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연결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인력을 연결하고, 하루 4시간의 봉사활동에 대해 군에서 2만 원의 실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3~11월이며 참여 신청은 사업기간 내에 수시로 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농가는 연인원 250명 이내,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의 20% 이내로 연간 90일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봉사자는 농가와 기업의 참여일수를 합산해 총 120일 한도로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음성군 내 소재의 농가 및 제조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참여 자격은 만 75세 이하의 봉사능력이 있는 자로 음성군민이거나 충북과 인접한 타 시·도 주민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과 일자리팀(043-871-3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 및 음주 가상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료 경찰관 음주운전 사례 소개와 음주 가상체험 등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주 가상체험은 혈중알콜농도 0.1%이상의 만취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고글을 착용하고 바르게 걸어보기와 공받기 등 과도한 음주시 알콜이 우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음주 가상체험자는 "과도한 음주로 돈, 건강, 명예를 잃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음성경찰은 스스로 절제하는 건강한 음주문화를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출산가정에 대한 다양한 경제적 지원정책을 추진하면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을 할 경우 엽산제와 철분제 등 영양제를 지원하고, 임신 주수별 건강관리정보를 매달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산 후에는 출산가정에 축하선물로 신생아에게 필요한 보습제 및 속싸개, 속옷, 손수건, 가방 등 육아용품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출생신고 시 일정 지급요건을 갖추면 출산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첫째아 출생 시 200만 원, 둘째아는 300만 원, 셋째아 이상부터는 1000만 원 등이 분할 지급된다. 출산장려금은 출생한 신생아의 부모가 주민등록상 함께 등재돼 있어야 하고,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인 자에 한해 지원된다. 다만 출산 당시 부모의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거주기간이 1년이 경과한 후부터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 보건소는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부모가 괴산군 거주 6개월 이상인 모든 출산 산모가 출산 후 부담해야 하는 산후도우미(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료 중 본인 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출산 후 누구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소년수련원은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괴산군 '차오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청소년수련원에 따르면 차오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방과 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적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교재비 본인부담)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괴산군청소년수련원은 강조한다. 김영희 원장은 "방과후 청소년들의 안전한 보호로 맞벌이 부모들은 안심하고 본업에 임할 수 있고,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참가자 모집 중(충원 시까지 30명 모집)이며, 신청 희망자는 청소년수련원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원(043-833-2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동서발전(주)는 지난 1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음성천연가스발전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허가 취득을 계기로 발전소 인근지역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평곡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간담회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간담회를 통해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여론 수렴, 부지 관련 내용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발전소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음성읍 평곡리 일원은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우수한 발전소 입지이며 최신 신기술 및 환경설비를 적극 도입해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 1조원을 투입해 1000㎿급 천연가스발전소 1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환경영향평가 및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7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성금 21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명은 문광면사무소에서 2월 월례회의를 마친 후 직접 관내 40여 저소득가구를 방문,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태령 위원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전수 문광면장은 "이웃을 위해 늘 관심 갖고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제59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올해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 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극동대 간호학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지난달 25일 전국적으로 시행됐던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78명이 응시해 100% 합격함으로서 10년 연속 국가고시 전원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대학 평균 합격률인 96.4%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극동대 간호학과가 우수 간호인력 양성의 요람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극동대 간호학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0년부터 국가 자격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어왔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극동대는 지난 2006년 간호학과 개설이래로 △전문적 글로벌 역량발휘 △혁신적 창조역량 발휘 △공감적 인문소양함양 △근거기반 실무능력 함양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프로그램학습 성과중심의 교과과정 운영, 다양한 임상실습기관과의 협약지도, 첨단 교육 기자재를 확충,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및 실습환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3월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로 각종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시기로 군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시설물 비탈사면, 교량, 포토홀에 대한 안전점검을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하여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추진한다. 