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청원도서관은 새봄을 맞아 노인 보호시설, 지역 아동센터 등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가 활동 및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식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은 강사가 사전에 접수된 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연령별, 수준별에 맞는 책과 관련된 만들기 및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말까지 지역 아동센터 5곳, 노인 복지시설 5곳 등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청주 청원도서관 측은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능력 함양 및 사회 통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회장 신찬인)가 주최하는 제11회 도민백일장이 31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잔디밭에서 열린다. 지역의 신인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백일장에는 수필과 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도지사상과 충북문협회장상 등 총 10명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된다. 푸른솔문인협회는 1999년 충북대학교 김홍은 명예교수가 창립하여 100여명의 지역 작가가 활동하고 있는 충북의 대표적 문학 단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정악, 민속악, 대중가요, 국악관현악 등 국악과 함께 이야기로 풀어가는 시립국악단(객원지휘자 박경현) 시즌 레퍼토리2 '신바람 스와레'를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스와레는 저녁, 밤에 즐기는 파티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청주시민 국악 애호가들과 함께 신명나는 우리 음악을 즐겨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박범훈 작곡 국악관현악 '축연무'를 시작으로 중국 영화 OST 첨밀밀 중 '월량대표아적심', 황비홍 중 '남아당자강'을 연주한다. 국악가요 소리꾼 박애리의 협연으로 '쑥대머리', '사노라면', '배띄어라'를 들려주고 국악관현악 '춘무'도 연주한다. 또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시원한 소리로 이윤아(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가 열연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지원사업'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 예술교육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 한해 도내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생태, 가드닝, 정크아트,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군별 34개 단체, 3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업 시작일은 31일 부터이며 학령기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경식 대표이사는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가 학생들이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이해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험을 통해 일상과 삶을 새롭게 채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여성의 대표성 50% 확보를 위한 '충북여성 100인 공동 행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여성연대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에서 한국의 성 격차지수가 144개국 중에 118위로 평가됐다"며 "국회의원의 여성 비율 17%, 광역의원 여성 비율 14%, 기초의원 여성 비율 25%로 나타나 심각한 격차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북의 경우 여성의원 비율이 광역의원 13.3%, 기초의원 21.4%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다양한 대표성을 위해 여성의 50% 공천, 여성 신인에 대한 가산점 부여, 정당내 성인지 전문가를 포함한 검증위원회 구성" 등 10개항의 100인 공동 행동을 발표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본보 중국 현지 독자가 CCTV 보도화면을 직접 찍은 화면.
[충북일보] 충북도 지정예술단 '극단 꼭두광대'가 상반기 활동으로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를 공연한다. 4월 6일까지 충북도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교육용 콘텐츠 개발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공연하게 된다. 교과서에 나오는 5개 지역의 대표적인 아리랑(경기도, 해주, 강원도, 밀양, 진도)과 청주아리랑을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으로 표현한 극이다. 떡보가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 드리러 아리랑 다섯 고개를 넘으면서 다양한 호랭이를 만나는 '효'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교육적으로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을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과 교육으로 구현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를 기반으로 한 한국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극단인 꼭두광대는 지난해 충북 지정예술단에 선정되어 올해까지 공연에 나선다. 꼭두광대는 2017 전주소리축제 초정공연, 2016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 공연, 2016~2017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극단 꼭두광대 장철기 대표는 "올 상반기에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을, 하반기에는 영국
