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월부터 준비한 2016회계연도 예산회계 세입·세출 결산을 마무리하고 군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한 결산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결산검사 위원은 한동완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공무원, 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위원은 재무와 회계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음성군 재정의 건전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검사기간 동안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하며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 등 사업의 목적적합성과 적법성, 효과성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분석·점검을 수행하고 이를 철저히 살펴보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결산검사를 대비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어 재정운용의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내역과 관련 검토자료를 제공하는 등 결산검사 준비를 철저히 하여 의회의 승인을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도로점용허가 기간만료 사업자에 대한 후속 행정조치를 소홀히 하면서 이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주민과 건축업자가 시시비비를 따지고 있지만 담당부서가 뾰족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도로법상 사업자는 도로점용허가 기간이 만료되면 사용연장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행정기관에서는 사업자에게 변상금 및 점용료 부과, 허가취소 등의 후속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런데 음성군은 도로점용기간(2005년 12. 31)이 만료·경과된 사업자에 대해 허가취소만 예정했을 뿐 이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행정과실을 범했다. 더욱이 군은 오히려 만료기간이 10년이 경과된 2015년 10월에 대형 상가 건축을 추진하는 다른 사업자에게 기존 사업자의 점용허가 권리의무를 승계해 줬다. 이로 인해 현재 이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지역주민과 승계를 받아 건축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업자가 시시비비를 따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기존 사업자의 도로점용허가가 2015년까지 살아있어 다른 사업자에게 권리의무 승계가 가능했다"며 "이에 따른 법적 논란은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도로점용허가 행정이 군 담당부서와 읍·면이 따로 이원화 돼 운영되면서 발생된 일"이라며"당시 해당 읍·면에서 허가기간 만료에 따른 적절한 행정적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주민 A씨는 "국토부와 국민권익위에서 허가기간에 대한 연장처분이 없었다면 당초 사업자의 도로점용기간은 만료된 것으로 판단한다는 답변을 해왔다"며"허가절차상 하자가 명백한데도 음성군은 행정과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수 천 만원을 들여 공사해 놓은 도로를 건축업자는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며"음성군이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행정소송 절차를 밟아서라도 하자행정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금강수계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유역 내 주요 수질오염물질 배출원인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금강수계에 설치된 폐수배출시설 및 가축분뇨정화시설 128곳으로 이들 업체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비점오염물질 관리상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시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금강수계 하천의 수질이 악화된 만큼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에서는 시설물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통령 탄핵과 대선 분위기에 편승한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경제과 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대선일인 오는 5월 9일까지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중점관리 88개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가격 변동 및 부당한 가격인상·담합 등 부정경쟁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매점매석 행위, 섞어 팔기 행위, 계량 위반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실시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모든 물가를 군에서 통제하기에는 힘들겠지만 인상이 불가피한 공공요금의 경우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부득이 한 경우엔 단계적 인상으로 서민 부담이 경감되도록 할 방침"이며 또,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통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어디서 온 물건인GO!"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산업관광'은 1·2·3차 산업자원에 관광적인 요소가 융·복합된 것으로 문체부는 매년 3개 내외의 산업관광 사업을 선정하고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2년간 국비를 지원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관광 자원화에 관심이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응모된 사업들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 3차 현장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그리고 최종 심사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다. 음성군의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어디서 온 물건인GO!"사업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비 제품의 제조공정 체험과 제조산업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독을 거점센터로 산업단지 내 여러 기업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구축할 산업관광센터 및 기업체,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기업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차별화된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운영 하는 한편, 지역 내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관광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충북대학교병원은 29일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호흡기전문질환센터 9층 벌랏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 및 음성군과 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판매농가와 농·특산물 등을 선정하고,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직거래장터 장소 및 편의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판매 상품은 음성군 내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로 하며, 판매가격은 시중 도매가격과 동일하거나, 그 이하 가격으로 정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가 우수한 음성군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도록 했다. 직거래 장터의 명칭은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음성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정하고, 연2회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 운영에 관한 사항은 공동으로 협력하고, 필요 시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해 운영하도록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 확대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산불제로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이 지정하고 오는 주말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관내 9개 읍ㆍ면에서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주로 논ㆍ밭 태우기, 입산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군민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충청북도와 합동해 주말 특별 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각행위자에 대하여 과태료 처분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169개 특별징수의무자에게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법인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에 대해 2016년도 이자·배당 소득을 지급하고 법인세를 원천징수하는 경우 법인세의 10%를 법인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한 자를 말한다. 