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 사업을 추진해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시 4-H 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찾아가 과수, 밭작물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주는 방식이다. 해당 농가는 노끈, 비닐 등을 미리 제거하고 부산물을 밭의 한 쪽으로 정리해 놓으면 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18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전화(043-201-386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한기에 관행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며 "파쇄한 부산물은 밭에 뿌려 퇴비로 활용도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소전보건진료소는 농한기를 맞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실버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주 2~3회 문의면 묘암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실버체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근력의 강화 △유연성 향상 △뇌 기능 활성화를 통한 치매 예방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규칙적인 운동의 장점을 몸소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저강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설 명절을 대비해 청주시 소재 로컬 푸드 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대상 잔류 농약 성분을 분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청주지역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판장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463항목의 잔류 농약 성분을 분석한다. 설명절 농산물 선물 세트 등 농산물 판매를 계획 중인 농업인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직접 의뢰해도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분석 결과는 2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 세트 등 지역 농산물을 시민 분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귀책사유 재·보궐선거 무공천 발언에 대해 청주시의회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 지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귀책으로 치러지게 된 재·보궐선거에는 우리 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이번 총선에 5곳에서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 국민의힘은 이 중 4곳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오창읍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일신 상의 이유로 같은달 의원면직을 하면서 복대1동·봉명1동에서도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한 전 의원과 선거구가 겹치는 국민의힘 이욱희 충북도의원도 총선 출마를 이유로 도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복대1동·봉명1동은 광역의원 보궐선거와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됐다.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이영순 제천시의원의 낙마로 교통·남현동·신백동 역시 보궐선거를 하고, 국민의힘 장옥자 괴산군의원도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아 감물·장연·연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통해 예산 117억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는 일반적인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 예산집행의 행·재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 착오를 미리 점검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주요사업 1천426건, 7천748억원에 대한 일상감사(계약심사)를 벌여 447건, 117억원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391건 90억원 △용역 39건 26억원 △물품 17건 1억원이다. 이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의 투자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전감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정의당 충북도당이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을 향해 해명을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16일 성명을 통해 "한 시의원이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의혹의 당사자인 A의원은 불거진 해당 의혹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갑질'이란 권력관계의 불균형에서 비롯되어 상대방을 얕보거나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행동을 일컬어 말하고, 이는 피해당사자에게 정신적, 감정적, 경제적 피해를 주고 트라우마로 이어 질 수 있다"며 "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사실관계를 조사해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 청주시민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해당 의원은 폭언과 협박,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인사개입 등의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 중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 다수공급자계약(MAS) 제품 등록업체, 기술인증제품 생산업체, 공공조달시장진출 희망업체, 신기술·신제품 인증업체, G-PASS 지정업체에 홍보 부스 등 참가비를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 청주시청 임시청사 기업투자지원과)이나 이메일(jinny98j@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청과 경기도, 고양시 주최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을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7억원을 들여 64개 단지의 어린이놀이시설과 옥외주차장, 단지 내 도로, 옥상 방수, 방범시설 등을 보수한다. 행정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비의무 관리단지의 서류 작성과 입찰 대행 등 행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구임대주택 3개 단지에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7천만원 상당의 공동 전기요금(보안등·승강기 등)을 지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8만7천267건, 30억6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부과 대상은 1월1일 기준 청주시에 주소나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행정기관에서 각종 인허가 면허를 받은 개인과 법인이다. 읍·면 지역은 1종 2만7천원~5종 4천500원, 동 지역은 1종 6만7천500원~5종 1만8천원으로 차등 부과된다. 납부는 31일까지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세입통합 ARS(자동응답) 간편 납부 서비스(043-201-7942), 은행 CD/ATM 기기 등으로 하면 된다. 이 기간을 넘기면 납부지연 가산세 3%가 추가 부과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공무원들에게 폭언과 협박 등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원 A씨가 자신의 위력을 사용해 수년간 부정하게 보조금을 타왔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A 의원은 시의원 당선 이전부터 한 보조금 단체의 단장으로 활동해왔는데 이 보조금 단체는 적절한 공모절차 없이 수년간 보조금을 타왔고, 시의원 당선 이후에도 단체 대표자 명의를 변경하는 편법으로 보조금을 타왔다는 의혹이다. 게다가 보조금 지원 과정에 A 의원이 직접 관여해 공문서를 위조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A 의원이 운영해온 B단체는 지난 2012년 1천500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도와 시로부터 총 4억4천200만원의 보조금을 타왔다. 