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태풍·호우 등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군내 11개 읍·면에서 보관·관리중인 마대, 비닐끈, 일반톱, 상 등의 수방자재에 대해 지난 오는 14일까지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큰 피해가 없어 수방자재의 사용량이 적었으나 만일의 사태를 미리 대비하고 재난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군의 조치다. 보관창고 정돈상태와 시건장치 설치, 관리책임자 지정현황, 불용품 폐기 처분 상태 등 응급복구와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수방자재 현황을 파악한다. 현재 각 읍·면 재난 담당자가 대장 일치여부, 정상사용 여부 등 1차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총괄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의 2차 현지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관리실태 점검결과 시정가능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주요 자재별 부족분과 필요물량을 파악해 읍·면에 적정 배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방자재 일제정비와 관리실태 점검으로 군의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관리 담당자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10일 오전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주무팀장, 주요 사업별 팀장 및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타운을 중부권 최대의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힐링타운 조성에 대한 토론회 이후, 제시된 여러 의견을 실과별 검토결과와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발전을 이끌 구심점을 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접근하며 머리를 맞댔다. 관광지 명칭부터 조경부문까지 총10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와인테마터널 상부를 활용한 팜파티 프로그램부터 영동군 축제의 장소가 될 복합문화마당 조성까지 실질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현재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조성을 위한 토공공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착착 진행하고 있다. 영동을 와인산업의 메카로 변모시킬 와인테마터널은 작년 2월 착공, 45%의 공정율을 지역 문화예술의 향유지가 될 복합문화예술회관을 작년 3월에 착공, 2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새로운 산촌문화를 체험하는 웰니스 단지는 올해 3월 착공됐으며,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오는 13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군은 주요사업이 착공돼 본 궤도에 올라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바, 힐링타운 조성사업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논의된 사안을 토대로 조성사업 시설별 연계성을 강화하고 추진동력을 끌어올려 내실 있는 시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 일환으로 '복합테마 관광 기반구축'을 테마로 추진중인 레인보우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과일나라 테마공원 기반구축에 집중해 복합문화관광도시로서의 영동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군수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이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는 지역발전 핵심사업인 만큼 실과별 칸막이 없는 협조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각 담당부서에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영동군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지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영동의 강점인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문화, 과일, 와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복합테마 힐링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2천675억원이 투입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임진왜란때 의병을 모아 왜병과 싸우다 장렬히 순국한 박몽열 장군을 추모하는 숭모제가 7일 심천면 약목리 박몽열 장군 사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 기관단체장과 밀양박씨 종친회,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해 숭고한 얼을 되새겼다. 숭모제는 난계국악단의 장엄한 제례악이 울려 퍼지며, 박세복 군수가 초헌관으로, 조동섭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아헌관, 박희조 씨(박몽열 장군 직계손)가 종헌관의 예를 올리며 호국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숭모제에 참석한 박래식(91)옹은 "그동안 지역의 다른 의병장에 비해 사당건립도 늦었고 숭모제를 올리지 못해 매우 송구했었는데, 이번 숭모제를 통해 공의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되새기고 후손으로서의 도리도 다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의병장 박몽열 장군은 심천 초강 출신으로 임진년(1592년)에 무과에 급제, 임진왜란시 괘방령, 지계 등의 전투에서 왜적을 물리쳤고, 황간현감으로 진주성 전투(1593년)에 참전해 중과부적의 왜적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주거환경 조성과 자원 활용 제고를 위해 농촌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이달 24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을 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파손 등 거주가 어려워 철거가 필요한 주택인 철거형과 즉시 또는 리모델링 후 활용 가능한 주택인 활용형으로 구분해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활용형의 경우, 건축년도, 방치기간, 주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추후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각 마을이장 및 반장과 협조해 일괄조사 후, 현장 조사를 병행해 노후 주택 및 빈집 현황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지역개발 사업계획, 경관계획 수립시 반영하는 등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빈집 활용을 원하는 귀농·귀촌자들에게 정보를 알려줘 귀농귀촌 유치활동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빈집은 집 주인의 관리 소홀로 붕괴·파손 등 주민생활을 위협하거나 경관을 저해하고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세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와인1번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군에 따르면 '영동와인'이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브랜드대상 지역농식품브랜드 분야에서 최고 명예인 대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동와인은 6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품격과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이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문화·산업·지역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다면평가 해 최고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며, 제품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대외적인 위상 강화에 효과가 크다. 올해는 브랜드별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등에 대하여 지역, 연령, 성별에 따라 만16세 이상 소비자 2만4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 실시 후,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했다. 영동와인은 각 평가항목별 경쟁력지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타 브랜드와 대비해 월등히 앞선 점수로 당당히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의 엄정한 심사와 치열한 경쟁을 거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와인임을 대외적으로 입증받은 것이다.