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만석 회장은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성금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됐으며, 청주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일일 산타가 돼 지역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다. 이 시장과 윤정숙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총재, 재청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3일 산타로 분장을 하고 청주 아동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 100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남겨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2025년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약 440여 세대, 2025년 340여 세대에 각각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2년간 총 51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5월부터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113개 구간 3,223세대가 신청했으며, 시는 현장조사를 거쳐 공급대상을 결정했다. 정압기 미설치지역, 사유지, 하수관거 설치 등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대상지는 제외했다. 선정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85%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아직 미공급되는 지역이 많다"며 "가능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시정운영에 구멍이 숭숭 뚫린 듯 허술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여름 오송참사 이후 이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을 포함해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안전'을 재차 강조했지만 이같은 지시사항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오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조성된 눈썰매장의 지붕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시민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붕괴 초기에는 10여명의 시민들이 구조물 아래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는 등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다행히 대부분의 시민들은 구조됐지만 A씨(25)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안전요원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함께 깔린 B군(10)은 중상, C씨(46)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는 명백한 인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붕괴된 눈썰매장 지붕 구조물을 보면 그야말로 허술하기 짝이 없다. 무너진 잔해를 살펴보면 이 구조물의 철골 구조는 일반 비닐하우스에 설치하는 쇠파이프 수준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여기에 겨울분위기를 내기 위해 인공적으로 눈을 뿌려 10cm이상을 적설했고, 당일 추가로 눈이 내리면서 이 구조물이 눈의
또 시는 상당구 가덕면 코스모스 특화거리의 노동교~인차교 1.3㎞ 구간에 폭 3.5m 규모의 인도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상생 균형발전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로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도로공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서원구 남일면 송암리 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송암리 611-2번지~224번지 0.76㎞ 구간과 송암리 333-2번지~146-4번지 0.47㎞ 구간으로, 3m 도로 폭을 각각 10m, 8m로 넓혔다. 사업비로는 83억원이 투입됐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각종 연구용역 수행 등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시정연구원이 개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정연구원은 20일 충북도민안전체험관 사무실로 입주해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나섰다. 내년 1월 22일 개원 전까지 시정연구원의 가장 최우선 당면과제는 인력 충원이다. 시정연구원은 지난달 연구직을 포함한 채용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적거나 적격자가 없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실정이다. 당초 연구직의 경우 6명을 채용할 방침이었지만 3명만 채용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시정연구원은 채용이 성사되지 못한 도시계획, 교통정책, 산업계획 분야의 연구직에 대해 재공고를 진행중이다. 또 4급 상당의 경영지원실장도 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을 진행했지만 공모 결과 적격자가 없어 조만간 재공모를 실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정연구원의 적정 운영 인원 수는 15명이다. 하지만 시에서 파견을 간 3명을 포함해 현재는 8명의 인원만 채운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당초 계획에서 도시경영부, 도시공간부, 산업경제부 등 3개 부서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연구부가 개원 초기에는 인력이 적어 연구본부로 통합운영될 예정이다. 연구직 3명을 더 채용하더라도 11명에 불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의 10대 성과'로 꿀잼청주 공약 실현 등을 발표했다. 시는 10대 성과 중 꿀잼축제와 꿀잼공간 확충 등 2가지 부문에서 꿀잼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계절별 원도심 골목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지난 봄 1회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에는 3일간 45만명이 방문하며 꿀잼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또 기존 대표축제인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를 더 다채롭게, 더욱 대중성 있게 환골탈태 시켰고,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피크닉콘서트, 동부창고 페스타 등 신규 축제는 소위 말해 모두 '대박'을 터뜨리며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시는 꿀잼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축제 개최와 더불어 신규 꿀잼공간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무심천에는 꽃길 조성, 야간경관 등을 설치했고 지난해 밀레니엄타운 고래물놀이장에 이어 대농·망골 공원에 도심 속 물놀이터를 추가로 개장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수곡동 명품 황톳길, 겨울철 눈썰매장, 원도심 소공연장·갤러리를 새롭게 개장했고 4.2km 구간의 우암산둘레길을 조성해 건강한 쉼터 조성에도 힘썼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민간 투자유치를 통해 1천억원 규모의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서원구 모충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억 4천만원이 투입되는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을 조성사업'은 모충교를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시는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중심의 성과물 도출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9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이 사업은 오는 2025년 12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무심천에 청주시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친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2023 관광진흥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시의 체류형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의했으며 위원들은 야간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문위원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청주시 내 체류형 야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진흥자문위원회는 관광 관련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둥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의 관광진흥시책 수립, 관광자원 활성화, 관광 상품개발 등 자문역을 맡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위기경보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계'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에 발령한 '주의'단계에서 한 단계 더 상향한 것이다. '경계'단계는 위기경보 '관심-주의-경계-심각' 네 단계 중 세 번째 단계로,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 사이의 온도가 이틀 연속 지속돼 다수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옷과 이불 등 보온재를 넣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연휴 동안 여행 또는 장기간 외출이 계획돼 있다면 수돗물을 약하게 틀거나 보일러를 외출상태로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계량기의 유리부분이 깨졌거나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24시간 동파상황실(043-252-5732)로 신고하면 된다. 