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음달 19일 괴산읍 홍범식 고택 일원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에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충북도 최초로 시작된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다. 100년 전 그 날에 맞춰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괴산만세운동 100주년 학술토론회를 시작으로 3.19 만세운동 기념식, 시가행진을 통한 만세운동 재현행사, 다양한 부대(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학생, 주민,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 회원 등 2천여 명이 넘는 괴산군민이 대거 참여해 100년 전 그때 그 장소로 돌아가 조상들의 만세운동을 재현,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홍범식 고택을 출발, 옛 괴산장터를 거쳐 괴산문화예술회관에 이르기까지 1.4km 거리를 행진하며 진행된다.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은 손병희 선생으로부터 만세시위를 부탁받은 독립운동가 홍범식 선생의 아들이자 소설 임꺽정을 쓴 작가 홍명희가 1919년 3월 19일 괴산 장날에 맞춰 뜻 있는 인사들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시설로는 철선울타리와 전기울타리다. 이번 사업은 피해예방시설 설치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설치비의 60%를 보조해 주는 것으로 농가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농경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대상자 선정 후 오는 6월까지 피해예방시설의 조기 설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의 FTA 기금 등 이미 피해예방시설비 지원을 받은 농가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농민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농민들이 농작물 피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2억5천여만 원을 들여 관내 96개 농가를 대상으로 철선울타리 및 전기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조직배양으로 자체 생산한 봄 재배용 우량 씨감자를 관내 농가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엄격한 포장관리를 통해 생산한 순도 높은 종자 중 종자검사에 합격한 200여t의 우량종자다. 공급 대상은 지난해 군 농업기술센터 및 불정농협을 통해 씨감자를 신청한 관내 1천여 농가이며, 1상자(20kg)당 3만 원에 공급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씨감자는 감자 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자로서 생산량 증대는 물론 우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올해 총 500t에 달하는 씨감자 생산에 나서며, 관내 필요량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충북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제13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마라톤준비 및 대회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4월 28일 음성종합운동장 및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군과 함께 마라톤 홍보단을 구성해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찾아다니며 홍보와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에서 꿈과 나눔이 실현되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마라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에서 반환해 다시 음성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이뤄져 사정리 저수지 수변과 꽃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로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받은 코스다. 올해 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5km, 단체대항전(풀·하프)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일 예정으로 참가비는 5km는 1만원, 그 외 종목은 3만원으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반기문마라톤.kr)를 방문하거나 음성군체육회(043-872-1145)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창 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오는 4월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충북도 법무혁신담당관이 실시한 '2019 도정혁신 핵심과제 발굴 공모'에서 3개의 과제가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도민 중심의 도정혁신 과제를 발굴해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음성소방서는 도정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1에서는 한광현 소방장의 위험물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한 '말하는 위험물 저장소'가, 참여와 협력으로 할 일을 하는 충북의 전략2는 윤기성 소방사의 '도민과 함께하는 소방이라는 주제로 관내 소화전 캐릭터 페인팅'이 선정됐다. 또한 낡은 관행을 혁신하여 신뢰받는 충북의 전략3에서도 한광현 소방장의 제로페이를 통한 민원 수수료 등 납부의 과제가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음성소방서가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번 공모는 온라인 심사와 서면심사로 이뤄졌으며, 각 전략 별 고득점 과제를 선정하게 됐다. 원재현 서장은 "혁신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자체 보완을 거쳐 추진토록 할 예정이며, 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기초연금 수급자에 대해 이동통신 요금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감면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고 계신 어르신 중 SKT, KT, LGU+ 등 이통3사 가입자이다. 청구된 이용요금의 50% 감면으로(부가가치세 별도) 월 최대 1만1천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이통사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고객센터(114), 전용센터(1523)에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더 큰 요금 감면제도가 있으니 신청 시 창구에 문의하기 바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범 도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지난 22일 괴산군 공무원을 비롯한 충북도 및 괴산군 체육회 회원, 충 북도 및 괴산군 축구협회 회원 등 40여 명은 청주시 성안길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괴산군 유치 홍보와 함께 충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성공 유치를 기원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도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괴산은 국토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기농업군으로서 선수들에게 최고의 유기농 건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췄다"며 괴산이 축구종합센터 건립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했다. 그러면서 "축구종합센터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를 만들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호텔과 리조트와 같은 체류형 위락시설을 조성하는 등 관광과 레저가 한데 어우러진 중심지로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축구종합센터가 괴산군에 들어서면 충북의 체육 인프라는 물론 경제 또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163만 충북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22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2018 SCK 사업 성과확산 포럼 및 발전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SCK 성과확산 포럼은 지난 2016년부터 참여해 온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3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류정윤 총장과 김영배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와 강동대 교직원 및 재학생, 산업체 인사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3년간 SCK 사업 추진 경과보고 △중장기발전계획 GDU's Way 2024! 선포식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비전발표 △SCK 사업 관련 토론 및 의견 수렴 △SCK 사업 우수성과 자료 전시 △SCK 사업 우수성과 발표 △명사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성군과 강동대는 SCK사업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방안에 협의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최은녀 특성화사업단장은 "3년 동안 강동대 SCK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교직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산업체 관계자들의 노력과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주민자치센터에 생활댄스교실이 개설돼 맹동면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맹동면은 지난 21일, 강사와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생활댄스교실 개강식을 했다. 