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은 고품질 포도를 원료로 농가별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개성과 풍미 가득한 와인 생산과 다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대상 선정의 특전으로 중앙지, 경제전문지 공동광고,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활용한 광고에 엠블럼 제작이 이루어져, 영동와인의 브랜드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소비자 신뢰와 관심을 바탕으로 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와인산업 발전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윤주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외 와인의 품질경쟁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도록 각종 과학적 양조시설과 선진 양조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차별화·고급화 전략으로 부가가치를 향상해 명품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포도·와인 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국내 와인산업을 이끄는 기업형 1개소, 농가형 42개소, 총 43개소의 와이너리를 육성하고 있으며, 청정 지역의 고품질 포도를 활용해 생산, 가공, 체험까지 6차 산업을 아우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이동빨래방'이 올해도 군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인 이동 빨래방을 운행한다.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17kg 용량의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된 이 이동빨래방은 월 11회 각 읍·면 마을을 순회하며 세탁물 수거·세탁·건조까지 빨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옷, 담요, 이불 등 노인들이 가정내 세탁하기 쉽지 않은 대형세탁물도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달 영동읍 오정리 마을에서 겨울이불과 겨울옷을 수거, 깨끗하게 빨아 다시 배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 빨래방 운영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소통과 나눔으로 체감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 빨래방을 비롯해 이미용 봉사, 틀니 및 안경 세척 등 다양한 이동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산림자원인 목재펠릿을 활용해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에 효과가 있는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림청 보급대상 보일러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주거용 50대(1세대당 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일러 1대당 사업비는 최대 400만원으로, 보일러와 온수배관 연결, 가동에 필요한 본체, 연통 등의 설치비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자부담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펠릿보일러 설치희망자며, 오는 4월 12일까지 사업신청서, 건축물 관리대장, 설치대상지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각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1개 마을에 5대 이상 집단으로 설치하는 경우 우선 지원되며, 국고 보조를 받아 화목·목재펠릿보일러를 설치한 경우는 5년이 경과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보일러는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낮아 보급이 많이 되지 않았지만 연료비 절감에 탁월하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점점 늘고있는 추세다"며 "지원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산림과 귀농귀촌팀(043-740-3342)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산물 가공 기초교육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농민의 농산물 활용 가공능력 배양해 성공적 가공창업 기반구축을 위한 '2017 농산물 가공 기초교육'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농산물가공(농식품)의 의의 및 시장전망, 창업절차, 인허가 등 농산물 가공 기초 및 창업을 위한 이론교육과 우리농산물 가공 실습교육 등 농산물가공 전반에 걸친 교육을 시행한다. 오는 4월 21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28일 이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격주 금요일 8월까지 총10회간 실시되며,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교육 신청대상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는 영동군 농업인 및 군민이며, 농산물 가공 기초교육이기에 이미 가공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는 접수가 불가하다. 교육비는 무료로, 교육 희망자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가공창업 인력 양성으로 지역 농특산물 가공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과 농촌 청년층을 중심으로 가공창업교육 수요가 증가해 요구에 따라 지역 맞춤형 가공교육을 마련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총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3-740-5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53회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을 맞아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발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유아 및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 '빠숑 임금님'을 공연한다. 또 15일 도서관 이용 가족을 위한 공연 '변검 팬더',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회, 초등학생 대상인 '도서관탐험 독서퀴즈'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그 외에 도서 기증 및 교환하는 나눔 행사와 1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도서연체 등으로 인해 대출제한이 있던 이용자들이 도서관주간 기간 방문해 요청하면 대출제한을 구제해주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2회 도서관주간 행사시 작성했던 '나에게 쓴 편지'를 행사 기간 동안 일괄 배달 예정이어서, 참여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기대감을갖게 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선착순 방문접수 또는 당일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www.rainbowlib.go.kr)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043-743-9600)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행사를 계기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바로 알고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산업단지가 올해 분양에 첫 물꼬를 텄다. 군에 따르면 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길도현(주)KS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주)KSS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KSS는 신규창업 업체로 세계 최초 친환경 공법으로 개발된 피복강판을 생산, 이를 드럼에 적용하고자 지난 3년간 국내 2위의 드럼생산업체인 OJC와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OJC, 인성산업, CJ, 동원F&B 등 관련기업 및 대기업에 납품을 위해 영동산업단지에 부지 2만566㎡ 건축면적 9천510㎡에 투자비용 189억원 규모로 공장신축과 지역민 7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향후 드럼사업이 안정화되면 생산라인의 증설은 물론 향후 유망분야인 식·음료용 캔의 소재를 동일한 피복강판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의 수출도 진행할 계획에 있다. ㈜KSS는 사업부지를 물색하던 중 영동군 투자유치팀의 적극적인 투자상담과 납품처가 주로 울산, 포항 등에 소재하고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활용한 편리한 교통여건 때문에 영동산업단지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분양율 38%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입주기업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제반 인·허가 등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며 조기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지 규모, 업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투자여건을 더욱 개선하는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했다. 박 군수는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의 영동군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산업단지는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만8천107㎡면적에 분양가격 ㎡당 8만6천220~9만3천680원으로 분양중이며, 전국 어디서나 2시간내 접근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분양가가 저렴해 큰 매력을 지닌 곳이다. 입주시 1만평(3만4천㎡) 이상 분양계약 체결시 평당 5만원 지원, 분양대금 최대 10년동안 무이자 분할 납부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정치적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추진한다. 