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환경 개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군은 주민들이 지역발전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증평읍 4곳, 도안면 2곳 등 6개 우수계획 마을을 선정해 최고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아파트나 마을 단위로 주민 10명 이상이 기획한 소규모 쉼터와 문화공간 조성, 마을 꽃밭 조성, 놀이터 꾸미기, 담장 허물기 등의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은 서류.현장 심사 등을 통해 주민 참여도,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 다음달 초 대상 사업을 확정한 뒤 조경전문가, 주민 자치위원,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함된 지원단을 구성해 이들 사업의 추진을 돕기로 했다.
진천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신고호)는 14일 지역농업의 선도 실천자로서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17회 친환경 농업실천 농업 경영인 대회’를 개최했다.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농업경영인연합회원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인의 단합과 올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등 농민화합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또 농업경기와 노래자랑, 친환경농업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한 농업 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증평군은 361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맞아 15일 오전 10시부터 도안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서외 3개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진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은 최근 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지진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강당에서 시청각교육을 받던 중 갑작스럽게 지진과 화재가 발생한다는 가상 상황설정 속에 유관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공조체제를 유지, 사태를 수습하는 일련의 과정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진은 물론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하고, 상호 공조를 통한 위기대응력을 키우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평지역의 한 양계장에서 다리가 넷 달린 닭이 발견됐다. 증평군 도안면의 한 양계장에서 며칠 전 닭 출하작업을 하다가 발견된 이 닭은 엉덩이 부근에 다리 두 개가 더 달렸다. 부화한 지 90일 가량된 이 닭은 같은 시기에 태어난 다른 닭과 별반 다르지 않게 정상 몸무게로 건강이 양호한 편이다. 주민 김모(58)씨는 “며칠 전 양계장에 일을 도와주러 갔다가 다리가 네 개인 닭을 보고 신기해서 양계장 주인에게 닭을 얻어 와 닭 사육장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씨는 “엉덩이에 달린 다리는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기만 할 뿐 실제 제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먹이도 잘 먹는 등 건강상태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닭을 관찰해보니 현재까지는 (다리 넷인)특별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고 단 순 기형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증평 / 강신욱기자
증평지역의 한 양계장에서 다리가 넷 달린 닭이 발견됐다. 증평군 도안면의 한 양계장에서 며칠 전 닭 출하작업을 하다가 발견된 이 닭은 엉덩이 부근에 다리 두 개가 더 달렸다. 부화한 지 90일 가량된 이 닭은 같은 시기에 태어난 다른 닭과 별반 다르지 않게 정상 몸무게로 건강이 양호한 편이다. 주민 김모(58)씨는 “며칠 전 양계장에 일을 도와주러 갔다가 다리가 네 개인 닭을 보고 신기해서 양계장 주인에게 닭을 얻어 와 닭 사육장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엉덩이에 달린 다리는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기만 할 뿐 실제 제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먹이도 잘 먹는 등 건강상태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닭을 관찰해보니 현재까지는 (다리 넷인)특별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고 단순 기형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형으로 태어난 닭은 보통 병아리 때 폐사하는데 이같이 성장한 것은 보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증평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4회 장뜰들노래축제‘가 오는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중심 행사인 ‘장뜰두레농요‘를 선보일 장뜰두레놀이보존회(회장 양철주)가 농번기에도 불구, 막바지 호흡 맞추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뜰두레농요‘는 17일 오전 10시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 주 행사장에서 1회만 시연될 예정으로, 이는 평년과 달리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할 청소년 대표를 선발하는 ‘학생농악경연대회‘가 16일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보은에서 개최된 1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아 올 9월 경남 사천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의 도 대표 참가를 앞두고 지난 2월부터 맹연습을 펼쳐오고 있어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을주민들의 참여 속에 원형에 가까운 사설을 찾아냄은 물론 써레질 모습과 의상, 농기구 등 시연에 쓰이는 농기구까지도 완벽하게 재현을 준비 중이다. 시연은 모내기를 하기 위해 들로 나가는 ‘들 나가기’를 시작으로, 물을 퍼 올리는 ‘고리질(두레질)’, 논둑을 단단하게 다지는 ‘가래질’, ‘모찌기’, ‘모내기’, ‘초듭매기’, ‘이듭매기’ 순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그때마다 특유의 사설과 농악이 곁
진천의 대표적 특산물인 덕산 꿀수박 재배농가들이 여름철 특수를 겨냥해 다음달 초 출하를 위한 준비에 바빠졌다. 덕산 꿀수박은 지난 2001년부터 각종 농산물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덕산 꿀수박은 덕산수박작목회를 중심으로 공동선별, 공동출하가 이뤄지고 있고, 다른 수박보다 3~4주 가량 일찍 수확돼 다른 지역 수박과 중복 출하를 피할 수 있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덕산 꿀수박은 비가림시설을 이용하는 재배방식 등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육질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생산 재배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가 두텁다.
