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5월 26일 영동천 하상둔치에서 열린는 10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 부스 신청을 7일까지 접수받는다. 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주민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고,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관계망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 총 50동 부스 운영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대상은 지역복지 관련 전시 홍보 및 각종 체험행사 진행이 가능한 기관 및 단체로 참가비는 무료다. 부스는 5m×5m 규모로, 테이블, 의자, 현수막 등이 공통지원된다. 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4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 다양한 볼거리로 남녀노소 문화행사를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주민참여행 축제한마당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인터넷 다음카페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복지박람회방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whisen0124@naver.com)이나 FAX(043-742-3702)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043-742-3700~3701)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복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군민에게 홍보하고, 창의적인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가득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 단양군은 담당하는 주민 수는 유사 자치단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재정 규모 대비 인건비 운영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합리적인 조직관리가 요구됐다. 행정자치부가 2016년 기준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등 조직운영 핵심 5대 지표를 '내고장알리미(Laiis)' 홈페이지에서 통합 비교·공개했다. 공개된 자료는 특광역시, 도, 50만 이상 시, 50만 미만 시, 도농복합시, 5만 이상 군, 5만 미만 군, 특별시 자치구, 광역시 자치구 등 자치단체를 9개 유형별로 구분했다. 도내에서는 증평군 등 5개 시·군이 유사 지자체 평균보다 담당하는 주민 수가 많았다. 증평군은 공무원 1명당 100명을 담당해 5만 미만 군 지역(평균 62명) 가운데 담당하는 주민이 가장 많았다. 또한 △충주시 159명(도농복합도시 평균 157명) △진천 114명·음성군 134명(5만 이상 군 평균 111명) 등으로 이들 시·군은 유사 지자체보다 많은 주민을 담당하고 있었다. 반면 충북도 공무원 1명당 담당하는 주민 수는 483명으로, 도 단위 평균인 536명보다 적었다. 아울러 △청주시 296명(50만 이상 시 평균 347명) △제천시 135명(도농복합도시 평균 157명) △옥천군 85명·영동군 80명(5만 이상 군 평균 111명) △보은군 59명·단양군 55명(5만 미만 군 평균 62명) 등으로 이들 시·군은 다른 유사 지자체보다 적은 주민을 담당했다. 재정 규모 대비 인건비 운영 비율은 △충북도 3.6%(평균 2.4%) △청주시 10.7%(11%) △충주시 14.3%, 제천시 13.6%(12.6%) △옥천군 12.2%, 영동군 12.4%, 진천군 11.6%, 음성군 10.8%(11.8%) △보은군 13.6%, 증평군 13.8%, 괴산군 12%, 단양군 14.9%(13.3%)로 충북도,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 증평군, 단양군은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 전체 재정 규모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지자체의 조직 자율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성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 조직운영 상황을 주기적으로 비교·공개해 조직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자체 스스로 적정 수준의 기구와 인력을 배치하는 합리적인 조직관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돌파구를 찾고 있다. 군은 지난 31일 영동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7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부군수 주재로 논의했다. 지역건설 산업체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경기침체에 따른 활로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주요 실천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영동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위원장인 구정서 부군수의 현안 설명으로 시작돼, 군 일반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대표가 다양한 현장 여건의 어려움을 제시했다. 또한 군 문화체육정책실, 경제과, 재무과, 환경과, 도시건축과, 안전관리과 등 관련 부서장과 실무 팀장들도 함께해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관내 건설자재 및 생산품 활용, 하도급 및 대금·건설기계대여금 지급보증 정착 등 민관협력 방안과 건설업체 및 관련 업체 상생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를 펼쳤다. 주요 내용으로 외지업체 공사시 우리군 건설업체 참여율 70%이상을 권장하고, 관내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전량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참여키로 했다. 군은 건의된 사항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고 군정업무 추진에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정서 부군수는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장비 사용, 전문건설업 관련 제도 교육, 지역 업체 간 상생 방안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역건설 산업 발전과 긍정적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70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하는 무료 농어촌버스 이용권(나들이카드) 발급률이 영동의 읍·면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박세복 군수 공약사업으로 2015년 8월부터 70세 이상 노인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들이카드를 읍·면 산업계에서 발급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현재 나들이카드를 발급받은 노인은 전체 70세 이상 노인 1만379명 중 8천658명으로 84%의 발급률을 나타냈다. 용산면 99%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발급률이 90%를 넘지만 추풍령면(58%)과 영동읍(64%), 황간면(86%), 매곡면(89%) 등은 상대적으로발급률이 낮다. 이에 따라 군은 발급률이 저조한 읍·면을 대상으로 누락자 예방을 위해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때 나들이카드 발급제도를 중점 홍보하도록 주문했다. 