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제34회 음성군민체육대회가 다음달 22일 음성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단체 및 기관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체육경기(정식 7종목·시범 3종목)와 민속경기로 나눠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한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9개 읍면에서 2천여 선수와 주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체육경기는 육상, 게이트볼, 배구, 족구, 씨름, 바둑, 그라운드골프 등 7개 정식종목과 탁구, 배드민턴, 2인3각 등 3개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민속경기는 제기차기, 쌀가마니들기, 줄다리기, 팔씨름, 윷놀이, 단체줄념기 등 6개 종목이 열린다. 개회식은 9월 22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읍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성화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선수 참가 자격은 주소지 참가로 전년도 12월 31일 이전까지 전입한 읍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군내 기업체 및 공무원 소재지 참가자격은 전년도 12월 31일까지 공공기관 및 기업체 근무자는 직장 소재지 읍면으로 출전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음성군대표자협의회는 지난 31일 음성체육관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군 기업체 임직원 1천여명이 참가한 "2015년 음성군 기업체 노사 한마음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음성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노사화합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5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수상하는 등 17명의 모범근로자가 표창을 받았으며 노사정을 대표해 한국노총 음성군대표자협의회 김응기 회장, 음성상공회의소 설영건 회장, 이필용 음성군수가 노사정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신노사문화 정착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개최된 화합행사는 축구, 족구, 탁구, 계주 등에 참가한 48개 팀이 종목별 체육경기를 함께했으며, 경품추첨 및 시상식 프로그램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설영건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현장 최일선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본분을 다하고 있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노사화합도 더욱 굳건해 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축협과 음성군축산발전연합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34회 설성문화제 및 제20회 음성청결고추축제장에서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성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한우, 돼지, 오리, 닭고기, 꿀, 계란, 우유 등 음성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해 시중가보다 평균 2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또한, 한우, 돼지고기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 무료 시식행사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쳐 지역 주민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심 축산물을 저렴한 값에 제공하고, 생산농가에게는 농가소득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축산물 수입량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로하고, 대내외적으로 음성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25~26일 음성군에서 열린 제26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충주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음성군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이시종 도지사, 이필용 군수 등 11개 시·군 1천여명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명예를 걸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축구대표팀 20대 선수단은 결승전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제천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30대도 결승에서 제천시를 3대1로 누르고 우승기와 우승컵을 모두 가져오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명구 충주시 축구협회장은 "소통과 대화로 혼연일체가 되어 한마음이 되어준 협회 임원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충주축구가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 축구를 넘어 전국 최고의 축구고장을 만들어 지역 경제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15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충주예성여중이 충북 여자축구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충주예성여고가 준우승을 거두는 등 충주시 체육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