이달 들어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건수는 23건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외부전문가 시민감사관 11명과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겨울철 눈썰매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민감사관들은 눈썰매장 운영사업을 주관한 시 체육시설과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눈썰매장 준비사항, 눈썰매장 이용에 따른 안전사항, 이용자 불편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외부전문가인 시민감사관과 함께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은 올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서원구청 제설분야 점검 등 총 8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눈썰매장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운영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연일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지역 내 노숙인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존 일상적으로 이뤄지던 예찰 활동을 강화해 본청 복지정책과와 4개 구청 주민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순찰반 25개 팀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이들은 지역 내 공원, 공중화장실, 공가, 교각 등을 돌며 순찰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6일~17일에는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현장순찰반을 수시 가동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리에서 배회하는 거리노숙인의 보호와 사회 복귀를 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는 2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3 바르게살기운동 34주년 기념 회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행동강령 낭독, 유공회원 표창, 대회사, 축사, 격려사, 회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정회 사직2동 위원장·김중국 가경동 위원장·송태봉 사창동 위원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방난식 시협의회 이사와 신완호 우암동 위원장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로부터 바르게살기 금장을 받았다. 또 낭성면 김성환 위원 등 42명이 바르게살기운동 실천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충북지사 표창 6명, 청주시의장 표창 4명,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 표창 3명, 충북도협의회장 표창 8명, 청주시협의회장 표창 40명 등 총 10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행사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가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다자녀가정 격려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선정된 20가구 중 1가구를 초청해 가족사진 액자와 기념품,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이뤄졌다. 이태희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장은 "한해 동안 사랑의 점심 나누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2023년 청주시 시민홍보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5월 1일자로 위촉된 시민홍보대사들의 2023년 활동을 정리하고 내년 홍보 활동계획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 홍보대사의 임무와 역할을 알리고, 올해 공식행사와 개인별 홍보활동 사례를 공유한 뒤 2024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위촉된 36명의 청주시 시민홍보대사는 총 4번의 공식행사에 참여했고, 수시로 개인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 시는 시민홍보대사 홍보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와 행사·축제 홍보캠페인, 개인별 홍보활동과 더불어 홍보대사의 홍보활동 영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시민홍보대사들이 시정·행사 참여와 시민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기고문 작성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시정 홍보활동을 추진토록 격려하고, 자율적 팀을 구성해 그룹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5년 말까지 25억원(도비 50%, 시비 50%)을 들여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24-6 일원의 청주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 한다. 이곳은 생산-유통-소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 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농업인 수수료는 25%에서 15%로 줄이고, 지역농산물 수급률은 70~8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농업과 학교 급식의 질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첨단산업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만 23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성사시켰고 오송과 오창지역이 국가 핵심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 달성액은 23조 907억원에 달한다. 시는 코로나19, 러·우전쟁 등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대기업 공급망 축소 등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임에도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첨단 유망기업으로부터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 청주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주요 기업은 △㈜SK하이닉스 M15X △㈜LG에너지솔루션 △㈜아이에스동서 △심텍 △㈜동일알루미늄 △㈜셀트리온 △㈜이녹스첨단소재 △㈜스템코 △㈜충북데이터센터 △㈜LG화학 등이다. 이밖에도 최근 5년 간 청주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총 193곳으로 집계됐다. 협약 이행실적은 △설계중 65건 △공사중 26건 △가동중 80건으로, 실제 투자가 이행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대비 88.6%이다. 청주지역에 투자률 약속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는 올해 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액하고 이자보전 기간도 종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복지정책과와 아동보육과가 복지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연달아 받았다. 복지정책과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선도 사례로 소개되며 이 표창을 받았다. 평가 위원들은 청주지역에서 진행된 △수요중심 청주형 주거복지사업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운영 △전국 최초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전국 최초 주거위기가구 발굴'행복하우징 청주' 사업 진행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홍순덕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공고히 하고 민·관·기업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청주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아동보육과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동보육과는 같은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부 보육정책 수립·집행 기여도를 비롯해 보육교사 처우개선 개여도, 어린이집 안전과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촘촘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보육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
