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국내·외 자매결연단체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해 뜻깊은 협력을 모색해 공동발전을 이끌기로 했다. 현재 군이 맺은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는 경기도 오산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용산구·강남구·중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경희대학교, 중국 팡청강시, 필리핀 두마게티시며, 경기도 광명시, 충남대학교, 충남대 병원, 인도대사관, 서울특별시, 미국 알라미다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국내외 자매도시·기관과 농촌 체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산적 교류를 지향하고, 실리위주의 내실 있는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자매도시와 수시 농·특산물 판매로 농촌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를 챙기는 한편 문화행사 교차 참가, 체육행사 교류, 청소년문화탐방 등 다양한 분야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교류 관계를 증진키로 했다. 특히 올 해부터는 읍·면별 1개 자매동 갖기 운동을 추진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기도 광명시와도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외 자매도시와도 행정 및 문화교류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난계국악축제에 초청해 우리 고유문화의 멋을 알리고 국외 도시 주요 축제행사에 참여해 난계국악단 공연지원 등으로 우호협력을 확고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름방학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그 중 실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우호도시인 미국 알라미다시에 문화탐방을 실시해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국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미국 알라미다시와 청소년 인재 육성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7월중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특히 군은 어려움에 처한 농촌 현실 극복을 위해 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정기 운영해 자매결연 실익이 농산물 판매 증가로이어지도록 하고, 명품 특산품인 포도, 사과 등을 수출 확대해 세계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로 농산물 판로 확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민간단체 등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교류분야의 지속적인 발굴과 다변화로 교류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지난 9일 영동 6070 청우회는 레인보우 행복 나눔 후원금으로 조성한 60만원을 영동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에 기탁했다. 6070 청우회는 산을 좋아하는 영동 거주 60~70대 연령의 회원 65명으로 구성된 산악회로, 년2회 (상·하반기) 전 회원이 1만원의 레인보우 행복 나눔 특별회비를 조성해 레인보우 행복 나눔에 기탁하는 등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6070 청우회는 지난 1월에도 20만원을 레인보우 행복 나눔에 기탁한데 이어 이번 6월에도 60만원을 지역주민에게 따스한 손길의 정을 전달했다. 영동읍에서 예나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문정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온기가 필요한 곳에 잘 쓰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년2회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불우한 이웃에게 지원키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관내 소방서와 레미콘 업체들이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용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9일 최근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현상으로 영농차질 및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농촌지역에 급수지원을 했다. 이번 급수지원은 가뭄이 지속되면서 모내기를 마친 논에서는 어린 벼가 말라가는 등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날 영동군 용산면 부릉리 농가를 찾은 영동소방서는 소방펌프차량을 이용 90t 가량의 농업용수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농촌지역에 화재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2일부터 황간·용산면 일원에 소방차 19대, 소방공무원 33명을 동원해 총 70차례에 걸쳐 486t의 농업용수를 지원하는 등 가뭄지역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현장에 공백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급수지원 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의용소방대, 유관기관과 긴밀한 체제를 유지해 가뭄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동지역 레미콘 업체 3사도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하는 농가를 위해 레미콘 차량을 동원 농업용수 공급을 했다. 일양과 대한, 대덕 레미콘 등 레미콘 3사는 군과 협의를 통해 모내기 후 물마름 현상이 나타나는 논과 천수답 등 7.5ha에 8일부터 레미콘 급수차량 21대를 동원했다. 군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용산면 일부지역에 이앙된 벼와 천수답 등 가뭄 해결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소방차와 군부대차량 등 15대를 동원 타 들어가는 작물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농작물은 앞으로 2주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하상굴착과 양수기 공급, 급수차량 지원 등 가뭄대책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지난 9일 영동군 성영근 기획감사실장 등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 국회사무실을 방문,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 실장과 관계공무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사업, 월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10건 총 985억원의 국비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박세복 영동군수도 지난 3월 17일 영동출신 충북도 공무원(충북도청 영동군 향우회)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 예산확보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같은달 20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를 방문해 2018년도 신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건(양강면, 양산면),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5건,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 1건 등 총 133억원의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처럼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영동군은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박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의존재원인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의존재원 1천324억원을 확보해 2016년 1천196억원 대비 7% 증가한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군의 이러한 성과는 박 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중앙부처에 전략적으로 대처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주요 현안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최종 확정될 때까지 영동군 서울세종사무소를 통해 의원실과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박 군수는 "영동군이 정부예산 확보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박덕흠 지역구 국회의원의 열정적인 지원 덕"이라며 "앞으로도 정치권은 물론 중앙부처와도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갖고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새 정부 들어 국민 누구나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인수위원회 제안접수창구를 군청 민원과에 설치하고 영동군민의 목소리가 새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7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접수된 제안은 국민인수위원회 사무국으로 발송해 국민인수위에서 내용을 검토한 후 정책에 반영하거나 즉시 해결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 기관으로 재분류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방법으로는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 SNS, 광화문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안제출 및 행사에 참여하거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국민인수위원회 제안접수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박은자 민원과장은 "군민들께서 평소 새정부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들이 새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바란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 25일까지 전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27회 영동군 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실시한다. 