농업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 5월 22~26일 5일간 열리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8일 제20회 음성품바축제 TF팀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TF팀은 공무원, 음성예총, 축제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해 수시로 실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축제 운영과 공간 구성 전략, 축제의 문제점 분석과 대책 모색, 음성품바축제 홍보·마케팅 활성화 방안, 지역축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음성군 관광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20주년을 맞이해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SNS이벤트, 음성품바축제 슬로건 공모전 추진, 제20주년 음성품바백서 발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TF팀은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탈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음성품바' 브랜드를 확고히 해 흥미 유발, 참여도 증대, 관람객 증가, 군민 화합 등 축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안은숙 문화홍보과장은 "TF팀 운영을 계기로 음성품바축제가 음성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품바 브랜드 전략을 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7일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음성품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61명에 69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그 중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1점, 특별상 1점 등 총 4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신선혜(서울)씨의 '20th 나눔이 있는 그곳'이 선정됐다. 20주년이 효과적으로 강조된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축제 분위기가 잘 표현됐다. 강렬한 색의 표현과 독창적인 타이포그래피가 시선을 모아주는 역할을 해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을 잘 활용해 축제의 성격과 분위기를 잘 전달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황진희(청주)씨의 '음성의 축제 품바'가 선정됐다. 음성 지도의 이미지와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캐릭터들이 음성을 상징하는 자연물과 조화롭게 배치됐고, 불꽃놀이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활용, 지역축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 장려상은 이혜연(안양)씨의 '신명나게 놀아보자, 웃음 넘치는 음성품바축제에서'가 선정됐다. 그 어떤 축제보다 개성이 넘치는 활기찬 음성품바축제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돌봄 위기, 주거 위기, 근로 빈곤 등 신사회적 위험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에 주민 밀착직종(검침원, 우체부 등) 및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101명으로 구성됐다. 무보수·명예직으로 운영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역할은 주기적인 안부 확인, 복지 욕구 파악, 위험감지 등이다. 이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은 박안나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을 초청해 자살에 대한 이해 및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응급 발생 시 대처 방안을 주 내용으로 강의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10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소외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밝은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복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연구과제로 진행한 가을감자 실증 시험 결과 품질과 수확량 면에서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져 앞으로 가을감자 재배를 통한 새로운 소득 창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17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수미 품종 위주로 봄감자용 씨감자 생산·보급에 전념해 왔으나, 이번 실증 시험재배를 통해 가을감자 재배 시 문제가 됐던 발아불량과 낮은 수확량 등을 해결하며 가을감자 재배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냈다. 특히 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농가에서 가을감자 재배를 꺼려하는 주된 원인인 고온기 발아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떨어지는 8월 중순을 지나 파종하면 발아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가을감자 품종인 △추백 △대서 △대지 등이 괴산지역의 봄감자 수확량에 버금가는 우수한 생산성을 보이는 것도 입증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수미 품종 위주의 단편적인 봄감자 재배기술만 보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감자재배농가의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재배작형을 개발할 것"이라며 "재배품종 및 재배방법의 다양성을 갖추고 시장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해 괴산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7억8천800만 원(5491건)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1년에 두 번에 걸쳐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이상 이륜차 중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을 제외하고 부과됐다.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뱅킹, 통장 및 신용카드, 신용카드포인트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각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또는 공과금 수납기를 이용하거나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사이트에 접속 또는 군청 재무과를 방문해도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도로 및 하수도 운영, 쓰레기 처리,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주민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고 있는 만큼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기한 내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납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올해 연세액 선납을 통해 19억3천300만 원(1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본청과 군 산하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2019 인구증가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 주재로 인구증가시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대안을 놓고 활발히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지원 강화, 결혼·출산·보육 복지 강화, 교육 강군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기반 마련, 주소 이전 사업 확대 추진 등 6대 중점 추진분야에 대해서 인구 감소요인을 억제하고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담은 47개 시책을 발굴했으며 앞으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기업체,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음성 주소 갖기 운동을 통한 인구유입 효과를 거두기 위해 대대적 홍보와 현장방문을 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군정 전반이 다 인구늘리기의 일환"이라며 "특히 주거, 복지, 문화, 환경 등 살기 좋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모든 부서, 모든 직원이 합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빈곤 해소를 목적으로 괴산군이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억 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관내 290개 저소득 가구 및 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바닥공사 및 낡은 보일러 교체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단열 시공을 완료한 한 장애인시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민성 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시설의 에너지 빈곤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토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총 600개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울방학 청소년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교실은 난타, 요리, 슬라임, 락킹 댄스, 종합 미술, 창의로봇 등 총 6강좌로 주 2회에 각 과목 8회 과정으로 청소년의 개인 시간에 맞춰 다양한 강좌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18일부터 개강 전까지 선착순으로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영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문화강좌를 통해 건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593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A(64·여)씨는 장애 5급으로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한 달에 한번은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다. 시내버스를 타고 병원을 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만하면 한숨부터 나온다. 장애인콜택시를 불러 병원을 가고는 싶지만 지금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내년부터는 법이 개정돼 콜택시를 불러 병원을 갔다 올수 있어 다행이다. 내년부터 장애인등급제 폐지로 인해 장애인콜택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콜택시 증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들은 △뇌병변, 지체 1·2급 장애인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 1·2급 △ 만65세 이상 휠체어 사용 고령자 등이다. 장애인콜택시 이용대상이 1·2급 장애인 외 만 65세 이상 노인 등 이용이 불편한 사람까지 확대돼 운영을 시작했지만 각 시군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콜택시 수가 너무 적어 정작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이 대기시간 등의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음성군과 괴산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는 음성군 3대, 괴산군 2대 등이다. 하지만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도록 슬로프가 장착된 차량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4~15일 2일간 연풍면 소재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 수련원에서 민원지적과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감정 치유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과 함께 고충민원 증가로 누적된 일선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리적 안정을 통해 친절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스트레스 자가진단 후 스트레스 극복법으로 와인을 통해 배우는 매너&소통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자연과 함께하는 숲 힐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A씨는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그 동안 쌓인 업무스트레스와 긴장 속에서 벗어나 휴식과 치유과정을 통해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됐다"며 "재충전한 만큼 앞으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표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지적과 공무원은 군민과 가장 가까이서 일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복잡 다양해진 민원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