해마다 최소 4천만원에서 5천만원의 보조금이 B단체에 지원된 셈이다. 올해도 시비 보조금 3천406만원과 도비 984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가장 처음 짚어볼 대목은 보통의 보조금 지원의 경우 공모절차를 거쳐 지원 단체를 선정하는 데 반해 이 단체에게는 10년 이상의 세월 동안 한번도 공모절차 없이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연말 진행된 충북도의회 행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주·청원 통합 관련 기록물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통합 청주시 탄생 이전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청주시 변천·생활사 관련 기록물 △청주시 통합 및 정책, 사업, 행사 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청주시 관련 기록물 등이다. 국민 누구나 문서, 시청각물, 간행물, 지도, 카드, 사무용품 등 모든 유형의 기록물을 제출할 수 있다. 소유권과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15일부터 4월18일까지 청주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록물과 함께 청주기록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3명) 30만원, 장려상(5명) 10만원, 참가상(20명) 2만원의 상금도 있다. 수집된 기록물은 6월21일부터 9월13일까지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열리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의 역사를 되새기고, 변화하는 청주시의 모습과 미래를 그려보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 청주시는 주민 찬·반 투표를 거쳐 2014년 7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꿀잼 청주'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민선 8기의 공약 중 특히 역점적으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 '꿀잼 청주'"라며 "이를 위해 작년, 재작년 여러 노력을 했지만 올해는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의견 수렴을 하겠지만 꿀잼 청주를 위한 범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한번 대대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 시는 재정 자립도나 자주도를 보면 정부 예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도시"라며 "최근 정부의 업무 계획이 발표되고 있고 정책 방향도 명확히 정립되고 있는데 이를 보다 디테일하게 파악해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조금 더 빠르게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설 명절을 대비해 안전 점검 등 필요한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겨울철 한파, 제설, 화재 등 시민 안전에 대해서는 모든 부서가 보다 철저하게
[충북일보] 청주시가 15일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정식품, ㈜창우RS와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종이팩(일반팩·멸균팩) 수거함 설치 공동주택 발굴,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종이팩 수거함 사업비 지원, ㈜창우RS는 종이팩 수거 및 선별을 각각 담당할 계획이다. ㈜정식품은 종이팩 수거량에 따른 멸균팩 두유 등 보상물품을 지급한다. 종이팩을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하면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 식재, 연간 650억원 상당의 천연펄프 수입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동주택에 종이팩 수거함을 시범 설치하고, 점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차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맞춰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등 17개 분야에 바우처(지불보증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별 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330명 △영유아 발달지원 215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170명 △인터넷 과의존 아동·청소년 치유 220명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 70명 △시각장애인 안마 270명 △정신건강 토탈케어 80명 △토닥토닥 어르신 마음건강 175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85명 등이다. 또 △아동건강 관리 220명 △가족관계 형성지원 25명 △실버라이프 케어 195명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65명 △과학실험을 활용한 학습프로그램 80명 △부모-아동 상호관계 증진 55명 △성인심리지원 서비스 120명도 배정됐다. 희망자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별 자격 기준과 바우처 지원 금액, 이용 기관 등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충북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www.cbcsi.or.k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A의원이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오고 있다. A 의원이 시민들의 대표라는 자격을 앞세워 공무원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서슴지 않았고 심지어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공무원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단체장의 고유권한인 인사과정에 까지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대체로 본보에 A의원 갑질을 폭로한 공무원들은 본인이 직접 당한 것이 아니라 동료 직원이 당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 이들로, 갑질을 당한 것으로 추측되는 당사자들은 해당 의혹의 진위를 물었지만 말을 얼버무릴 뿐 뚜렷한 답변은 회피했다. 보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A의원의 추가적인 갑질을 우려해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본보에 제보된 A 시의원의 대표적인 갑질 의혹은 △폭언 △협박 △근무 외 시간 업무지시 △인사개입 등 크게 4가지다. 먼저 폭언이다. A 의원은 지난해 자신의 요청에 대해 "규정상 불가능하다"고 답한 공무원에게 전화로 "감히 공무원 주제에 시의원한테 말대꾸를 하느냐. 당장 내 앞으로 와서 사과하라"고 윽박지르며 폭언을 쏟아낸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이 공무원은 A 의원에게 "지금 중요한 약속자리를 가는 중이라 내일 뵙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 관내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입주 인원 10명 이상인 기숙사를 신·증축하면 최대 1억5천만원을, 5명 이상 10명 미만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구내식당 등 기업 내 공용시설과 환기·집진시설은 개소당 1천500만원 한도에서 보조금을 준다. 기숙사의 기업 부담률은 총사업비의 50% 이상, 나머지 사업은 30% 이상이다. 희망 기업은 15일부터 31일까지 시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인력난 해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부터 11억원을 들여 주거환경 분야 5곳, 근무환경 분야 41곳 등 중소기업 46곳의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조류퇴치기, 방조망 등 설치비의 60%(최대 400만원)를 지급한다. 총 지원 예산은 9천800만원이다. 희망 농가는 15일부터 2월16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농경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피해 반복지역과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보상 농가, 피해예방 자구노력 농가, 3곳 이상 권역 설치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농지에 다시 설치하거나 농림축산식품부 FTA기금으로 시설 지원을 받은 농가는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 54개 농가에 1억6천만원 상당의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을 위해 정기검사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정기검사 시기가 도래하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이다. 