또 나들이카드 발급 대상자나 관계인이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나들이카드 신청 자격도 완화해 이장이나 직원이 주소지를 방문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나들이카드가 신규로 발급되면 문자메시지 등으로 수령 알림 통보를 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나들이카드는 70세 이상 노인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제도로 노인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면 시장이나 병원을 찾는 노인이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홍보를 더욱 강화해 수혜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동군은 2015년 8월 '70세 이상 노인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영동군 소회의실에서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상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하고, 집행실적 및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여 예산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검사위원으로는 박선용 의원(영동군의회)이 대표 위원을 맡았으며, 김홍구, 여운정, 강봉희, 김문근씨 등 4명의 전직 공무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결산검사는 세입·세출결산, 제무재표, 성과보고서,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 결산 등 재무회계 전반에 걸쳐 군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적정 집행여부에 주안점을 두고 살피게 된다. 특히 올해는 검사대상 사항에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가 추가되어 대상이 확대됐으며, 결산검사위원의 사전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돼 체계적 검사기법으로 전문적인 결산검사가 될 전망이다. 신영철 재무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하고, 운영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효 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출납폐쇄기한인 지난 연말부터 각 부서에 결산자료 작성방법 등을 교육·안내하고 여러 번의 검증으로 정확한 결산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군은 검사를 완료하면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 결산승인을 득하여 군민들에게 공시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촌 복지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사회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은 차별화 된 농업정책으로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 복지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중이다. 주요 농업인 복지사업으로 농업인자녀 학자금(2억2천800만원), 농촌총각 결혼비용(4천500만원), 농업인 마을공동급식(3천만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지원(1억380만원) 등을 추진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한다. 군은 먼저 농업인자녀 학자금으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손자녀가 있는 농업인 대상으로 수업료·입학금을 전액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만30세이상 결혼 희망 농촌총각에게 결혼에 따른 경비 일부인 300만원을 지원하는 농촌총각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촌총각의 정착의욕을 증진시키고 생동감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15개 마을을 선정, 마을당 조리인건비, 부식비를 포함한 급식사업비를 지원하며, 지난해 대비 180만원에서 부식비를 20만원 늘여 200만원을 지원해 농번기철 점심준비 부담경감 및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한다. 농업인재해 안전보험 가입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를 보상하고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인은 보험 가입금액의 35%만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 금액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해,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7억2천500만원), 농가도우미(5천100만원), 다문화농가 주거환경 개선(3천만원)을 추진한다. 우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73세 미만,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자부담 2만원 포함, 16만원 한도 내에서 영화관, 스포츠·레저용품점, 화장품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인해 영농 일시 중단시 마음 놓고 육아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출산전 45일 출산후 135일의 180일 기간 중 80일 한도 내에서 1일 4만원을 지원해, 영농과 가사를 대신하는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농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며 6개 농가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군민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걱정과 부담을 줄여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농업인 경영안정과 복지지원을 더욱 강화해 군 농업기반이 한층 더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기존 25개소이던 제3차 의료급여기관(상급종합병원)이 43개소로 확대 변경됨에 따라 상급병원 진료 시 유의사항을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의료급여는 제1차 의료급여기관인 의원 및 보건기관에서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상위기관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급여의뢰서를 발급받아 단계적(1차→2차→3차)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의료급여법 관련규정 개정으로 일부 제2차 의료급여기관이 제3차 의료급여기관으로 변경되면서, 군은 이용절차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주요 변경사항을 홈페이지 게시, 안내문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중이다. 올해부터는 등록결핵,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질환은 지속적 의료이용이 필요해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이 불필요하게 됐다. 또한 요양비 지원범위가 확대되어 자동복막투석 소모성재료비가 증액되며, 자가도뇨 소모성 재료비 대상 확대, 가정용 지원 산소치료비가 휴대용까지 확대되는 등 많은 주요 사업들의 요건·범위가 변경됐다. 