[충북일보] 따뜻한 햇빛 찾아 나온 작품들. 한국교원대학교 제4대학 앞 잔디밭에 조소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졸업생들이 학교에 기증한 것들로 새봄을 맞아 교원대를 찾는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학교 폭력 예방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의식 정착을 위해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 공연을 27일 청주아트홀에서 열었다. 이번 공연은 청주지역 8개 중학교 학생과 교사 1100여명을 대상으로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2회에 걸쳐 개최했다. 내용은 학교 폭력의 가해, 피해 학생 간의 갈등과 회복, 춘향이라는 여주인공을 통한 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였다. 특히 그동안 이론·교훈적으로 이루어졌던 학교 폭력 예방교육, 성교육에 관한 문제를 춤과 노래를 통해 표현력으로 학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 해소 및 학생들의 교우 관계,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대통령 개헌안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국민이 중심인 개헌이어야 함에도 '여성'은 없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여성계는 개정될 헌법이 정의롭고 민주적인 헌법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양성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 내용이 포함되어야 함에도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과연 양성 평등 사회 실현에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선출직·임명직 등의 공직에서 남녀 동수 참여 보장을 헌법에 명시해야 함을 주장하였으나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국회는 남녀동수 조항 없는 헌법 개정안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남녀동수 조항 없는 개헌안이 과연 국민의 절반인 여성을 포함한 '국민이 중심인 개헌'인지 반드시 재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연극협회, 충북예총, 청주예총 등이 후원하는 충북연극제가 28일부터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청주와 충주에서 활동하는 4개 팀이 참여,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시상은 4월 1일 오전11시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연극협회는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3회, 금상 4회, 은상 7회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첫날 공연하는 '회연'은 극단 늘봄의 작품으로 천은영 작 안진상 연출이다. 북간도로 가면 돈을 많이 벌수 있다는 소식에 연인 설령에게 기다려 달라는 말과 함께 고향 청주를 떠나 북간도로 떠나는 충석. 부푼 꿈을 안고 도착한 북간도는 돈을 벌기는커녕 먹고 살기도 힘든 곳이었다. 해방 소식을 듣고 북간도에 있는 이주민들과 같이 청주로 오려 했으나 도망가던 일본군들이 고향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온성대교를 불태워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절망에 빠져 있던 충석과 이주민들은 청주아리랑을 부르며 다시 한번 힘을 내 불타버린 마을을 개간하는데. 29일 열리는 '하루 아빠'는 '좋아서하는 극단'의 작품으로 최일준 작 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은 전문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슨트는 해설사를 말하며 과정은 4월 4일부터 6월 6일 총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제1기에 대한 청주 시민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서 입문·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운영 될 입문 과정은 총 10회로 구성 되며, 집중도 있는 수업 진행을 위해 40명 정원으로 제한했다. 하반기 심화 과정은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출석률 90% 이상 수강생에 한해서 하반기 진행 될 심화 과정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심화 과정 수료자는 향후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전문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10회로 계획된 강의는 주제별로 각 부문의 전문가들, 미술 사학자와 미술 비평가 등이 담당하게 된다. 홍명섭 청주시립미술관 관장도 강사로 참여한다. 홍 관장은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이래 첫 미술 전문가 관장으로 한성대학교 회화학과 교수로 정년 퇴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작가이다. 홍 관장은 취임 당시부터 미술관 전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 공연으로 시립합창단의 '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이 심혈을 기울려 마련한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춘삼월을 맞이하는 테마로 합창, 중창, 독창 등을 단원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기태 상임지휘자는 아름다운 사운드와 하모니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으며 양이룩 곡 '봄빛' 합창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혜림의 뮤지컬 My fair lady 중에서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바리톤 양진원은 윤학준 곡의 '마중', 소프라노 김보림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중 'Only Love' 를 열창하게 된다. 또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여가문화연구소 소장 김현기씨의 행복 특강도 준비되어 있어 음악회에서 색다른 감동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혼성 중창 'Canon', 'Fly Me To The Moon'과 합창으로 조혜영 곡 '바람은 남풍', 김원기 편곡 '사랑합니다' 등을 선보이며 봄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음악의 깊이를 위해 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8년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책 설명과 공유를 위해 도·시·군 문화예술 관계관 합동 워크숍을 26일 청남대에서 가졌다. 시·군 문화예술 과장, 팀장, 주무관과 문화재단, 문화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 충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다함께 누리는 감동 문화' 실현을 통해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과 주요 사업이 보고됐다. 