증평군이 올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클린스쿨(Clean-School)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히고 실천력을 키우기 위해 지금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5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와 시설견학 등 클린스쿨을 운영했다. 군은 자유로운 신청을 통한 지역 환경시설 견학 외에 관계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토의해 발로 뛰는 환경행정 구현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군은 11~13일에도 증평읍 신동4리와 송산1리, 율1리를 방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비롯해 재활용 방법, 환경관련 규정,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범군민운동 등 주민참여가 절실한 환경보전시책을 전달했다. 이종진 증평읍 송산1리 이장은 “클린스쿨에 참여하면서 사소한 부주의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평범한 사실을 새삼 깨우치게 됐다”며 “민.관이 서로의 어려움을 바로 알고 해결점을 찾고 있어 조만간 지역 전체가 깨끗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 사회단체와 학교, 마을 등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환경보전 노력이 주민실천으로 생활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올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다음달 5일부터 8월 3일까지 25일간 실시하기로 하고, 부모의 거주지가 증평인 대학생(휴학생 제외) 중 신청자에 한해 총 33명(군청 30명, 도청 3명)을 선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격을 갖춘 대학생은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부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되고, 군은 부모의 실업기간과 세대주 현황, 부양가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신청자를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군은 가계사정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직장과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관련 홍보 강화와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진천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보컬그룹‘소리사랑’이 연습을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천 / 강신욱기자
8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1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막이 올라 오는 16일까지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증평군.증평군체육회.증평씨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통일장사부 등 3종목, 초.중.고.대.일반부 등 5종별에 걸쳐 전국에서 122개 팀 2천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12일에는 고등학교부 단체전과 개인전 4강을 선발했고, 개회식은 13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3일=일반부.대학부 단체전 4강, 고등학교부 개인전.단체전 준결승 △14일=통일장사부 8강, 초등학교부 단체전.개인전 4강, 대학부.일반부 단체전.개인전 준결승.결승 △15일=중학교부 단체전 4강, 중학교부 개인전 8강, 초등학교부 단체전.개인전 준결승.결승 △16일=중학교부 개인전 8강.결승, 중학교부 단체전 준결승.결승.
진천군과 충남 천안시, 경기도 안성시 등 인접한 3도 3시.군이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이들 3개 시.군은 오는 15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진흥사업 협정식을 갖기로 했다. 3개 시.군은 이번 협정을 통해 진천의 ‘생거진천쌀’, 천안의 ‘천안흥타령쌀’, 안성의 ‘안성맞춤쌀’의 고품질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병해충 방제, 실험장비 공동 활용 등의 협력사업을 모색한다. 또 쌀.포도.배 등 지역별 특산물의 공동브랜드화 등을 모색하고, 생거진천 화랑제, 천안흥타령 축제, 안성 바우덕이 축제 등 각 지역의 대단위 행사나 축제 때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시.군은 이와 함께 각 지역의 품목별 기술지도에 경쟁력이 있는 직원들로 농업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교환하고 지원능력 교육협력, 현장 애로기술 해결방안 정보 공유 등의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이들 시.군은 2003년 10월 ‘3도 3시.군 행정협력회’를 구성해 가축 전염병 공동방역, 문화행사 지원, 공무원 체육대회 등의 다양한 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진천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소리사랑’(회장 신운철)이 창단 정기공연을 갖는다. ‘소리사랑’은 지난해 5월 창단된 후 1년 동안의 준비 끝에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진천읍 화랑관에서 1회 보컬그룹 소리사랑 정기공연을 마련한다. 남.여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소리사랑’은 이날 창단 첫 공연에서 ‘영광의 탈출’ ‘울고넘는 박달재’ ‘젊은미소’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주하며 찬조출연진의 연주 등도 선보인다. ‘소리사랑’은 베이스기타 신운철(행정과 혁신교육담당)씨를 비롯해 드럼 박경희(재무과.여)씨, 싱어 이천희(문화체육과)씨, 키보드 박풍남(보건소.여).이수진(보건소.여)씨, 재즈기타 최정희(보건소.여).송민영(사회복지과.여)씨, 색소폰 유경자(보건소.여)씨 등 8명이며, 여성이 무려 6명이다. 키보드 연주로 정신질환자 치료 등을 해 온 진천군 보건소의 박풍남(43.여.보건7급)씨가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음악 봉사활동을 제안해 구성된 ‘소리사랑’. 이들은 매주 청주 음악학원에서 연습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12월에는 정신지체장애우를 위한 사랑과 희망의 한마당 행사에 찬조출연해 그동안 연습해 온 실력을 잠깐 선보였다. ‘소리사랑’은 창단 공연을
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잇단 수상의 영예를 안는 겹경사를 맞았다. 진천교육청은 지난달 말 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만승초 박동혁 선수가 태권도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6년만에 금메달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 53회 충북과학전람회에서는 특상5, 우수상2, 장려상3 작품을 수상, 전국대회 출품자격이 주어지는 전체 20편 중 5편을 수상해 과학진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28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금상2, 은상6, 동상4 작품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상신초(교장 조명옥)는 2007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 결과 전국 10개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만승초(교장 오웅진)도 지난 1일 열린 7회 전국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행자부장관상을 받았다. 최철환 교육장은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상복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지속적인 진천교육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갈색여치와 저온성 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작물 병해충 예찰과 현장 지도를 집중 벌이기로 했다. 군은 3개 반 11명의 지도인력을 투입, 벼물바구미와 애멸구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벼 본답관리에 역점을 두는 한편 갈색여치떼가 발견된 인접지역의 임야 경계 예찰에도 각별한 주의를 쏟고 있다.