군 관계자는 "고령의 어르신이나 중증질환자의 경우 기존의 정보로 상급종합병원을 찾았다가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실시해 제도이해 및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의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영동군 주민복지과(043-740-3566, 740-3574~5)로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폐비닐, 폐농약용기, 불법소각 잔재물 등 영농폐기물을 오는 4월 14일까지 집중 수거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영농폐기물 방치시 산불, 정전, 교통사고 등 직접적 피해뿐만 아니라 불법소각, 잔류물 유실로 인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군은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농촌 지역 환경개선과 영농폐자원 재활용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 대청소의 날 등 수거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환경미화원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농촌 마을 안길, 경작지에 방치된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을 집중 수거한다. 배출방법은 폐비닐의 경우 흙, 돌 등 이물질 제거와 재질 및 색상별로 분류하고, 농약병은 농약이 다 비워진 병, 봉지를 분리해 배출하면 된다. 군은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투기 행위 계도 활동에 집중하며 각종 회의 및 교육시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수거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상태가 양호한 경우 보관장에 적재후 환경공단에 수거 요청해 수거 보상금을 지급받도록 하고, 상태가 불량한 영농폐기물은 읍면에서 수거해 자원순환센터로 반입 후 폐기절차에 따라 적정 처리할 계획이다. 박상순 환경과장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요인을 원천 차단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니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시니어감시원들과 함께 '떴다방'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고가로 판매하는 불법영업 행위인 일명 '떴다방'으로부터 소비자들의 피해예방 위해 실시한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담당공무원 1명과 시니어감시원 13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감시원 1인당 4개소 이상 방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마을경로당, 읍·면 노인회 분회, 노인복지관 등 65개소다. 이번 점검에서 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의 과대광고, 상품교환권 배부, 상품구매 유도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현장에서 각종 정보수집과 함께 신고요령 안내, 취약계층의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 홍보관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군민들의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식품안전 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에는 '떴다방'에 속는 지역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3명의 노인이 '식품 안전지킴이 시니어감시원'으로 활동중이며, '떴다방' 단속 외에도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계도와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26회 영동군 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실시한다. 이 대회는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농산물 판매를 촉진해 판로가 한정돼 있는 농가에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접속해 실명인증 후 홈페이지에 게재된 객관식 5문제를 시간제한 없이 인터넷으로 검색해 온라인으로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문제는 영동군의 특산품과 관광지 등 홈페이지에 담긴 내용으로 어렵지 않게 구성돼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풀 수 있다. 수상자는 만점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다음달 18일 결정, 20일 영동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은 △레인보우상 10명(영동특산품 7만 원) △메이빌상 20명(영동특산품 6만 원) △감이랑포미랑상 40명(영동특산품 5만 원) 등 총 70명으로 영동의 명품 우수 농·특산물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우수 농·특산품을 바로알고 푸짐한 상품도 획득할 수 있는 정보검색대회에 군민과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스마트하게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17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다 편리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공모사업 평가기준에 따른 정성·정량평가에서 사업실천 의지, 주민건강관리 체계, 사업담당자 및 주민관심도 등을 중점 부각시켜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내 군단위 중에서는 유일하게 영동군이 선정됐으며, 사업비 3천3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은 ICT 기술과 국가건강검진결과를 활용해 보건소 기반 모바일 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의료 서비스의 틀을 전환하고 군민의 건강관리 수요를 충족하는 신개념의 건강·편의증진사업이다.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으로 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맞게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온라인 코칭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이달부터 4월까지 대상자 70명을 모집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30세 이상 주민 중 현재 치료약을 복용하지 않는 질환 전단계로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먼저 혈압, 공복혈당 등 건강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생활습관 상담 후, 전담팀과 함께 건강관리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후 모바일기기를 통해 건강관리 실천 여부와 심박수, 소모칼로리 등 각종 의료수치가 자동 전송돼 체계적 관리 하에 수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단순하고 소극적인 일방향 진료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으로 미래형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시대를 맞아 군은 군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며 시대 흐름에 맞춰 이 사업을 추진하게됐다"며 "최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건강생활 실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금강 둘레길이 곧 군민들에게 찾아온다. 