이어 충북 문화예술 정책을 주도하기 위해 충북대학교 김성기 명예 교수의 인문학 특강과 시·군의 정책 건의,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도 열렸다. 정일택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문화예술 정책 개발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시·군, 문화재단, 문화원 등 문화예술 관계관과 소통하고 충북만의 고유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가 예산을 지원해 건립된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어린이회관 옆 청주옹기박물관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수개월째 문을 닫고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옹기박물관은 2003년 옹기 전문 수집가인 A씨가 소장한 3000여점의 옹기를 전시하기 위해 건립됐다. 당시 도비와 시비 2억5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사설 박물관인 옹기박물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층 박물관을 제외한 2층의 시설에는 음식업 허가를 내줬다. 그러나 2층 레스토랑 운영이 어려워지자 영업을 중단했으며 옹기박물관도 문을 닫았다. 처음 개관할 당시 A씨는 소장한 옹기를 2~3개월마다 교대로 전시하고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교대 전시는 물론 레스토랑 폐업 전에도 문을 닫는 경우가 허다했다. 옹기박물관은 건립 당시부터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사설 박물관을 짓는데 수억원의 도비와 시비를 지원하는 것이 타당한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건립후에도 박물관 기능보다는 음식점 위주의 영업 행위 때문에 박물관인지 식당인지 모르겠다는 불만이 많았다. 전시관 구조도 단순한데다 조명 등 여러가지 시설도
[충북일보] 개발과 보존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오송2생명과학단지 내 옹기가마 및 가마터에 대하여, 문화재적 가치가 적어 보존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충북개발공사는 봉산리 옹기가마 2기 및 가마터에 대하여 8차례의 학술 자문회의, 문화재청 전문가 검토 회의 및 보존 조치 평가 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옹기가마 및 가마터 보존 필요성이 없음을 통보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발굴된 유적은 가마터 6기로, 이중 1기가 전소유자 박성일씨가 200년 이상 되었다고 주장하는 봉산리 옹기가마 하부에서 중첩되어 발견된 사실과 법영상분석연구소에서 1968년도 외 4개년도 항공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해당 위치에 옹기가마가 없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 최근 옹기가마 하부에 대한 추가 발굴 조사시 근래 매설된 PVC수도관이 발견된 것 등은 200년 축조 역사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또 문화재청 전문가 검토 회의 결과, 해당 옹기가마 2기는 200년된 가마가 아닌 근래시기 것으로 판명 되었으며, 가마터 6기에 대한 보존 조치 평가회의 결과 유적의 잔존 상태가 미흡하고 희소성 결여로 보존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충북일보=청주] 새봄을 맞아 청주랜드 관리사업소가 어린이들이 쾌적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청주 어린이복합문화체험관 지붕을 밝은 색 페인트로 새 단장 하고 있다. 아슬아슬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더 높은 고지를 목표로 하는 지사 예비후보들의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
[충북일보] 성균관 청년유도회 청주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24일 오전 11시 10분 청주향교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홍성돈 홍치과 원장이 심임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3년간 회장의 중책을 맡았던 주영조씨가 이임했다. 홍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어릴적 부모님의 영향으로 향교에 다녔는데, 아버님께서 향교는 늘 어렵다며 적극 도와줘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회상하고 "본인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으므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적극 돕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또 "앞으로 청년 유도인들을 많이 영입하여 청년유도회가 활성화 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 신임 회장은 앞으로 임기 3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서원도서관은 3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그림자 이야기 극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자 이야기 극장 프로그램은 이야기를 창작하여 그림자 극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으로 또래 문화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원도서관 문화교실에서 개막한다. 서원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 진운성 회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행복밥집'에 쌀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한 쌀은 지난 6일 청주예총 취임식 당시 불우 이웃을 위해 기증 받은 쌀로 무료 급식 복지단체인 사랑의 행복밥집에 기부하게 된 것이다. 