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3일 중원대학교 본관 CEO룸에서 김대희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교육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드론 기초운영과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군민의 혁신역량 강화 및 미래산업의 새로운 취·창업 분야 개발을 위해 맞춤형 항공방제 및 농업용 드론 기초운영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진행된다. 지난달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 당초 모집 교육정원 30명을 훌쩍 넘어 48명이 신청해 드론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중원대 본관 및 야외실습장에서 16차시(총 4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드론의 이해 △개정 항공안전법 교육 △드론 조립제작 및 모의비행 △실기 비행 및 항공촬영 실습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드론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추석 대비 위생관리 강화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군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시·군 교차 점검을 나선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기간에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전통시장 △기타 귀성객 밀집 다중이용 음식점, 역 등 위생취약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등을 단속한다. 중점 지도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표시·광고 위반행위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기간에 가공식품 1건, 조리식품 2건, 수산물 1건 등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한 제품 유통도 막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최대 고유 명절인 추석에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한다"며 "위반업소로 적발 시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지난 3일 괴산읍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정신건강 이동검진 및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특히 군 자살률은 지난 2016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38.9명으로 이는 최근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자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괴산치매안심센터와 공동으로 정신건강 이동검진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증진사업 안내 및 자살예방사업 홍보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 확산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사업 홍보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 홍보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홍보 등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대한 인식 공유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3일 공산관 소회의실에서 (사)한국농어촌개발전문기관협회와 지역사회 농어촌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류정윤 강동대 총장과 교무위원 및 교수, 박수영 (사)한국농어촌개발전문기관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농어촌 개발을 견인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각종 정보교류와 업무협조 △ 지역사회 농어촌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문 △ 교육 위탁 등 인력 양성 협력 △ 상호간의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지역사회 농어촌 봉사활동 상호 협력 등 지역사회 농어촌 개발과 함께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과의 협약 체결로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을 위한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및 기업의 향상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향후 유기적 연대 확대 및 업무공유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고용 유지율 안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류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다양한 교류활동이 이뤄져 지역사회 농어촌 개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은 제11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제13회 소이면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를 3일 소이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8개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풍물, 요가, 노래교실, 리듬댄스 등의 작품발표회를 선보였다. 이어 각 마을 대표들의 노래자랑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소이면민의 참여와 화합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누릴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우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좀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서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9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는 12~15일 4일간 개최되는 제37회 설성문화제 및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 추진계획 등의 안건 및 현안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사전 보고를 받았다. 한편 9월 제2차 정례의원간담회는 오는 18일 의회소회의실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가 올해 충북지역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문화행사에서 재학생들의 전공지식과 경험을 살려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인 △충주호수축제(8월1~5일)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8월 24~26일) △괴산고추축제(8월 30일~9월 2일) △청주읍성큰잔치(9월 1~2알) 등에 참여해 전공지식의 현장적용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 대회가 열렸던 탄금호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충주에서 개최된 '충주호수축제'에서는 '백투더 중원 7080' 공연을 펼쳤고, 청주의 문화유산과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특화된 문화경험을 제공하는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에서는 '청주스캔들'이라는 코너를 진행하며 재능을 펼쳤다. 