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상당보건소, '세계 간염의 날' 캠페인 전개

  • 웹출고시간2024.07.28 13:50:17
  • 최종수정2024.07.28 13:50:17

청주시 상당보건소 직원이 성안길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간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 바로알기'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간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제정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25일과 26일 성안길 일원에서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간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간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간염 바이러스로는 A형, B형 C형이 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가족·학교 등에서 집단으로 발병할 수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위생적 조리 등을 실천하고, 백신접종 등이 있다.

B형과 C형은 간경변·간암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간암의 원인을 술로 알고 있지만, 실제 간암의 약 70%는 B형·C형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B형·C형 간염은 오염된 주사기나 환자의 혈액 등을 통해 감염된다.

손톱깎이, 면도기 등 개인용품의 공유를 지양하고, 주사기나 침 등을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B형 간염은 백신이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간염은 발생 초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데, 방치하면 간경화, 간암 등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다"면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접종을 통해 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