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과 ㈜유진테크놀로지가 8일 유진테크놀로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지원,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학생 특강, 취업 및 현장 실습 지원 ▲시설, 장비 및 인력 교류 ▲산학협력위원회 구성·참여 및 산학협동 교육 실시 ▲연구개발 기술 지원 및 연구 활성화 ▲현장 애로사항 및 경영 컨설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함승덕 총장은 "우수한 정밀금형 및 자동화 장비 설계·가공 기업과 공학 분야 특성화 대학인 우리 대학이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적극 협력하여 공학 분야의 발전은 물론,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는 2010년에 설립된 정밀금형, 자동화 장비 및 기계부품 설계·가공 기업으로 청주 오창에 소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선천성 뇌 기형인 소두증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는 두 살배기 환아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생겼다.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 여현국 대표는 충주에 사는 소두증 환아 이모 군의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가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일 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 여현국 대표에게 키다리 아저씨 위촉장을 전달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생산관련 정밀금형과 자동화장비, 정밀기계부품 개발 등을 바탕으로 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며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LEAD TAB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CJB청주방송, 충북대병원, 충북교육청과 4자간 협약을 근거로, 지역 내 의료비가 필요한 의료사각지대아동을 돕는 캠페인이다. 모자가정 자녀인 이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누나, 형과 함께 살고 있다. 여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군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이군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치료비로 100만원을 후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걸음마를 뗐어야 하는 나이지만 이군은 선천성 뇌 기형인 소두증으로 누워만 있다. 이군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과 가정폭력으로 가족을 돌볼 수 없는 상태"라며 "이군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043)258-4493.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열리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사랑의 입장권을 전달하는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 이하 유진테크)와 포메인 청주수암골점(점장 김기희, 이하 포메인)은 지난 3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사랑의 입장권을 전달했다.지난 2010년 설립돼 정밀금형, 자동화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는 유진테크는 지역 문화 나눔 실천을 위해 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을 구매해 전달하게 됐다.이어 '착한재료, 착한기부'라는 이념아래 지역사회를 위해 매 분기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초청해 오찬제공 행사를 벌이고 있는 포메인도 올해 비엔날레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유진테크, 포메인 등 지역 업체의 자발적인 문화 나눔 실천이 올바른 기부 문화 형성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