또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괴산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에서는 단체 퍼레이드 행렬 및 장기자랑에 참가해 재능을 뽐냈고,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청주성 탈환 정신을 계승한 '청주읍성큰잔치'에서는 '7080 쑈쑈쑈' 코너를 담당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용갑 연극영화학과장은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재학생들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일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기 초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경찰에서 추진 중인 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 운영(8월 27일~10월 31일)과 관련한 학기초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대해 기관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음성경찰서는 학교폭력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등·하교 시간 학교 주변과 공원 등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고 학교폭력 발생요인 분석과 그에 따른 치안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찰에서 운영 중인 선도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 재발 방지와 선도활동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음성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선도·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답햇다. 음성경찰서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선도와 보호가 중요하며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유관기관들과 주기적인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에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학기초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장재영(사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식이 3일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 교육장은 "고향에 취임하게 됨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낮은 자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마음으로 교육가족의 뜻을 받들어 괴산증평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조적이며 마음이 따뜻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3년차를 맞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활짝 꽃피워 지역과 학교가 함께 행복한 괴산증평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장은 괴산출신으로 충북대학교 법학과, 충북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에 첫 교직에 입문해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월중·현도중 교장, 충주·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오창고 교장, 청주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지원센터 센터장, 충북교육청 공보관을 거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임명됐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제32대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덕순(사진) 교육장(62)이 3일 취임했다. 김 교육장은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8년 11월 청룡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37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와 음성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청주 석교초에서 교감으로, 음성 하당초에서 교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청주 샛별초 교장으로 재직하다 이날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 교육장은 "배움나눔 행복가득 다올찬 음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달 29일 음성군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 회계연도 기준 음성군 재정운영상황을 31일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 제도는 지역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주민에 의한 자율 통제를 통해 건전재정 운영과 재정의 투명성을 위한 제도로 작년 회계연도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현황 등 재정운영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공시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공개된 작년도 음성군 살림규모는 7천21억 원이며 이 같은 살림규모는 유사자치단체(군-1 유형) 평균액인 7천181억 원보다 160억 원이 적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1천528억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1천27억 원) 보다 501억 원이 많고, 지방채무는 21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인 47억 원 보다 26억 원이 적어 건전한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항목별로 지방교부세에 조정교부금과 보조금을 더한 의존재원은 3천682억 원이며, 공유재산은 1조7천650억 원,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약 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만1천 원이 감소했다. 지역특성을 고려해 주민관심사항에 대해 공시하는 특수공시는 작년 완료된 사업 중 특히 군민행복 지수를 높이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4천47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중 균형발전특별회계는 301억 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국비 4천182억 원보다 7%인 294억 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균형개발 특별회계는 전년의 216억 원과 비교할 때 무려 39%나 증가했다. 조병옥 군수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중앙부처와 충북도청을 수차례 방문해 이뤄낸 성과로 해석된다. 주요 세부사업은 △성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60억 원 △금왕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21억6천만 원 △음성~괴산 37번 국도확포장사업 122억6천만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771억 원 △이천~문경 중부내륙선 철도개설사업 2천903억 원 등 50여건의 지역개발 사업이다. 균형발전 특별회계 관련 주요사업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총 124억 원)을 비롯해 12억2천만 원을 확보한 대소면 성본 산업단지 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다. 군은 이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체 입주로 증가하는 물류수송 수요에 따라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 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총 사업비 230억 원)의 경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우울증 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해 연중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배달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찾아가는 행복배달 프로젝트 감사일기로 행복감 1도 높이기'는 감사일기장(행복수첩)을 활용한 인지패턴 변화와 우울감 및 부정적 정서 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우울감을 지속시키는 부정적 자기언어를 확인하고 매체(감사일기장-행복수첩)를 통해 긍적적 언어를 사용하게 함에 따라 미래에 대한 희망적 사고로 행복감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담당자가 사례대상자의 상태를 파악 후 이에 맞는 피드백을 통한 상담을 수행하는 특화사업이다.