군에 따르면 이 둘레길이 완공되면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뛰어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된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양산팔경과 송호관광지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양산면 봉곡·수두리 일대에 16억 원을 투입해 총 6km의 둘레길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시 보행성,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에 반영했다. 2015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각종 인허가 협의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양산면 봉곡·수두리 일대 임도와 오솔길 잡목 등을 제거하고 흙 다짐 등 친환경 공법으로 산책로를 개설, 데크로드, 쉼터, 전망대 설치 등 부대시설 설치 마무리 공정에 들어갔다. 수려한 금강을 끼고 양산팔경의 비경을 품은 이 명품 산책길은 오는 5월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대회'도 5월 13일 개최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전국 걷기 축제 공모사업에서 사업성과 행정역량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평 속에, 당초 지원예정이었던 국비의 150%인 1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깎아놓은 듯 한 절벽, 울창한 소나무숲, 반짝이며 유유히 흐르는 강물, 그 어느 하나 소홀히 지나칠 만한 곳이 없다. 2019년에는 이 곳에 100년 이상된 소나무숲이 우거진 송호관광지와 연결되는 출렁다리도 설치 완료돼 영동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환 문화체육정책실장은 "둘레길 조성으로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운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낌게 해 영동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무한한 여유와 힐링을 줄 수 있는 명품 둘레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2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레인보우 행복나눔으로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어려운 아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매월 3만원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 및 기업에게 착한가게·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새길측량설계사무소(20호점, 영동읍 계산리 소재), 대동개발(주)(21호점, 매곡면 소재)을 선정해 착한가게·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이 두 업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성원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고자 의미있는 나눔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착한가게 후원금은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생활과 자립지원에 다양하고 폭넓게 쓰일 예정이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 점주님들께 감사드리며, 모여진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나눔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복지사각 발굴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생산적 일손봉사가 일손부족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에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력난 해소의 우수모델이다.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하루 일손을 제공하면, 도·군에서 2만원, 일한 곳에서 2만원 등 4만원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정혜숙(56, 여)씨는 지난해 곶감생산과 겹쳐 제때 작업을 하지 못했던 호두까기 작업을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또 양산면 송호리 여운계(58·남)씨도 인건비로 엄두를 못 냈던 복숭아 전정 작업을 생산적 일손봉사로 최근 마무리를 해 시름을 덜었다. 이와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산면 범화리 박정임(76·여)씨도 농업군인 영동군에서 농번기가 아니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생산적 일손봉사 덕분으로 꾸준하게 일할 기회를 얻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영동군의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군민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며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윤영웅 경제과장은 "생산적 일손봉사는 경영난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웠거나, 한 두 사람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농가에 더 많은 사람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일할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며"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영동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16년 12월말 결산법인은 2016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5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한 세율과 세액공제·감면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으로 신고·납부해야 하며,법인세를 공제·감면 받았다 하더라도 현행 법인지방소득세는 관련 규정이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해당 사업년도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도 신고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분신고서'폐지로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만 제출하면 되지만,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안분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안분대상 법인임에도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한 경우는 수정신고시 가산세 부과되니 주의를 요한다. 법인지방소득세 납세의무자는 5월 2일까지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각 자치단체 방문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군은 미신고·오류신고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 및 불이익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의사항 안내문 발송, 게시판 게시 등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4월 마지막 주는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부터 달라진 사항에 유의해 법인지방소득세를 미리미리 위택스에서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법인지방소득세 관련 사항은 영동군청 재무과 지방소득세팀(043-740-3242)으로 문의하여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