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상고 학생들이 3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여자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 명의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다.진천상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한강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경기 별로는 K2-500m와 K2-200m에 출전한 조민지(3년), 조유진(2년)이 두 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K4-200m와 K4-500m에 출전한 조유진(2년), 조민지(3년), 장현정(2년), 조혜림(3년)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은메달을 땄다.좋은 성적을 낸 조유진, 장현정, 조민지는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되는 행운도 겹쳤다.진천상고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95회 전국체전 카누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딴 '카누명문학교'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경찰서(서장 정희영)는 21일 오전 진천상업고등학교에서 경찰, 교사,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을 위한 플래시 몹을 선보였다. / 진천
[충북일보] 이슬기·이재선(여·18·진천상업고 3년)양이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주최한 '2015년 충북도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 청소년 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6명을 시상했다.이슬기양은 '나의 삶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제목으로 진학과 취업만을 목표로 달려온 고등학교 3학년에게 '인생'이라는 두 글자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아보자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윤대영 진천상업고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신만의 끼를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진천상업고등학교 김은지(여·3년)양이 한국가스안전공사 7급 사무직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김 양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인 직무능력평가와 인성검사, 3차 면접전형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으며 지난 2013년 권우희 양 이후로 두 번째 합격자다.김 양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공채반 방과후 활동과 동아리 활동에 성실히 참여했으며 전산회계운용사 2급, 전산회계 1급 등 8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윤대영 진천상업고교장은 "김은지 학생의 공사 합격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학교와 경찰서가 학교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지성만)와 진천경찰서(서장 김태규)는 15일부터 16일까지 2학년 13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예방프로그램은 잠재적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교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주요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학업중단 이유와 사례, 내가 꿈꾸는 학교 클레이로 만들어보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진천상고 Wee클래스의 김화연 전문상담교사와 진천경찰서 김소정 경사가 함께 학업중단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문제를 사례중심으로 설명했다.특강 강사로 나선 진천경찰서 김 경사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 했을 때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생생한 현장이야기로 전해줘 관심을 모았다.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 양은 "가끔 학교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또 다른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지성만 교장은 "학생은 가정과 학교에서만 키우는 것이 아니고 지역사회와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이기주의와 도덕불감증이 팽배해가고 있는 가운데 도덕성 회복을 위한 20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관내 유림들과 진천상업고등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선양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성균관유도회 진천군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재교 유도회장의 대회사와 유영훈 진천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초평면 최향숙씨 등 6명에게 효행상과 선행상을 수여했다. 이어 서울여대 학장을 역임한 김남일 박사를 초빙, '극기와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하였으며, 정재교 유도회장이 '교언명색'이란 주제로 강연했다.이번 도의선양대회를 통해 오늘날 만연해 있는 이기주의와 물질문명으로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는 전통문화와 윤리도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