군은 지역 내 군도, 농어촌도로 주요 도로 77개 노선 370km와 국가안전대진단 교량 중 2종 시설물인 원남면 남촌교 등 2개 교량과 3종 시설물 음성읍 삼생교 등 17개 교량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시설물의 배수시설, 신축이음, 받침부 파손, 손상여부 등을 육안으로 점검 후 점검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재해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밀안전 진단 후 보수보강과 재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행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건강한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자 경대수 국회의원을 초청해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해 중앙부처의 사업신청을 앞두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2내년 국비확보 차원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내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 중 계속사업을 제외한, 20개 사업 총사업비 3천479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 △충북 중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국지도 41호선(음성-신니) 시설개량사업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혁신도시 주차장 개선사업 △친환경 농업교육관 신축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등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경 의원은 "음성군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음성군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통해 정부예산을 확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달 31일 음성 용산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서가 충북도에 접수됨에 따라 지난 19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계획, 환경, 교통, 재해 분야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군은 다음달 8일까지 해당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5월경 2차 합동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용산일반산업단지는 음성읍민의 최대 숙원이자 현안사업으로 총 개발면적이 104만2천688㎡(약 31만5천 평)에 이르며 사업비는 1천505억원으로 올해 안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산일반산업단지 합동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음성읍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음성읍과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정신건강강복지센터는 다음달 7일 중증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주간재활 프로그램 '꽃보다 우리'를 개강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재활 프로그램은 △정신과 약물 및 증상관리교육 △대인관계훈련 △사회적응훈련 △원예요법 △음악·미술요법, 볼링, 국선도,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보다 좋은 서비스와 새롭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 및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복지센터(043-872-1883~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친화 및 가족친화 조성을 위한 올해 음성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지원예산은 2천만 원으로 1개 단체(법인)에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동일·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 사업으로는 양성평등 실현 외에도 출산·양육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현재 음성군 소재 비영리단체·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21일부터 27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음성군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금액을 다음달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음성군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여성발전을 위한 정책사업이 활성화되기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8일 괴산 출신 충북도 공무원(괴우회)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윤남진 도의원과 괴우회 회원 30여 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소재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괴우회와 괴산군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정보교류를 통한 현안사업 협조 체제를 강화하는 등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홍명희문학관 건립(100억 원) △농업기반시설 조성(136억 원) △스포츠타운 조성사업(165억 원) 등 군정발전에 꼭 필요한 총 31개(2천589억 원 규모)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현재 군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축구종합센터 유치, 각종 생활 SOC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도청 향우회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예산 확보는 군민생활과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만큼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올해도 정부예산 확보에 온힘을 다하겠다"며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년산 보급종 콩 종자신청을 다음달 1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청대상 품종은 대원콩으로 2만890kg이며 공급가격은 5kg 한 포대당 2만5천580원 이다. 이번에 신청된 보급종은 오는 5월 10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대원콩은 양질 다수성이며 중만생종으로 10a당 273kg의 수량특성을 갖고 있으며 장류 및 두부 제조용으로 사용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 등을 거쳐 합격한 우량종자로 종자의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돼 다수확을 할 수 있다"며 "종자 물량이 일찍 소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일부터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홀로그램이 내장된 PVC재질의 플라스틱 카드로 제작된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을 발급한다. 그동안 종이 코팅 형태로 발급된 면허증이 물기에 취약하고 들뜸현상이 나타나는 등 소지하기가 불편하고 쉽게 훼손돼 재발급에 따른 시간과 수수료가 들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면허소지자들의 불만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자 내구성이 강한 PVC재질의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면허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카드식 면허증 발급으로 현장 면허소지자들의 시간과 돈을 절약하고 재발급 횟수가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면허증 발급 시 용지 절단, 출력, 코팅 등으로 최대 20분까지 필요하던 발급 시간도 5분 이내로 짧아지게 된다. 조일원 건설교통과장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이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되면서 면허증 소지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차량등록 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보유자는 현재 6천402명에 달하며 매년 500여건 이상의 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기업 근로자 및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미혼 근로자와 청년 농업인에게 목돈 마련을 지원해 청년층의 결혼 유도 및 장기근속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충북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충북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미혼 근로자에 한해 신청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청년 농업인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및 농업인이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괴산군 및 기업(근로자의 경우만 해당)에서 일정액을 매칭해 본인 결혼 시 목돈을 지원해 준다. 기업 근로자의 경우 적립액은 월 80만원으로 근로자가 매월 30만원씩 적립하면 도와 군에서 각 15만원씩, 기업에서 20만원씩 5년간 매칭해 본인 결혼 및 근속 시 만기 후 목돈(원금 4800만원+이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적립액은 월 60만원으로, 농업인이 매월 30만원씩 적립하면 도와 군에서 각 15만원씩 5년간 매칭해 본인 결혼 시 목돈(원금 3,600만원+이자)을 지원해 준다. 지원대상은 기업 근로자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학입시의 이해를 돕고 자녀의 올바른 진로성장을 위한 학부모 대상 정보제공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자녀의 진로·진학에 관심 있는 초·중·고교생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정보 소외지역 학부모들에게 최신 진로·진학 경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 교육 첫날에는 충북대 입학사정관, 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관 등이 강사로 나서 중등교육과정의 변화, 대학입시의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둘째 날에는 자녀의 성품 개발과 진로적성 파악을 위해 다양한 교육전문가 등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의 능동적 대처에 도움이 되고, 지역인재 양성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음성군은 다음달 6일까지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생활문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글을 모르거나 정확하게 활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사가 마을로 찾아가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글을 배울 기회를 놓친 주민들의 비율은 도시보다 