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윤석성)가 학생들에게 참된 자아 발견의 기회를 주고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밤샘 독서캠프 '한여름 밤의 꿈'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청주중앙여고는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바른 독서 습관을 가져,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 함양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한여름 밤의 꿈' 밤샘 독서캠프는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12일 오전 8시까지 1, 2학년 학생과 지도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조별 독서신문 제작, 부모님께 편지쓰기, 소설을 영화화한 영화 관람, 시 영상 감상, 별보며 시쓰기 등의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작가와의 만남 행사로 '시간을 파는 상점', '특별한 배달', '미치도록 가렵다' 등의 베스트셀러 김선영 작가를 초대, '이야기를 통한 철학하기'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윤석성 교장은 "여고시절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읊었던 시 한 구절이 오랫동안 가슴 한편에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청주중앙여고(교장 윤석성)는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7월 9일을 친구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등교시간 학교 정문에서 청주청원경찰서 소속 경찰 20여 명과 학생회 및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 34명 등이 함께,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사탕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추방 행사를 열었다. 1, 2학년 950여 명을 대상으로 1교시에 각 교실에서 친구사랑 표어 짓기, 포스터 그리기, 편지쓰기 등 문예행사를 했다.전교생을 대상으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학교 강당에서 친구사랑 체험 부스를 운영, 시우보우 4행시 짓기, 이구동성 게임, 친구사랑 실천 계약서 작성, 평생친구 인증서 발급 등 우정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청주중앙여고는 매년 친구주간, 사과데이, 친구의 날 등을 정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왔다./김병학기자
청주중앙여고총동문회(회장 표경수)가 1일 모교에 한국조각협회 중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희승 작가의 '달'이라는 조형물을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외형상 조경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후배들의 예술적 감각과 아름다운 품성을 함양하기 위한 선배들의 배려와 정성으로 마련됐다./ 임장규기자
"친구들아, 제발 무사히 돌아와 줘."청주 중앙여고 학생들이 28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나누고,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며 학교 매화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이날 전교생 1천430명과 교직원 102명은 학생회에서 마련한 노란 리본에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소망의 글을 적어 나무에 매달았다.앞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성금 모금을 했다. 270여만원의 성금은 단원고 희생 학생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윤석성 교장은 "아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진도 앞바다에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실종자들의 생환을 간절히 바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임장규기자
청주중앙여고(교장 윤석성)가 23일 전교생 대상으로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친구랑 사과데이'를 운영했다. 이 학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친구랑 사과 데이에는 △등교시 사탕과 함께 따뜻한 말로 격려하기 △친구사랑 편지 쓰기, 글짓기, 표어, 포스터, 만화 등으로 친구에게 관심과 사랑 표현하기 △사과하고 싶은 친구에게 사과를 전달하며 안아 주기 △또래상담자 배지 수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학교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친구 간 갈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화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책 한권을 다 읽거나 썼을 때 스승에 보답하고 함께 배운 친구들을 격려하던 선조들의 교육철학이 담긴 세책례 행사가 방학식을 통해 재탄생 됐다.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윤석성)는 19일 1학기를 마무리하며 스승사랑과 교권확립을 위한 특별한 방학식을 가졌다.이번 방학식은 기존의 무미건조한 방학식에서 벗어나 학업보다 인성과 배움의 자세를 먼저 생각했던 선조들의 교육철학을 되새기며 '사랑해요 선생님'을 주제로 진행됐다.방학식은 이기용 교육감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 방학을 앞두고 진행된 '스승 사랑 표어 공모전' 수상작 시상 △ 수화동아리 공연 △ 선생님께 서운함과 불편함을 사과(Apple)를 드리며, 사과하는 '사과드림 행사' △ 떡과 초코파이로 1학기 동안 지도한 선생님께 '세책례' △ 어머니회의 사랑의 가르침대 전달식 △ 학생과 선생님의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례(洗足禮) 행사 등이 진행된다.윤석성 교장은 "우리 선조들의 교육철학이 담긴 세책례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선생님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학생에게는 사랑을 심어주는 방학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황인정(중앙여고 2)양이 한국교원대가 주최한 '제8회 전국 인성교육 논술대회'에서 금상 수상했다. 황 양은 중고교 학생들에게 인성함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교교육에서 논술지도의 중요성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서 주어진 과제를 논리적으로 표현을 잘 작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국교원대 총장상(금상)과 부상으로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또 이 학교 안소현(2년)양이 은상을, 김혜지(2년)양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교원대에서 치러졌으며, 고등부에는 전국 60개교에서 384명이 참가했다. /김병학기자
청주 중앙여고(교장 신선인)가 지난달 열린 '제 5회 전국고등학생 프랑스문화 경시대회'에서 A그룹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시간의 제한된 시간동안 심사위원들이 사전에 선정한 프랑스 문학작품 6권중 한권을 읽고 주어진 문제를 논술하는 형식으로 치러진 대회다. 최수지(2년)양은 아마두 쿠루마의 '열두 살 소령'을 논술해 대상을, 황인정(2년)양도 같은 책으로 논술해 은상, 김정현(2년) 학생은 스탕달의 '적과 흑'을 논술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불문화재단 알리앙스 프랑세즈가 주최하고 한국프랑스어교사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온라인상으로 대회가 열렸으며, 시상은 오는 18일 주한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다. /김병학기자
청주중앙여고(교장 신선인)가 충북대 국어문화원이 주최한 '제7회 우리말 실력 겨루기 대회'에서 13개 상 가운데 8개를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이 대회에 충남·북지역 고교생 25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겨룬 결과 청주중앙여고 3학년 송시은 학생이 최우수상(충북대 총장상)을, 3학년 안지혜·유다원 학생이 우수상(국어문화원장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3학년 김정은·박다영이, 2학년 황인정·김혜지, 1학년 허유정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청주중앙여고 조수연 교사는 지도교사상(충북대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29일 오전 10시 충북대 본관에서 치러진다.충북대 관계자는 "중앙여고처럼 한 학교에서 대부분의 상을 차지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 학교 선생님께서 국어교육에 열정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청주 중앙여고(교장 신선인) 김정은(18.3년)양이 '제15회 전국청소년충효실천대회' 사랑의 편지쓰기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 양은 '우물 안에서 나올 수 있게 해 주신 선생님께'라는 제목으로 이 대회 전체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여지선(3년)양은 '당신이 저의 엄마여서 고마운 엄마께' 라는 편지로 고등부 동상인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총재상을 차지했다. 2학년 서교연 학생은 충효글짓기 부문에서 '나라사랑은 국기에 대한 맹세에서부터'라는 제목으로 고등부 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들로 하여금 부모님과 고마운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부모사랑·나라사랑·이웃사랑의 실천의 본을 세우고 남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청소년 상을 세우고자 추진됐다. /김병학기자
대한민국교원조합 충북지부 2대 지부장에 한담석(49·사진) 청주 중앙여고 교사가 선임됐다.또 수석지부장에는 오동욱 낭성초 교사와 백형기 청주공고 교사가 뽑혔다.대한교조 충북지부 대의원 투표로 선출된 한 지부장은 충주 수안보 출신으로 충북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한 지부장은 "올 한해를 교권 확립을 위한 해로 정하고 최근 불거진 학생 인권조례 제정을 강력 저지하고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또 "학생과 교사 간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것은 서로간의 신뢰 회복"이라며 "평소 학생들의 전인 교육을 위해 앞장선 교사로 이번 당선을 평소 교육 철학을 실천할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한 지부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3년의 임기가 시작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