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 P씨는 "하루하루를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감사일기장을 써 봄으로써 평범했던 일상도 감사하게 느껴졌다"며 "행복수첩을 쓰게 도와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부정적 정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행복감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 사례관리를 통한 다양한 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작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재정 공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 연 2회에 걸쳐 공시하고 있다. 군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작년도 살림규모는 총 5천703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412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3천884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천407억 원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재정공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18 괴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중 17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건고추는 5만8천900여근(1근/600g)이 팔려 나가면서 11억5천여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또한 축제 첫날 예상치 못한 폭우에도 불구하고 11억5천여만 원의 고추 판매액을 올려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축제기간에 펼쳐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거리 퍼레이드 등 고추이벤트 17종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아름다운괴산 전국사진공모전, 괴산군민 종합작품전시회 등 전시행사 10종 △페이스페인팅, 천연염색체험, 고추한과체험, 아트풍선체험 등 체험행사 25종 △난타, 퓨전국악, 판소리, 막고난장, 괴산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공연행사 21종 등으로, 축제장을 찾은 남녀노소 모두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고추거리 퍼레이드 & 한여름 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지법 위반행위 시정 및 농지원부 정비 등 효율적 농지 관리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금년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는 △신규 취득 3년 내 모든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원상복구 완료 농지 등 1만여 필지가 해당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해당 농지가 소유자의 농업경영에 이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실태조사는 현장조사로 진행되며 읍·면별 조사보조원을 채용해 소유 농지에 대한 자경, 휴경, 임대 여부 등을 꼼꼼히 조사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처분대상으로 확인된 농지는 소유자를 대상으로 청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청문 결과 농지를 정당한 사유 없이 자기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경우 농지법에 따른 처분의무통지 및 처분명령이 내려진다. 다만 △자연재해 △농지개량 △질병 △징집 △수감 △국외여행(3개월 이상) 등 농지법시행령 제9조에 따라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수 있는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행정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농지는 헌법 제121조에 따라 토지소유자가 농업경영에 이용할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일간 롯데연수원 용인캠퍼스에서 'Get It Job!·Start Up 취업 창업역량강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60명을 선발하여 진행했으며 취·창업을 위한 경쟁력 향상과 효과적인 구직전략을 수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입사지원서 클리닉·사진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실전 모의면접을 지원하였으며,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에게는 △모의기업 설립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작성·피드백 △창업시장 트렌드 습득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의무부사관과 안희정 학생은 "개인의 강·단점을 가다듬고 나만의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어려운 청년취업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동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학생 개별 진로분야에 따른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 △취업·창업마인드제고 △실전역량강화 △성공 노하우 지원 △조기이직 예방을 연계 지원하는 디딤돌 Get It
[충북일보=괴산] "아버지가 살아생전에 6.25 참전용사로 지정되셨는데 사후에는 선산에 묻혀계십니다. 괴산호국원이 새로 지어진다고해서 괴산으로 모시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언제쯤 괴산호국원으로 모실수 있을까요." 국립괴산호국원이 새로 만들어 진다는 소식을 듣고 선산, 가족공원, 납골당 등에 있는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용사의 가족들의 문의가 국가보훈처와 괴산군에 쇄도하고 있다, 괴산호국원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사업으로 문광면 광덕리 산83-1번지 일원에 658억원을 들여 조성되고 있다. 작년 4월 공사를 착공해 내년 3월 공사를 준공하고 9월에는 1만기 규모의 호국원이 개원해 중부권에 거주하는 안장대상자 4만7천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보훈처는 괴산호국원을 앞으로 5만기 규모로 확충하고 최대 1만1천기 규모의 안장시설로 만든다고 밝혔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호국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에게 국가적 차원에서 마지막 예우를 다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 된다"면서 "방문객 증가에 따라 청정 농·특산물 판매 및 직거래망 확보로 주민 소득증대와 주변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이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괴산동부지구 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전용면적 24.54㎡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18호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207만 원에 월 임대료 4만1천 원으로 시중 시세보다 매우 저렴하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18년 8월 30일) 현재 괴산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등에게 우선 순위가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해당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괴산동부지구는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마을정비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영구 18호, 행복 18호, 국민 114호 등 임대주택 총 150호와 지역특성을 감안한 마을조성계획이 복합된 맞춤형 사업이다.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은 LH에서 이달 중 신청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부족 현상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