진천군학교운영위원회(회장 박양규)는 12일 청주중앙여고 3학년 조성민 학생에게 성금 37만3천원을 전달했다. 진천군 덕산면 출신인 조양은 간경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떼어줘 경로사상 고취와 효문화 실천 모범으로 5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영희)는 12일 이월면 수박작목회 이광희씨 농가 등에서 충북도 농업기술원 전종옥 연구사를 초청해 영농분석과 면담 등 영농현장 밀착형 농업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증평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하수 오염의 주범인 지하수 방치공(폐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내에 방치 또는 숨겨진 모든 폐공을 대상으로 연중 폐공 찾기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군청과 읍.면사무소, 한국수자원공사 폐공신고 전용전화(080-654-8080)와 국가지하수 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s.go.kr) 등을 통해 폐공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폐공을 발견.신고한 자에게는 현장조사 후 150㎜이상 대형관정 또는 암반관정으로 인정되는 경우 1공당 8만원, 기타 관정은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증평군은 2007년도 1기분 자동차세 1만46건에 대해 모두 9억 5천300만원을 부과하고 관련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군은 이에 따라 주민들에게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농협과 우체국, 지역 내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을 이용,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성실납세자 지원시책의 하나로 지방세 고지서(뒷면) 퀴즈 응모제를 실시, 고지서 활용도 제고와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진천군이 오는 10월 25~27일 군 내에서 열리는 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다시 찾고 싶은 정감있고 향기로운 꽃 누리 고장을 만들기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진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포근함을 선사함은 물론 생거진천의 후덕한 인심을 심어주고 군민들에게 신선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천 나들목,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더구나 군은 46회 충북도민체전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종박물관, 길상사 등에 금계국, 가우라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생거진천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에 도민체전 대비 꽃 장식과 꽃길조성사업, 가로변 환경개선사업, 공원조경수 식재사업, 가로수 식재사업 등에 8억여원을 투입, 진천군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8일 마을별 건강장수마을 추진위원단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에 소재한 짚풀생활사박물관을 견학하고 짚풀공예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교육은 인병선 박물관장으로부터 ‘짚풀공예 우리것이 최고여’란 주제의 특강과 함께 여치집과 또아리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고, 이어 음성군 생극면으로 이동해 수리뜰농촌건강장수마을 짚풀공예전시관을 견학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이월면 도종, 진천읍 중리, 백곡면 명암 등 3개 마을로, 공예품 제작과 공동과제포 운영, 노년기 활동에 알맞은 생활환경정비와 농작업 환경개선, 건강증진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발굴.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증평군지부는 8회 환경의날을 맞아 8일 보강천 시민공원에서 초.중.고교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가졌다.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최근 여름철 냉방기 사용에 따른 레지오넬라증(냉방병) 환자 발생 예방에 나섰다. 보건소는 오는 8월 말까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냉각탑 설치건물과 냉방시설 사용자를 대상으로 질병예방법과 대처요령을 홍보하는 등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지역 내 냉각탑 설치건물 5곳과 호텔 1곳, 목욕장업소 10곳에 대해 매달 1회에 걸쳐 채취한 가검물을 전문연구기관에 검사를 의뢰, 수질을 분석하는 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용래)는 8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에서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
상산초 병설유치원생 95명은 8일 진천경찰서를 방문, 민원실, 종합상황실 등을 견학했고, 경찰장비인 권총, 소총, 삼단봉, 수갑 등을 직접 만져 보기도 했다. 유치원생들이 경찰의 안내로 싸이카에 승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