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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유가족 마음 위로하는 '낯선 일상에게' 참여자 모집

청주문화의집 기획자·링크 통해 신청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퀼트·청사진 등 통해 감정 들여다보기

  • 웹출고시간2024.09.11 17:08:54
  • 최종수정2024.09.11 17:08:54

'낯선 일상에게' 포스터.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충북도민을 기다리고있다.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선정단체 청주문화의 집(관장 강병완)은 '낯선 일상에게'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의 빈자리로 인한 낯선 일상에 적응해가는 사람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청주문화의 집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집 대상은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이다. 나이 제한 없이 가족 단위가 아닌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1기수 10명을 모집한다.

총 6차시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는 '낯선 일상에게'는 나의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부터 퀼트, 청사진 등 여러 활동을 통해 고인에 대한 감정을 돌이켜보고, 현재의 나에게 집중해보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시 '나를 소개하기'를 시작으로 'dear. 당신에게 1~3', 'dear. 나에게 1~2'를 주제로 교육한다.

참여자들은 'dear. 당신에게 1~3' 프로그램에서는 애도를 표현한 예술작품 감상하고 편지쓰기, 고인을 떠올리며 퀼트 작품을 구상하고 직접 만들어보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dear. 나에게 1~2' 프로그램에서는 낯선 일상을 기록하고 청사진 작업하기를 통해 상실을 마주하고 애도를 표현하기도 하며 현재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집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구글 링크(https://forms.gle/tPQZ27q6rH2hYTaz7) 또는 청주문화의 집 프로그램 기획자(010-9955-8255)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043-224-561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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