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17일 오전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진천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과 응원나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수험생들이 충북 청주고등학교 시험장 교실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해에 이어 재학생들의 응원 행렬이 사라져 청주고등학교 수능 시험장 앞이 썰렁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6일 청주세광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중 유의사항이 적힌 안내문을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6일 청주세광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험번호를 대조하며 시험실을 확인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6일 청주세광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중 유의사항이 적힌 유인물을 받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흑석산 산줄기에 여전히 가을이 머문다. 햇살이 붉은 주단을 깔고 성큼 다가온다. 나뭇가지 사이를 뚫고 볕뉘가 내려온다. 단풍나무 잎들이 발긋발긋하게 물든다. 산모퉁이 느티나무가 샛노랗게 바뀐다. 아래서 올려본 단풍잎에 선홍빛이 돈다. 낙엽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마감한다. 가을이 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인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충북도의 사업계획 변경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수동 삼일공원에서 명암동 어린이회관에 이르는 4.2㎞의 우암산 둘레길은 한범덕 전 시장 당시 양방통행에…
[충북일보] 충북도내 수험생들을 위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15일 오후 청주교육지원청에 도착했다. 이 문답지는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도내 4개 시험지구별로 옮겨져 해당 지역교육지원청에 보관된다. 수험표는 수능시험 전날인 16일 출신학교 또는 시험지구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별뫼산은 경사가 급하고 거의 암능이다. 봉긋한 바위들이 수석전시장을 만든다. 이즈음 참나무 단풍이 계곡을 물들인다. 대숲 빠져 나오면 곧바로 암릉구간이다. 심상찮은 바위가 한 둘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 꽃게 발처럼 생긴 바위가 눈에 띈다. 두 개의 가위손이 날카롭게 솟아오른다. 독 품은…
청주는 1500년 역사 속에 생명문화와 창조의 가치를 면면히 이어온 도시입니다. 홍경표 회장은 전국 5대 상권의 하나인 성안길이 누려온 50년 영광을 되찾고 상인들 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성안길 일대를 재편한다는 청주시의 도시재생 계획을 공부하고 교육…
[충북일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立冬)을 지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주민들이 산책을 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경찰이 횡단보도 앞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단속을 벌인 지 한달만에 보행자 부상 등 관련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23건의 우회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한달 전 단속이 아닌 계도활동만 벌였던…
[충북일보] 산과 낙조의 절경이 오서산에 펼쳐진다. 석양 내려앉으니 억새밭에 단풍이 든다. 역광 받은 억새 풍경이 신비롭게 보인다. 눈부신 억새 춤사위가 산처럼 이어진다. 은빛 물결 파도치는 억새로 더욱 빛난다. 햇살이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게 해준다. 은은한 억새 빛에 더 깊은 가을을 만난다. 나부끼…
[충북일보] 속보=설치된 지 20여년이 지나 흉물로 전락한 충북의 마스코트 도계 조형물이 철거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청주와 옥천지역 도계 조형물 2기를 철거했고 다음달까지 6기를 추가로 철거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 전역에는 36기의 도계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번에 철거…
[충북일보]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8일 오후 6시 8분 48초부터 시작돼 최대 개기식 오후 7시 16분을 지나 오후 10시 57분 48초까지 진행됐다. 왼쪽부터 6시20분, 6시30분, 6시40분, 6시50분, 7시, 7시16분까지 청주 도심 하늘에서 펼쳐진 개기월식.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KTX오송역 10월 이용객이 93만5천794명으로, 2011년 개통 이후 12년 만에 월간 이용객 최다를 기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최다 기록은 지난 5월 89만787명이다. 불과 5개월 만에 이 기록이 깨졌다. 올해 1~10월 누적 이용객 수는 773만4천840명이다. 도는…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확산으로 '달걀·육계'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과 전북에까지 고병원성 AI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안정세를 찾았던 달걀과 닭고기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외식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품목으로 가계소비 물가…
[충북일보] 청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농장 2곳이 더 나와 도내 가금농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6일 진천 발생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이달에만 3건이 발생했다. 충북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는 청주시 소재 육계 농장(청원구 북이면 화상리)과 육용오리 농…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태원 참사 충북 합동분향소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5일 국가애도기간 종료일에 맞춰 이날 오후 20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했다. 지난달 31일에 설치된 이 분향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각 기관·단체 임직원 등 1천427명이 다녀갔다. 김 지사…
[충북일보] 오서산 억새평원의 은빛물결을 만난다. 주능선부터 가을 정취가 물씬 풍겨난다. 햇빛 받아 군무를 추는 모습이 비경이다.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춤춘다. 억새 무리가 솜털처럼 하얀 꽃을 피운다. 단풍과 어울려 독특한 색감으로 빛난다. 늦은 오후 기울어 가는 볕을 받아 곱다. 파란 하늘…
"성공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타인을 이롭게 하려는 배려와 상생의 정신으로 일을 찾아서 만들어야 합니다." 2대째 가업을 잇는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오흥배 회장의 경영철학이자 생활신조입니다. 오 회장은 선대 회장(부친:오주열)께서 1956년 시작한 쌀 판매 구멍가게를 차량…
[충북일보] 점자의날은 1926년 11월 4일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청주시내 곳곳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과 신호등이 음향신호기 등이 설치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전사이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