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충북지역 온열질환자가 늘고 가축 폐사 피해도 잇따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들어 전날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32명으로 이 중 청주에 거주하던 70대 1명은 사망했다. 열사병은 10명, 열탈진은 14명, 열경련(실신)은 7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충북일보] '문광지 파노라마'가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괴산군은 26일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관광사진 발굴을 위한 14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금상은 청주시 강복선 씨가 출품한 '문광지 파노라마…
[충북일보] 26일 충북은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북부지역은 오후에서 밤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1~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2~34도다.…
[충북일보] 삼복(三伏) 중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중복(中伏)을 이틀 앞둔 24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한 주택 처마에 제비 가족이 둥지를 틀고 어미 제비가 먹이를 물고 날아와 새끼 제비들에게 먹여주고 있다. 카메라 고속연사 모드로 다중 촬영해 어미 제비가 날아와 먹이를 주는 모습을 한…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오후 북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폐기물은 '더러운 물건, 쓰다 버린 하찮은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쓸 수 있는 가능성'으로 열어가는 방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환경은 곧 미래이고 미래는 결국 인간의 노력에 의해 결정됩니다.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이 땅을 살리려는 인간의 작업은 그래서…
[충북일보] 천상정원 지리산 노고단에 오른다. 패랭이꽃과 원추리가 활짝 반긴다. 비비추도 산객을 반갑게도 맞는다. 짙푸른 풀밭이 형형색색 물결이다. 노고단 아래는 산수국이 한창이다. 동자꽃과 둥근이질풀이 함께 한다. 말나리와 모싯대도 청초하게 핀다. 바람에 흔들리며 산객을 유혹한다. 글…
[충북일보]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괴산군이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인근 논에 유기농엑스포 캐릭터인 '유기농과 은미래'를 활용한 유색벼 논…
[충북일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길 걷기를 시작한다. 세파에 찌들어 피곤한 마음을 치유한다. 두 발로 느끼는 태고의 아름다움이 깊다. 다름과 차이의 간극 알고 바로 인정한다. 견디기 어렵던 마음이 단단하게 바뀐다. 어리석은 잔꾀가 지혜로 탈바꿈을 한다. 넉넉함에 몸이 웃고 마음이 따라 웃는다. 7월의…
30여 년간 지방 행정과 중앙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의 이범석 시장. 행정고시 출신으로 지방과 중앙의 요직을 두루 맡은 폭넓은 행정 경험과 뚝심 있는 추진력, 시민과의 소통이 그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현재 86만 청주시를 100만 자족도시로 키우겠다는 그 약속, 그리고 '노잼 도…
[충북일보] 하늘 아래 첫 동네 안반데기가 예쁘다. 오르막 끝에 넓은 고원을 펼쳐 보인다. 농민들이 산을 오가며 배추를 가꾼다. 줄 지어 심어 일군 배추밭이 아름답다. 초록 채소밭 너머로 풍차가 가득하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환상적이다. 뭉게구름이 그림을 그리니 최상이다. 초록 반짝이는 여름여행…
[충북일보] 금강소나무 숲길을 따라 되돌아 나온다. 한 걸음 한 걸음 이어 옮길 때마다 새롭다. 수만 가지 감정이 풍경 속으로 스며든다. 모든 풍경의 내용이 길 위에서 시작한다. 풍경은 시가 되고 삶은 소설로 채화된다. 붉은 석양빛이 가슴을 뜨겁게 물들인다. 자연은 언제나 더 큰 선물로 감동을 준다. 화진…
[충북일보]청주시 성안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2일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을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남녀협의회원 20여 명은 직접…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을 넘어섰다.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562명으로 지난 8일(566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평생교육을 바라보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을 교육의 키워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는 지방 교육자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저마다의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미래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창의력 신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촘촘하고 탄탄한 교육…
[충북일보] 고성 화진포 해발 122m 산을 찾아 간다. 김일성 별장을 뒤로 하고 계단을 오른다. 소나무 숲을 끼고 자연 풍광이 수려하다. 울울창창 소나무가 병풍처럼 펼쳐진다. 푸른 바다를 보며 응봉 정상에 다가선다. 화진포 해변과 호수가 한 눈에 들어온다. 파란 하늘과 쪽빛 바다가 서로 이어진다. 산과 구…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무더위가 이르게 찾아왔다. 한밤중까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충북 2022년 6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6월 충북 평균기온은 22.5도로 평년보다 0.9도 높다. 이달 평균기온은 1973년 이후 역…
[충북일보] 지난 4일 밤 0시 3분 청주시 상당구 일대의 아파트 단지 3천여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30여 분 만에 정상화됐지만 인근의 A아파트에서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며 연기가 일자 주민들이 화재가 발생한 줄 오인하고 119구조대에 신고를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주민들은…
[충북일보] 심원사 대문을 지나 심원폭포를 만난다. 낯선 풍경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선의 놀이터 황홀한 선계가 펼쳐진다. 지나간 시간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한낮의 시원한 물빛 연주가 운율을 탄다. 푸른 바람 따라 골짜기 폭포가 일렁인다. 파란 하늘 흰 구름과 하얀 빛이 조화롭다. 잠시 시…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교장공모제 재검토' 공약이 시험대에 올랐다. 청천중학교 학부모와 청천마을교육공동체는 4일 오전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교육을 바라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된 청천중 교장공모제를 즉각 정상적으로 진행할…
치과의사이면서 고향인 괴산 청천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농부임을 자부했던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농업인들의 애환에 공감하고 농업을 6차산업으로 이끌어가는 혁신의 도지사이기를 기대합니다. '창조적 상상력과 희망의 열정으로' 바다가 없는 충북이 아니라 강과 호수가 많은 우리 충북의 관광산업…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매우 덥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5도 등 22~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
[충북일보] 사위가 맑아지고 파란 하늘이 드러난다. 칠월초순 짙은 녹음이 여름을 닮아간다. 숲에 들어서니 땅도 웃고 나무도 웃는다. 어느 틈엔가 사람 발길이 함께 쉼을 한다. 사람 이야기가 산 풍경에 깊이를 더한다. 산마루에 새하얀 구름스카프가 걸린다. 산 너머 저 멀리 색다른 풍경을 그려낸다. 도장산…
[충북일보]민선 8기 충북도를 이끌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청주시 문의면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