진운성 회장은 "그동안 문화 예술인으로써 불우 이웃에 많이 베풀지 못한 점을 반성하며 앞으로 소외 계층, 문화 예술 취약 지역에 더 많은 봉사에 나서겠다"며 "이같은 봉사가 예술인들에 대한 인식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창호수도서관(관장 김수자)은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전통 공예 아름다운 생활 공예, 지끈 공예 프로그램을 4월 12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 3주간 매주 목·금요일에 총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지끈 공예 전문강사인 신미화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오창을 대표하는 육아 정보 네이버카페 '오창맘들 모여라'의 회원이기도 한 신미화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활용 가능한 공예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종이를 감아 만든 지끈을 이용, 현대적 생활 공예 바구니 등의 다양한 소품 만들기로 실 생활에서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1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27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오창맘들 모여라 회원들의 지속적인 재능 기부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펴고 있다"며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나눔 문화의 매개체 역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2018년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서 5회차 이상 촬영되는 국내·외 장편 극영화 및 드라마로 지원 금액은 드라마·영화 구분 없이 5회차 이상 최고 2천만 원, 10회차 이상 최고 5천만 원이다. 지원 범위는 지난해 6개 항목에서 홍보 마케팅비 항목을 추가하여 총 7개 항목(숙박비, 식비, 유류비, 주차비, 보조 출연료, 세트 제작비, 홍보 마케팅비)이며, 신청된 작품의 적정성, 예산 범위, 청주 촬영회차 등의 적격 여부 검토 후 청주시에서 지출한 비용 중 해당 지출 인정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JTBC드라마 '마술학교'를 비롯 영화 '너의 결혼식', '사랑하고 있습니까·', '조선농민사전', '목격자' 등 총 5편의 작품에 1억930만 원이 지원됐다. 지원 신청은 청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 및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세부 사항 및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 청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의 적극적인 유치로 영상 문화도시 청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간접 유발 효과가 기대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 제43회 정기 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멘델스존 편이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과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멜델스존 서곡 '핑갈의 동굴 작품 26'은 스코틀랜드 서해안의 헤브리데스 군도에 위치한 핑갈의 동굴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 멘델스존이 붙인 제목은 외로운 섬이었으나 1832년 개정판에서 헤브리데스라는 제목과 핑갈의 동굴이라는 제목도 함께 기재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두 번째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과의 협연으로 1악장 매우 열정적이고 빠르게, 2악장 느리게, 3악장 조금 빠르나 지나치지 않게, 무려 25분간 연주된다. 협연자 미셸 킴은 미국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 메네스 음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다. 마지막 무대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라장조 종교개혁 작품 107이 연주 된다. 이곡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300주년을 기념하여 작곡되었지만 정작 종교개혁 기념 행사에서는 이곡이 연주되지 못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43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만 7세 이상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 K-water가 주최하고, 디지털 사진가회 디포터가 주관하는 2018 세계 물의 날 기념 '금강, 생명을 품다' 사진전이 4월 15일까지 대청댐 물문화관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 '금강, 생명을 품다'는 대전·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 물의 소중함을 담은 28점의 사진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동호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주민과 함께하는 대청호 보전 홍보 활동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대청호보존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전·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은 아기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선물하고, 그림책과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을 추진한다. 오송도서관은 24일 오후 2시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8년도 청주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후 우쿨렐레 공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사진찍기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또 오송도서관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0세~3세 영아들을 대상으로 책꾸러미 80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 놀이용 크레파스 또는 손수건, 부모 가이드북 등이 들어 있다. 오송도서관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책놀이 운영을 위한 전문 자원 활동가를 양성하여 권역별 1도서관 1자원 활동가 동아리를 육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아기와 엄마가 모여 그림책을 읽어주고 음악·미술 등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책놀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여러 활동들을 응용해 어머니가 일일 선생님이 되는 품앗이 공동 육아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을 중심으로 20개의 공동육아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이미우 오송도서관장은 "아이가 출생과 함께 책을 접하게 함으로써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