시는 1곳당 최대 25만원을 지급하고, 최근 2년 내 지원된 시설은 제외한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이나 관리소장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까지 시 공동주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2천500만원 예산 범위 안에서 비의무 단지부터 우선 지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재가 치매환자의 위생 관리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조호물품을 무상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호물품은 성인용 기저귀, 식사용 앞치마, 방수매트, 물티슈, 미끄럼방지 양말, 욕창예방용품 등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조호물품 중 일부는 최초 신청 시 즉시 지급하며 기저귀는 2개월마다 택배를 통해 가정에 배송해준다. 제공기간은 신청일 기준 최대 1년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년마다 관련 서류 제출 시 연장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본인이나 가족 등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지참해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치매 진단서류, 대상자와 신청자 신분증(본인 신청 시 본인 신분증만), 가족관계증명서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조호물품 지원서비스가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0.47%로, 전국 평균 89.05%를 1.4% 가량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유아 완전접종은 생후 18개월까지 연령별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청주시 생후 18개월 이하 대상자는 5천27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완전접종자는 4천548명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 양호한 영유아 완전접종률을 기록했지만 보다 많은 어린이가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해 안전한 집단면역을 획득하고, 청주시민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접종 후 감염병에 걸리더라도 접종하지 않은 것과 비교해 더 가벼운 증상을 느끼거나,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필수예방접종은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12세 이하(2011.1.1. 이후 출생자) 어린이가 접종해야 하는 18종의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해 접종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단 국가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023년 처음 운영한 '청주시민대학' 수강생의 95%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시민들은 강사에 대해서는 97.7%가,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96.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시민은 한 명도 없었다. 이밖에 교육 참여 동기로는 '배우는 것 자체가 즐겁고 좋아서'(51.4%),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익히고 싶어서'(43.1%) 순으로 나타났고, 참여한 시민의 86%가 참여 동기가 충족됐다고 답해 청주시민대학이 시민의 교육 욕구를 만족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기대 요소로는 다양한 분야의 강의(53.6%), 수준 높고 전문성 있는 강의(30.2%) 순으로 높았고, 제안·건의 사항으로는 강좌의 지속 운영 및 단계별 운영 등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2024년에는 시민을 더욱 만족시키는 좋은 평생교육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민대학은 대학교 강사 및 연구소 연구원 등을 강사로 초빙해 시민들에게 대학 수준의 깊이 있는 전문적인 평생교육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가덕면 상대리와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 일원에 분류식 하수관거를 매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08억원을 들여 오수(생활하수) 관로 11.8㎞를 별도로 매설하고 420여 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했다. 그동안 하나의 관로로 우수(빗물)와 섞여 하천과 도랑으로 배출되던 오수는 오수전용 차집관로를 통해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옮겨지게 된다. 도심 내 공동주택과 같이 각 가정에서의 오수 정화조도 필요 없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수질 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일환으로 청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 임원과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권현숙 협의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양당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만큼 보궐선거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양당이 자당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올해 4월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 지역구는 모두 5곳이다. 국민의힘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오창읍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일신 상의 이유로 같은달 의원면직을 하면서 복대1동·봉명1동에서도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한 전 의원과 선거구가 겹치는 국민의힘 이욱희 충북도의원도 총선 출마를 이유로 도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복대1동·봉명1동은 광역의원 보궐선거와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됐다.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이영순 제천시의원의 낙마로 교통·남현동·신백동 역시 보궐선거를 하고, 국민의힘 장옥자 괴산군의원도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아 청천면·청안면·사리면도 보궐선거 대상지역이 됐다. 올해 8명의 충북
청주시 ◇5급 승진 △황명숙 남일면장 △이현숙 문의면장 △방필순 중앙동장 △신승원 탑대성동장 △이현숙 영운동장 △이재천 용담명암산성동장 △김경아 복대2동장 △정소영 봉명1동장 △류지호 봉명2송정동장 △전병율 오창읍 행정복지과장 △권선미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파견 △김용숙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원미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파견 △김동옥 충북도 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고은주 사직1동장 △정홍헌 수곡1동장 △우경원 자원관리과장 △이양호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장 △이용원 강서2동장 △김명숙 청원구 환경위생과장 △정주영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양재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전봉성 하수정책과장 △박상갑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 파견 △홍임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5급 전보 △남석화 정책기획과장 △이상희 자치행정과장 △임명수 정보통신과장 △김서형 대중교통과장 △조재철 세정과장 △민경아 여성가족과장 △유현숙 문화재과장 △박현석 체육교육과장 △김기원 관광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조민숙 신성장산업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김옥선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장 △김선자 청주시립도서관장 △최경수 산림관리과장 △김옥미 상당구 민원지적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노유미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