이번 생활댄스교실은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유정현 강사가 진행하게 되며, 혁신도시와 맹동면 구 소재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주 1회 맹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김태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생활댄스교실 개설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진흥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한 개의 프로그램 추가 개설이 예정돼 있어 더욱 풍성해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식 맹동면장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지역 현실에서 주민들의 여가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더 많은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맹동면 주민자치센터는 이번에 개설된 생활댄스교실을 비롯해 현재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소재 대동새마을금고는 지난 21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90포를 기탁했다. 유원종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인 저소득가정을 위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 작은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원영 대소면장은 "이웃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동새마을금고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 물품 및 후원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에도 잊지 않고 사랑의 쌀을 후원해 지역사회 내 귀감이 되고 있다. 대동새마을금고는 지난 20일에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80포를 기탁한바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음성군의회 정책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구증가 정책에 대해 음성군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음성군의 인구가 최근 소폭 감소함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에게 자문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섭 부의장은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고견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해 동료 군의회 의원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괴산군이 25일부터 '2019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나선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25일 불정면 영촌리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청천면 원후평마을까지 총 152개 마을을 대상으로 9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주로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등 주력 농기계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농기계 현장기술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간단한 농기계 보관법 및 관리법, 운전조작요령 등을 쉽게 배울 수 있어 현지 농업인은 물론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면서 "농가들의 자가 정비기술을 높여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원남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6일간에 걸쳐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 활동은 3.1절 노래 외우고 불러보기, 독립운동가 조사하기, 독립선언서 읽고 쓰기, 지역주민에게 독립선언문 배포 등으로 이뤄져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3,1운동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독립선언서 쓰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독립선언서 한글번역본을 직접 두루마리에 필사해보고 3.1운동 당시 낭독했던 장면을 재현해 보는 활동을 함으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돌봄교실 참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3.1절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염지영 교사는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이번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활동 동기를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은 항상 방학 중에 3.1절을 맞이하는 이유로 자칫 소홀질 수 있는 역사적인 국경일에 대해 학생들이 다시금 되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지원 계획을 지난 18일 공고하고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도비 포함 사업비 2억1천844만 원을 확보하고 127가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당 172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주소와 대상 주택이 음성군에 있으며 한국전력과의 전기 계약종별이 주택용으로 건축법상 단독주택이어야 한다. 주택지원사업을 통한 태양광 주택 지원 규모는 가구당 3㎾ 이하이며, 약 23㎡의 설치면적이 필요하다. 지원 신청은 참여 시공업체를 결정하고 표준설치계약서를 작성해 사업신청서를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해 다음달 18일부터 29일까지 제출 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승인 절차를 거쳐 음성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청구는 보조금 교부결정 후 태양광 시설 설치가 완료된 사업에 대해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설치확인서를 발급받아야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택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온실가스와 공기오염 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전기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동참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22일 교내 대강당에서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 박덕흠 국회의원,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학위 취득자와 학부모,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634명, 석사 9명, 박사 7명 등 총 650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학위 수여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학위 및 상장 수여 △이사장 치사 △총장 식사 △초청인사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석졸업자인 전현우(국제통상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학업성적 우수자인 박지혜(경찰행정학과), 김다현(컴퓨터공학과), 박소현(보건행정학과), 김영철(항공기계공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중원대학교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해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며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수 있도록 우리 대학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개교한 중원대는 2013년 첫 졸업생 89명(학사)을 시작으로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학사 2천698명, 석사 110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1일 음성군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를 위하여 농협 음성군지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범죄와 교통사고에 취약한 농촌지역의 안전 확보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 공유를 통해 △농촌지역 범죄 예방 인프라 확대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노인범죄 예방 등 공동체 치안활성화 △농축산물 소비 촉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공명 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결했다. 음성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대상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예방 및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욱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학과 졸업생 66명 전원이 100%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원대 간호학과는 학생들의 인성개발을 비롯해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첨단 실습 기자재 활용 및 지역 유수 보건의료기관과의 실습협약 체결, 일대일 멘토링 교수지도제 및 고시원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꾸준히 실시해 매년 우수 간호사를 배출해오고 있다. 특히,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 삼성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병원, 고려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 서울, 경기 병원 간호사와 보건교사, 공무원 등 각종 국가기관과 대형병원에 100% 취업해 교육계 및 국내외 간호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혜경 학과장은 "국가고시에 대비해 학교 고시원에서 특별반을 구성해서 특강과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등 학교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매년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전문 인력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문학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중원대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이 군정 운영의 능률성 및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난해 음성군정 주요업무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5년 연속으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5개 분야 33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주요업무평가는 지방재정 집행실적, 성과관리 시행 기여도, 규제개혁, 열린 혁신 추진 실적, 군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책 만족도, 전화친절도 등을 평가했으며 음성읍은 일선행정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음성읍은 지난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화목한 직장 만들기 평가 최우수,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 최우수, 녹색제품구매 우수 부서 평가 최우수, 주민참여 우수 읍면 평가 우수, 자원봉사 우수 읍면 평가 장려, 생산적 일자리 사업 평가 장려,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부서 장려 등 7관왕을 수상 한 바 있다. 