[충북일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지검은 지난 7월에 이어 19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충북도청 행정부지사실·균형건설국·경제통상국과 청주시 부시장실·기획행정실장실·안전정책과 중대재해TF팀·하천과 국가하천팀·도로사업본부장실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진행 과정에서 추가 압수수색의 필요성이 있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하게 됐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지검은 이날 또 업무사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감리단장 A씨의 구속 기한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구속 기간은 10일이지만, 법원이 이를 허가할 경우 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앞서 검찰은 A씨를 포함, 임시제방 시공사 현장소장과 발주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공무원 등 책임자 7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가운데 A씨와 현장 소장은 구속됐고, 나머지 5명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주최하는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직 내 공감과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를 지난 10월부터 공모했다. 상당보건소의 수상작 '과거와 현재, 너와 나 그리고 공감'은 선·후배 공무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상황극을 연출해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약과 열풍'을 소재로 삼아 세대 간 공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이라 바쁜 시간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촬영을 진행한 직원들이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대공감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청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상당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19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후원자(기관)와 유공자 1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당구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의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주민, 기업과 단체를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2023년 사업 보고, 후원자의 나눔활동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청원생명축제 입장권부터 후원금, 김장김치, 수해지역 위문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희망을 전한 후원자들에게 전달됐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꾸준하게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와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상당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시민 여론조사 플랫폼인 '청주시선'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선 시민 패널 가입자는 3천798명으로 지난 2021년(1천961명)과 2022년(2천378명)에 비해 각각 93.7%, 59.7% 증가했다. 2020년 6월 운영 개시 후 누적 가입자는 1만8천750명에 이른다. 올해는 21개 의제에 총 6만7천544명, 의제당 평균 3천216명이 참여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의견조사(4천984명), 2023 청원생명축제 관련 의견조사(4천199명), 서문교 야간경관 이미지 의견조사(3천602명) 등에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우리, 성안길에서 만날까요(3천803명), 2023년 청주시민 여름휴가 계획(4천106명) 등 가벼운 주제에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조사가 이뤄져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며 "경품 지급, 시정 반영 여부 공개, 청주시장 오프라인 만남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선은 22일부터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청주시 축제·행사를 선택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시민 여론을
[충북일보]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와 강제 집행면탈 및 수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공적 지위는 주권재민이라는 대한민국 헌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개인의 재산권 행사라 할지라도 그것이 시장 자유경제의 질서를 저해하고, 도지사라는 공적 지위를 통해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는 합리적 의심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월4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있는 자신 명의 2층 건물과 토지를 담보로 A업체로부터 30억원을 빌렸다. 한옥 형태의 건물과 토지는 치과의사 면허가 있는 김 지사가 당선 전 병원으로 사용했다. 최근 A업체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B씨가 관계사인 C업체를 통해 충북도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의 확충을 추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무 관련성 논란이 제기됐다. 지역 업체 간 수십억원 상당의 금전거래를 두고 직무 관련성 조사에 나선 충북도는 해당 업체에 대해 직무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 김정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해마다 수십장의 신분증을 분실하는 등 신분증 도용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경찰 신분증은 직무 특성상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107장의 경찰공무원증이 분실됐다. 2019년 16장을 시작으로 2020년 23장, 2021년 25장, 지난해 18장 등 매년 20장 넘는 신분증을 잃어버리고 있다. 올 들어서는 벌써 25장을 분실해 관련 지침에 따라 해당 경찰관을 경고 조치했다. 분실 신분증은 대부분 지갑에 보관하다 통째로 잃어버리거나 본인 부주의로 분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신분증뿐만 아니라 수갑도 잃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사고도 발생했다. 제천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은 지난달 퇴직 후 자신의 장구류를 반납할 때 수갑이 분실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충북경찰이 분실한 수갑은 55개에 달한다. 이처럼 경찰의 관리 실태가 엉망인 이유는 분실에 대한 약한 징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경찰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을 살펴보면 총기를 제외한 장비 분실에 대한 징계 규정은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경찰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 한정판 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캐릭터 지원사업으로 활동 중인 지역작가의 캐릭터(해기&동즈, 스튜) 위에 청주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담았다. △상당산성에서의 피크닉 △만남의 장소 철당간 △동부창고 크리스마스 에디션 △직지를 사랑한 스튜를 테마로 해 2천500장이 제작됐다. 이 카드는 오는 22일부터 청주페이 특별할인 가맹점과 청주시&충북콘텐츠코리아랩 컬래버 디자인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배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의 협업으로 지역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청주페이를 통해 지역 문화창작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내 체류자격을 얻고자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려 한 30대 외국인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수연 부장판사는 공용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에티오피아 국적 A(3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0일 낮 12시 25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3층 사무실에서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6년 일반관광 비자로 입국한 A씨는 난민 자격을 얻지 못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피오피아에서 부족 핍박을 피해 한국으로 온 뒤 외국인 보호일시해제 기간을 연장 받아 임시 체류해 왔다. 조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난민 인정을 받지 못한 채 오랜 기간 한국에 머물면서 많은 고통을 겪고 낙심한 나머지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불을 지르려는 확정적 고의가 없었던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