농촌이, 남성보다 여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음성군에는 아직 글을 잘 모르거나 활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대상은 5인 이상 마을 주민이며, 음성군민 누구나 평생학습과로 전화(043-871-3144)하면 문해 교육사가 마을로 찾아가 상담 후 교육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문해교실뿐만 아니라 32개의 생활문해 강좌도 함께 신청을 받으며, 생활문해 강좌를 통해 스마트폰 문자 보내기, 지진이나 화재 시 대피 요령, 통장개설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교육의 기회를 놓친 주민에게 평생학습을 통해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을 향상하고, 자신감 등을 회복함으로써 행복한 음성군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총 4억7천만 원을 확보해, 고속 승용 전기자동차는 국비(최대 900만 원), 지방비(800만 원)를 합쳐 최대 1천700만 원을,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국비(420만 원), 지방비(500만 원)를 합쳐 92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 법인 또는 기업, 음성군 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수는 고속 승용 전기자동차 23대(이월 2대 포함)와 초소형 전기자동차 8대를 보급하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다. 보급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아이오닉, 코나EV), 르노삼성자동차(SM3 Z.E), 기아자동차(니로, 쏘울EV), BMW(i3), GM(볼트 EV), 테슬라(MODEL S 100D) 등 환경부에서 인증한 차량이며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전기차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가 전기차 차량구매 계약서, 구매지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별 읍·면사무소에서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해 쌀의 과잉생산을 막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신청조건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지난해 변동 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를 기준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이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의향이 있는 경우다. 농업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1천㎡이며, 가격 변동이 크고 산지 폐기 등 수급 조절 대상 품목인 배추, 무, 고추, 대파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타작물 재배 품목에 따라 달리 지원되며, 일부 작물은 지난해보다 지원 단가가 올랐다. 조사료는 ha당 30만 원 오른 430만 원, 두류의 경우 45만 원 오른 325만 원을 지원하고, 일반작물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4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휴경을 할 경우에도 ha당 280만 원을 지원키로 해 사업 참여 대상필지가 확대됐다. 조창희 군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괴산군 논 타
[충북일보=괴산] 농협괴산군지부는 18일 군지부 회의실에서 농가주부모임괴산군연합회(농협육성봉사단체) 임원 및 직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한 공명선거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및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괴산읍 재래시장을 방문해 방문객 대상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병일 지부장은 "다음달 13일 치러지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께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구현 및 공명선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선발 위촉장을 수여하게 됐다"며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느 25일까지 재래시장, 경로당, 마을회관, 하나로 마트 등을 방문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빈집 방치로 인한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2019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관내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천만 원의 자체재원을 확보, 30동의 빈집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 철거비용으로 1동당 1백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에는 관내 1년 이상 방치돼 재해발생과 범죄우려가 있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택 및 건축물이 해당된다. 이중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의 경우에는 군 환경위생과에서 추진 중인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주거지별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원칙적으로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 상 소유자가 신청 가능하나,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위임장을 받아 대리인이 신청할 수도 있다. 또한 기존 소유자가 사망했을 경우 연고자가 제적등본 상 직계비속의 동의를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는 신청자 중 선정기준표에 따라 각 항목별로 평가 후 점수의 합이 높은 순으로 선정된다. 평가항목은 건축물의 구조, 노후 정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 소득 증대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강소농 신규 경영체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소규모 농가의 유형에 맞는 경영개선 목표 설정으로 부농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영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심화교육에서는 모집된 경영체의 수준을 진단한 후 후속 교육으로 △체험농장, 공동판매, 법인화 등 공동사업모델 발굴 △6차산업 사업자 인증, 교육농장 품질인증 등 각종 인증 △공모사업 등 관심 유형별로 학습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자율모임체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경영체가 표준진단(품목별 경영 진단표)과 역량진단(경영관리 역량 진단표)을 통해 경영의 기본개념 이해를 토대로 농장에 맞는 경영계획서, 실행보고서를 작성하고 경영체로서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다져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신청서를 농기센터에 제출하고 다음달 19일 기본교육을 수료하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2019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주민 4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수요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개인생활습관, 건강지식부족 등이 꼽혔다. 이에 건강에 대한 생활습관을 비롯한 의식 및 행태를 개선, 주민 스스로의 구강질환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에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이번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은 지난 11일 장연면 오가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및 노인정 등 24곳에서 진행된다.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를 비롯해 보건지소 담당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구강상담은 물론 바른 칫솔법, 틀니사용법 및 관리법, 불소도포, 구강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조기치료를 통한 구강불편요인을 최소화하고 건강지식 전달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건강예방사업으로, 특히 시린 이 완화와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잘 활용토록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소형 굴삭기 및 드론 면허 취득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소형굴삭기 교육에 70명, 드론 교육에 12명 등 총 82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용 소형굴삭기는 농업현장에서 효율성이 뛰어나고 활용범위가 넓어 수요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군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굴삭기(3t 이하) 대여 문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드론교육이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병해충 방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후 굴삭기 및 드론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임대해 줌으로써 농기계 활용성을 높이고, 농기계 운전조작 및 취급방법 교육을 통해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적극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