김장섭 음성읍장은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여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음성읍 직원들께 매우 감사하다"며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주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축구종합센터 성공 유치를 위한 '범 도민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각계각층 전 도민의 통합된 의지를 결집할 270명으로 이뤄진 범 도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163만 도민이 한 목소리로 축구종합센터의 괴산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의지를 대외에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도내 각계각층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범 도민 유치위원회 위원 위촉, 구호 제창 및 결의문 낭독, 유치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촉된 범 도민 유치위원회 위원들은 축구종합센터 괴산 유치를 위한 붐 조성 및 전 도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는 등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유치공동위원장은 이종찬 충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 회장,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이한배 괴산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맡아 앞으로 축구종합센터 성공 유치를 위한 다양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0일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심관에서 '2019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48개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91명의 농가주를 대상으로 사업별 세부 추진내용과 유의사항, 사업설계 및 보조금 집행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농가 실증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여러 시범요인이 투입돼 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1월 시범사업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를 거쳤으며 괴산군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참여 의지 및 새기술 보급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 농가와 단체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올해 추진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밭작물 기계화 생력재배 △저농약 고효율 과수원 조성 △젖소 원유품질 및 유단백 향상 △혼밥족 겨냥 시래기 간편 건나물 제품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구축 조성 △황금맛찰옥수수 농가 시범재배 등 48개 사업 총 19억8천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사업별 전문지도사의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통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지난 19~21일 3일간 구급차를 운용하는 관내 병원 3개소를 대상으로 구급차 운용상황 및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말 실시한 1~2차 자체점검 결과에 대한 현지점검으로, 관내 3개 병원에서 운용 중인 구급차 5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신고필증 부착 여부 △운행기록대장 작성 여부 △구급차 형태 표시 부착 여부 △내부 장치기준 유무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구비 여부 △통신장비 등 설치 여부 △기타 변경신고(통보) 여부 등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이번 점검기간에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구급차 요금미터 장치 검정' 제도에 관한 내용을 모든 구급차 운용자가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급차는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이송 수단인 만큼 환자 이송 및 응급의료를 위한 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정확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 및 소프트웨어 사용 능력, 프로그래밍 능력 함양을 위해 창의과학(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올해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의과학은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엔트리와 로봇교구 레고위두를 활용해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을 익힐 수 있다. 아울러 친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능력을 키울 수 있어 미래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총 12회 지역 내 초등학교 16개 학교 37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밖에도 초등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리 잉글리쉬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영어 교육으로 읽기, 쓰기, 듣기 등을 모두 할 수 있고 노래와 게임을 통한 학습으로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학생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군은 코딩교육과 영어교육 지원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이며 글로벌한 인재양성 교육에 노력하고 있다"며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27일까지 제3기 음성군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총 8일, 48시간) 금왕읍 평생학습 강의실에서 운영되며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군에서는 지난 2016년 1기, 2017년 2기 양성과정을 운영해 47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이들 중 10명이 문해교육사로 활동 중이다. 양성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일정시간 교육봉사 활동을 추진한 후 강의 활동으로 전환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ubjb@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평생학습 과정을 이수한 주민들이 지역의 공익을 위한 강의 활동을 평생학습형 일자리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형 일자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20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유관기관·기업체 대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자원봉사활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유관기관·기업 대표자들은 올해 자원봉사 비젼과 자원봉사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한 협조와 결속으로 참여와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문화와 참여, 자원봉사 인프라, 자원봉사관리와 사업, 자원봉사 연구와 평가, 자원봉사 선양 및 홍보 등 자원봉사 5대 정책영역으로 구분하여 설명했다 또한 음성군 체육 및 문화행사로 반기문마라톤,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인삼축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성공적인 행사가 될수 있도록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이 음성 전 지역으로 전파돼 자원봉사가 더욱 더 활성화 되며, 시민성과 공공성 기반의 자원봉사 가치 확장, 협력과 책임의 자원봉사 거버넌스 구현, 연결과 순환의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 등 의 목표로 음성군이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괴산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 기술교육인 '2019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이 다음달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괴산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사과 △농촌관광 △귀농·귀촌 등 3개 과정이 개설되며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과정별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3개 과정에 총 100명이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사과과정은 사과 전지·전정부터 수확물 관리까지의 전공교육, 공통 교양과목, 현장견학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촌관광과정에서는 농촌자원 및 체험프로그램 교육 등이 주로 이뤄지고, 귀농·귀촌과정은 귀농·귀촌 갈등관리부터 괴산군 주요 작물 재배기술 교육까지 귀농·귀촌인들이 농업현장에 빨리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내용으로 운영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군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의 장으로서 친환경농업대학을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관심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