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지난 12일 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장 외 15명(기초의원 및 사무국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겨울철을 맞아 심장질환자가 증가하고 충북의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율이 또한 전국 평균 13.1%보다 저조한 8.5%에 불과해 사회지도층인 기초단체 의원들이 교육에 동참해 심폐소생술의 보급 확산과 안전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숙달, 기도폐쇄 응급처치 순서로 교육이 이어졌으며 환자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에 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족이나 이웃이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골든타임인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소생율이 50%"라며 "최초목격자가 빠른 시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소생률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전 시민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이마트 제천점 3층에서 '2017년도 119 불조심 공모 우수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형마트를 찾는 시민에게 동심의 붓과 펜에서 그려진 불조심 작품을 통해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 '불조심 강조의 달'에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119불조심 관련 그림 및 포스터 우수작 13점을 이마트와 협의해 전시를 하고 있다. 장해모 예방안전팀장은 "어린들의 상상이 더한 뛰어난 불조심 창작 작품을 감상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가 오는 31일까지 소화전 주변 불법주차 근절을 위한 계도 기간을 설정해 운영 중이다. 이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차를 근절해 유사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계도기간을 통해 '소화전 주변 5m이내 주차금지'라는 시민들의 인식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시내 주요지역에 계도를 위한 플래카드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주요도로 및 상가밀집지역, 소방 활동에 장애가 있는 소화전 주변에 주차금지 경고 문구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은 "내년 1월1일부터는 소방서 및 유관기관의 불법주차 단속 장비 등을 활용해 불법주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소화전 주변 5m이내 주차금지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가 재난상황에서 문자,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란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환경의 변화의 따른 다양한 119신고방법으로 영상통화, 문자(MMS), 스마트폰 앱(app)를 활용해 119신고를 할 수 있다. 영상통화의 경우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정확한 현장상황을 전달할 수도 있다. 또 문자 서비스(MMS)의 경우 전화불통지역(엘레베이터 갇힘 등)에서 수신번호에 119를 입력하고 문자로 신고할 수 있으며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도 가능하다. 여기에 앱 신고의 경우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할 수 있는데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상황실에서 알 수 있게 된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문자, 영상통화, 앱 등 신고방법이 다양해 활용도가 높으나 신고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소방안전교육, 영상매체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신속한119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지난 22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중요성 및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119불조심 작품 공모전'을 실시, 우수작 19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8~17일까지 10일간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119소방활동과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훈을 줄 수 있는 자유 주제로 공모하였으며 그리기 71점, 포스터 64점, 글짓기 80점 모두 215점이 출품됐다, 심사는 제천교육지원청장이 추천한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의 공정성을 기했으며 표현력, 작품성,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그결과 각 부문 최우수상은 △그리기 저학년 부문 김민서(용두초, 3학년) △그리기 고학년 부문 조은서(장락초, 5학년) △포스터 부문 신혜진(왕미초, 6학년) △글짓기 부문 윤서현(의림초, 6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특히,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은 충북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전에 출품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하여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지난 22일 2017년도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된 메가박스 제천점(대표 유인해)에서 우수업소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메가박스 제천점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우수업체로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점검 결과 법령위반사실이 없고,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 없었으며, 자체 계획수립하여 소속 직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훈련 등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힘써왔다.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되면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는 엘-라운지(백운면 소재)가 우수 업소로 선정되어 인증을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지난 15일 오전 제천소방서 훈련탑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월동기에 대비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과 진압대원의 화재 진압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자체 소방전술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연대회는 제천소방서 3개 119안전센터에서 각 4인 1조로 팀을 이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목으로 현장 활동에 접목 가능한 소방전술 4인조법 분야에 대한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화산119안전센터 팀이 최우수팀에 선정돼 제천소방서장 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팀 단위 현장대응 기술을 향상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향후 지속적으로 체력단련과 진압기술 연마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 소방자문위원회가 지난 14일 백운면 덕동리와 애련리 마을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21일 제천시 시민회관에서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바자회로 모금된 기금으로 소화기 200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400개를 구매해 소방서와 원거리로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 많이 설치되지 않은 농촌지역마을을 선정해 200가구(한 가구당 소화기 1개, 감지기 2개)에 보급했다. 이날 김종복 자문위원회장은 "화재 초기에 필수적인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30명은 지난 14일 명지동에 위치한 성보나벤뚜라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제천의용소방대에서 성보나벤뚜라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갔다. 이경선 여성의용소방대장은 "겨울철에 되면 더욱 몸과 마음이 추워지는 사회취약계층이 생긴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10일간 '119불조심 작품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작품을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문화의식 함양과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실시된다.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리기(저학년, 고학년), 포스터, 글짓기 3개 부문이며 제천소방서 예방안전과에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공모작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분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발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며 포스터부문 최우수작품은 충청북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 출품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소방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예방안전과(641-72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제천 축구센터 3구장에서 3도 인접 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을 초청해 친선축구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2001년도에 시작해 17회째로 그동안 충북도와 강원도, 경상북도 3도에 인접한 제천, 영월, 영주소방서 3개 팀이 매년 실시했으나 올해는 신설된 단양소방서까지 참여했다. 이날 4개 소방서 100여명의 직원들은 친목도모와 체력증진은 물론 긴급재난 시 상호 공조체제를 확고히 다졌으며 대회 결과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영월소방서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은 개회사에서 "3도 소방관들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유사시 재난현장 활동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할구역을 넘어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히 대처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지난 21일과 22일 관내 중학교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21일 제천중학교 학생 88명과 22일에는 제천동중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화재의 원인을 알 수 있는 소방과학교실 운영하여 흥미를 높였다. 또 소방관의 역할,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 화재·구조·구급 체험 등 현장실습을 통해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관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미래에 소방관을 꿈꾸었는데 이번 체험으로 보다 확실히 소방관으로써의 직업관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소방서는 자유학기제 시행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진로체험 교육일정 협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소방서 예방안전과(641-7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지난 16일 금성면 소재 산악안전체험장에서 한국119소년단 7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선도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119소년단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가을철을 맞아 산악안전의 중요성을 익히는데 목적을 뒀으며 마린타워, 스카이워크, 터널메이즈 등 산악안전체험 및 재난안전체험을 가진 후 OX안전퀴즈 등 실시해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 형태로 이뤄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와 제천시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소방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축주택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며 기존 주택에는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부 소방취약계층에는 구입과 설치 등에 어려움을 격고 있었다. 제천시는 지난 8월 11일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충북 도내에서 첫 번째로 제정·시행하고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천소방서, 제천소방서의용대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에서는 기초소방시설 지원하며 제천소방서와 제천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는 대상가구 설치를 지원한다. 소방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2021년까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청소년가장 등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각 가정에 분말형 소화기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구획된 공가(방, 거실 등)마다 1개씩을 지원한다. 이날 이상민 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민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가 지난 13일 오후 2시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경찰서, 보건소 및 지역응급의료 기관 등 15개 단체 210여명이 참여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대비해 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서 가스취급 부주의로 인한 폭발 및 화재 상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현장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임시영안소 운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응급시스템 가동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상민 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씨에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에게 감사드린다"며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재난 발생 시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감소와 최소화에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