[충북일보=음성] 제15회 맹동면 열린음악회에서 '제1회 맹동면민대상' 수상 대상자로 임종혁(본성1리)씨가 수상했다. 임종혁 수상 대상자는 16여 년간 농촌지도자회 활동으로 농업인의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한국오리협회충북도지회장, 맹동면국제라이온스클럽회장, 한국오리협회사육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금까지 두 번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충북도지사 표창으로 주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현재는 음성군 농촌지도자 회장으로 음성군 농업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면의 활동으로 맹동면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맹동면민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임씨는 "맹동면민들께서 주시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맹동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흥식 이장협의회장은 "제1회 맹동면민대상으로 선정되신 수상자 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맹동면민대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맹동면민대상은 맹동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고 살기 좋은 맹동을 가꾸는데 열정을 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년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음성읍 읍내4리 역말 지역이 지난달 3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활성화를 위한 혁신공간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창업 지원, 주민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기반의 도시재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주도의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4월 음성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이해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주민상향식 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음성읍 도시재생 총괄 주민협의체와 역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별도로 조직했다. 아울러 지역 내 14개 각 기관·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사업대상지 조사·검토, 사업시행 및 관리방안 마련 등을 협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역말 지역은 주거지지원형 사업으로써 앞으로 4년간 134억 원이 투입돼 △골목길·빈집 정비 △집수리 사업 △마을주차장 조성 △범죄예방 환경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 △골목정원 △역말이야기 로드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 공동체 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국 2담당관 18과인 행정조직을 3국 2실 21과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오는 4일 확정하고 6∼17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국(局) 단위 조정안을 보면 균형발전국이 신설되고 경제개발국은 경제산업국으로 명칭이 바뀐다. 균형발전국은 조병옥 음성군수의 공약사항으로 100년 미래 먹을거리와 지역의 균형발전의 비전을 가지고 신설됐다. 균형발전국은 6개과이고 신설되는 균형개발과에는 균형정책팀, 지역개발팀, 지역조성팀, 도시재생팀 등 4개 팀이 만들어진다 부군수 직속의 기획감사담당관은 기획감사실로 미래전략담당관은 혁신전략실로 명칭이 바뀐다. 과 단위조정안을 보면 자치행정과는 자치행정과, 미디어정보과로, 환경위생과는 환경과와 청소위생과로 분리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술담당관제가 폐지되면서 지도기획과와 기술보급과로 분리된다. 문화홍보과는 문화체육과로, 산업개발과는 투자유치과로, 건축허가과는 건축과로, 보건행정과는 보건정책과로, 수도사업소는 물관리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공무원도 754명에서 823명으로 69명이 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일 회원 30여명과 추석을 맞이해 혁신도시 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혁신도시 내 공원과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인근 도로 및 혁신도시 출장소 부근까지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여 귀성객 및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분위기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언경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오늘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혁신도시를 비롯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맹동면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식 맹동면장은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경관을 제공해주신 자연보호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맹동면 자연보호협의회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 혁신도시 청결운동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손꼽히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소재 냉동식품 전문회사 (주)사옹원에서 3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해 달라며 1,950만원 상당의 냉동 김말이 520박스를 군에 기탁했다. 사옹원은 매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음식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기업으로 작년에도 1천200만 원 상당의 잡채 세트를 기부하는 등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상규 사옹원 대표는 "길었던 폭염 속에서도 음성군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회복지시설에 관심을 갖고 직접 생산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까지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옹원은 국내 신선농산물을 이용하여 한국전통음식인 전류를 대량 생산하는 기업으로 단체급식과 일반 가정식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여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같은 날 음성군화훼연합회에서 품바축제 새봄맞이 꽃잔치로 모은 기부금 53만9천790원을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음성군에 기탁해 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년)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역실정에 맞게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지난 5월 극동대학교 산업협력단에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하였고, 지난 20일 TF팀 구성과 함께 주민욕구조사와 8개 분야의 실무협의체 회의, 사회복지기관·시설, 유관기관 등 조사를 통해 핵심전략 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보다 구체적인 세부추진 전략에 대해 음성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에 자문을 구하는 자리였다. 음성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세부추진 전략의 방향을 정했다. 이후에도 TF팀 회의를 통한 재정 및 행정계획, 평가, 공청회 등을 통해 음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군 실정에 맞는 핵심과제와 세부사업 마련하여 계획수립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중 행정복지국장은 "각종 복지 분야에서 해야 할 것과 필요한 것이 많지만, 제한된 예산안에서 실현가능성과 합리성을 따져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으로 음성군의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중기종합계획으로 복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