이러한 특별징수의무자는 오는 31일까지 2016년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특별 징수한 내역을 특별징수명세서에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전자파일형태로 제출하거나, 군 세정과에 CD, USB, E-mail 또는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제출된 특별징수명세서는 2016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 세액으로 공제할 때 검증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3월말까지 꼭 제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의 시행기간을 3년 연장해 2020년 5월 22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례법은 지난 2012년 5월 22일 시행된 것으로 지난 3월 21일 법 개정에 따라 당초 올해 5월 23일까지인 시행기간이 2020년 5월 22일까지로 3년 더 연장됐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분할 대상이 되는 토지는 2인 이상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로, 공유자의 3분의 1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이다. 한편, 이법의 시행기간에 공유토지 분할을 신청하면 관련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건폐율, 용적률, 분할제한면적 등에 미달돼 분할하지 못했던 토지에 대해 간편한 절차로 분할 및 등기를 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유 토지는 소유권이 단독인 토지와 달리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법의 연장된 시행기간 동안, 군민에게 적극적인 홍보로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충북혁신도시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음성군이 강경한 입장이여서 인수거부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지난해 말 충북혁신도시 조성을 시행한 LH가 전면 철수하면서 진천군과 음성군에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인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엔 작동시험 중인 수질복원센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물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음성군은 대부분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LH가 인계해야 할 여러 공공시설물중에서 도로, 인도, 공원, 하천 등 여러 기반시설에 하자가 발견된 것. 음성군은 실제로 노약자를 위한 육교용 승강기가 중단돼 제역할을 못한 지 오래됐고, 도로나 인도도 부실시공된 곳이 많은데다 주차용지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면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인데 이에 대한 하자보수를 해 주진 않고 이 모든 책임을 음성군에 떠 넘기려고만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부실 시공 등으로 문제점이 많은데 그대로 인수 받을 경우 군민의 세금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이라며 "하자시공된 공공시설물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 LH가 하자보수를 모두 마친 상태에서 인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원래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는 사업준공시점이지 하자보수와는 별개 문제며 인수인계를 모두 마친 다음 하자에 대해선 추후에 진행될 수도 있다"며 "현재 시설물 보완문제, 음성군의 추가 요구사항도 있어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3일 충주시 농협연수원에서 개최한 '2017년 지방세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정과 김문수(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밝혔다. 이날 충북도 내 시·군 세무조사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에서 김 주무관은 '지점사업장에 대한 현미경세무조사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오는 11월경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세 체납정리·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주재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7년 1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윤창규 의회의장, 이중용 음성교육장, 이광숙 음성경찰서장, 방영균 제2161부대 3대대장 등 민관군경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통합방위 운영계획과 지역방위태세확립 등 기관보고와 통합방위 주제토의 사항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합방위태세 유공에 기여한 김영옥 전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에 공로패 전달과 신규위원인 김규전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장에게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군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음성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각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고충민원을 잘 처리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고충민원에 대한 평가가 시작된 이후 2년 내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낸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4일 발표한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결과에서 음성군은 5단계 평가 등급 중 두 번째인 '우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고충민원 예방과 해소, 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확인지표에 대해 전문가들의 엄격한 서면심사와 현지조사로 이뤄졌는데 그 중 8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기관장의 관심과 집단갈등 민원 해결률, 고충민원 처리기간 준수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고충민원 처리역량 증진과 민원인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올 해에도 전직원이 더욱 노력해 군민들의 억울함과 고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나가기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동성초, 오갑초, 부윤초, 용천초, 대소초, 오선초 등 7개 초등학교 학생 550명을 대상으로 모두 16회에 걸쳐 5월까지 진행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소속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아동 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을 주제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한 안전, 건강, 자유를 주제로 한 역할극과 또래 간 괴롭힘을 비롯해 각종 폭력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지며 자신을 보호하는 호신술 등을 배우고 아동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아동 임파워먼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아동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여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교육"이며,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삼성시장 내 공연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침체되어 가는 삼성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매입해 철거하고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을 조성해 방문 고객과 상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시장 공연장 조성공사는 오는 4월에 부지매입과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연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