군은 대통령 탄핵 및 선거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 해이, 품위손상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4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 음주운전 등 공무원 품위손상과 복무실태 등이다. 특히 공직자들의 선거 개입 등 정치적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법 위반행위 기준 교육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선거개입 차단을 위해선거일(5.9)까지 상시 정보수집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선관위, 검·경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예방효과를 극대화한다. 군은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비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함으로써 공직기강 확립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성영근 기획감살장은 "5월 대통령 선거가 종료되는 날까지 토착비리, 기강해이 등의 특별감찰을 강력하게 실시해 신뢰받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활성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신청자가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고, 인감 위조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미리 등록돼 있는 형식이 아니라 신청 시마다 직접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즉시 발급되며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지만 수수료는 반값이다. 또한 부동산등기, 자동차 이전, 보험금 청구 등 인감 사용 모든 업무에 대신할 수 있는 여러 이점이 있지만 인감문화에 익숙한 국민의식과 금융기관, 등기소 등 수요기관의 소극적 참여로 인감증명에 비해 발급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본인서명 사실확인서가 가진 여러 장점들을 중점 부각하며, 이용 확대를 위한 주민 안내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각 읍면 제도 이용 현수막을 제작·게시하고, 민방위 훈련, 이장회의 등 각종 교육·훈련시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 또한 인감증명서를 이용하는 관내 금융기관, 법무사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민원인 인감발급시 이 제도를 적극 설명하는 등 다각적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상용화 돼 군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재해예방 사업능력이 전국 으뜸으로 인정 받았다.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 결과에서 영동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안전처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전국의 16개 시·도와 174개 시·군·구가 지난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의 각 분야별 추진사항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으로 제도개선사항 발굴과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 전파와 공유를 통한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군은 지난 2월 충북도의 점검으로 재해예방 선도 지자체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후, 중앙에 추천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중앙 합동점검반의 서류점검과 현지점검을 거쳐 전국 1등의 영예를 안으며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군은 조기발주, 준공실적, 예산절감,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등의 평가항목 전 분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군은 지난해 재해위험지구 3건(서송원, 마산, 용암), 급경사지 2건(동정, 월류), 소하천정비 4건(독점·괴목·죽산·관리천)등 9개 사업장에 83억원의 예산을 투입,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했다. 또한 각종 공사의 선금 및 기성금 등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원인과 재해위험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선진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힘썼다. 특히 드론(무인항공기)을 각종 재난상황 예찰과 항공 수색활동에 적극 활용한 점도 한몫 했다. 시야확보와 진입이 어려운 곳에 드론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입체적인 현장행정은 국민안전처를 통해 전국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군은 준비된 재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안전에 기반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한 점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분석하며,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예방체계 구축으로 재난없는 영동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 노력이 큰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이 단발성 포장에 그치지 않도록 양질의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점검결과(30%)와 향후 실시하는 '2017년 상반기 조기발주 및 완공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70%)를 반영해, 전국 18개 시군을 선정, 345억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가 성적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식목행사로 봄의 따뜻하고 활기찬 기운을 전했다. 군은 72회 식목일을 맞아 3일 영동군 매천리 산35의1 일원(레인보우힐링타운 웬니스단지 조성사업지 내)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과 풍요로운 숲 가꾸기를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1.16㏊ 면적에 스트로브 잣나무 116본과 감나무 233본을 정성스레 심었다. 참석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 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이날 심은 작은 나무가 새로운 생태를 이루는 거목으로 쑥쑥 커나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영동군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이 곳이 전국 최고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녹색복지 국가 구현과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 가꾸기와 나무 심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숲과 산림자원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조림사업으로 66㏊의 면적에 낙엽송 외 10종 11만7천638본을 식재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보호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와인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격적인 영동와인 홍보행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서울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광화문3거리~세종대로4거리)에서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지역축제 및 농·특산물 장터에 참여해 영동와인과 대한민국와인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일에는 6개소의 영동 와이너리가 참가해 품종별, 종류별로 생산되는 20여종의 와인 전시와 시음행사를 진행해 영동와인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서울시민의 큰 관심을 끌었다. 빛깔과 향이 일품인 영동와인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은 부담 없이 마시기 좋으며 화사한 봄날과 어울리는 술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특히 색과 맛이 선명한 로제와인은 여성들에게, 진한 보라색이 감도는 레드와인은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화이트와인은 제조기술과 색, 향, 맛에서 고루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영동와인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켰다. 특히, 와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라벨로 제작하여 구입한 와인에 붙여주는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행사도 같이 진행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9월 서울시와 국악·와인, 문화, 관광, 농·특산물 등 공동이익 추구를 위한 업무 협약 후, 구체적인 상생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명품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