이 대회는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농산물 판매를 촉진하여 판로가 한정되어 있는 농가에 소득 증대를 위해마련됐다. 대회 참가는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접속해 실명인증 후 홈페이지에 게재된 객관식 5문제를 시간제한 없이 인터넷으로 검색해 온라인으로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문제는 영동군의 특산품과 관광지 등 홈페이지에 담긴 내용으로 어렵지 않게 구성돼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풀 수 있다. 수상자는 만점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이달 27일 결정, 29일 영동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품은 △레인보우상 10명(영동복숭아·자두 대 7만원상당) △메이빌상 20명(영동복숭아·자두 중 6만원상당) △감이랑포미랑상 40명(영동복숭아·자두 소 5만원상당) 등 풍성하게 마련하였으며, 시상자 70명에게는 영동의 향기가 담긴 우수 농·특산물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보검색대회로 영동의 우수 농·특산품을 바로알고 푸짐한 상품도 획득할 수 있도록 군민과 네티즌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자체평가를 실시해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인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각 부서의 핵심사업, 주요업무, 공약사항 등에 대한 자체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성과를 평가해 부진사항 등을 보완·개선함으로써 군정발전의 토대를 닦기 위해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조직의 비전과 성과를 명확하게 밝히고 효율적인 조직 관리의 중심축으로 작용해 유연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고 있다. 또한 조직 구성원의 내부역량 강화, 군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군민 만족도 제고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 평가는 내·외부 평가단의 참여와 부서 자체적으로 작성된 성과지표 및 이행과제를 토대로 올 한해 추진한 군정 전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8조(지방자치단체의 자체평가), 영동군 자체평가 등에 관한 규칙 제3조의 법적 근거에 기반하며 소통과 협의에 의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평가대상은 부서 간 형평성을 보완하기 위해 업무성격에 따라 ▲일반행정분야(기획감사실, 행정과 등 7개 부서) ▲산업경제분야(문화체육정책실, 경제과 등 12개 부서) ▲일선행정분야(11개 읍·면)의 3개 유형으로 나뉜다. 평가 비중은 부서별 주요업무의 지표 성격,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주요업무평가가 70%로 주요업무계획을 기본으로 팀별 4~5건이 선정돼평가 받는다. 군 경쟁력을 향상시킬 역점시책 및 시군종합평가 지표와 관련된 공통지표평가는 30%로 진행되며, 신속집행 실적, 공약사업 추진상황 등이 평가된다. 군은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유형별 우수부서는 시상과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지표는 더 강화하고 미흡한 지표는 중점·보완해 군 행정을 한 단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각 부서가 하는 업무는 다르지만 군정을 발전시켜 군민행복을 추구하는데 일치된 목표가 있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2017년 자체평가는 올 한해의 전체 성과를 산출, 내년 3월에 평가가 완료되며, 4월에 시상 및 평가결과 환류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사가 영동 알리기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7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25명의 관광안내사를 운영하며 영동만이 가진 특색을 최대한 부각하며 관광객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체계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현장감 있는 해설로 영동의 문화와 명소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며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 유적에 대한 해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바람직한 관람 및 탐방 예절과 건전한 관광문화 활동을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노근리평화공원, 영국사, 옥계폭포, 월류봉, 반야사 등 주요 관광지에 상주하면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관광자원, 풍습, 생태환경 등에 대한 풍부한 설명과 흥미로운 해설을 진행한다. 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데에도 한몫 하고 있으며, 요즘 문화관광해설사가 널리 알려지면서 문화재 등 학습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이 문화유산 해설을 필요로 해, 이 들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관광안내사는 영동역 관광안내소, 국악체험촌 등에서 군의 문화·역사·자연·축제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해 관광객들의 이해를 도우며 활발히 활동중인데 군의 관광자원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영동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월례교육, 정기 보수교육, 지역관광 테마자원 전문교육 등을 진행해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 지역 지식 습득으로 역량을 강화하며 수시로 관광객 대상 만족도 조사, 건의사항 수렴을 실시해 관광발전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홍보 역할을 업그레이드 해 관광객들에게 영동의 문화와 역사, 자연에 대한 풍부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영동에서의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62회 현충일을 맞아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임직원, 보훈대상자 및 유족,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일 충혼탑에서 추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작,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201부대 2대대 장병 10명이 조총수로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화를 헌화하고, 영신중학교 합창단 35명이 현충일 노래를 합창했다. 군은 관내 주요 도로변에 조기를 게양하고,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호국·보훈 의식을 담은 현수막을 군과 읍면 등에 게시해 6월말까지 '호국·보훈의 달'을 홍보한다. 군은 또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 주민들의 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각 가정에 빠짐없이 조기를 달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 위훈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역내 소외된 아동들에게 관심과 배려로 희망찬 미래를 선사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보건, 보육, 교육, 복지, 문화 등의 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전국 드림스타트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취약계층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3명의 전담 인력과 3억1천3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운영중이다. 아동복지 정책이 구호적 아동복지에서 사전예방적 차원의 개입으로 추진 방향이 변화함에 따라, 군도 이에 발맞춰 지역내 사각지대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사례관리를 강화해 사업을 운영중이다. 올해는 아동 발달에 필수영역인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3개 분야에 모두 60개의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분야별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건강분야 △건강검진 △예방접종 △축구교실 등 23개, 인지·언어 분야 △오감발달 가정방문 △드림도서관 운영 △기초튼튼 학습지원 등 14개, 정서·행동 분야 △부모역량 강화교육 △진로캠프 △가족추억여행 등 23개 프로그램이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질적 지원보다는 건강한 자아 성립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줄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마음 놓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영동군의 '아이돌봄 지원사업'이 호응이다. 이 사업은 생후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내 파견돼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돌봄,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학교·학원 등·하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제도다. 군은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18명의 전문 소양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활발히 활동중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군내 거주하는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중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취업 한부모가족 ▲장애부모 가정 ▲기타 양육부담이 있는 가정이다. 지난해 44개 가정 65명의 아동에 서비스를 지원해 관내 부모들의 양육 걱정을 한시름 덜어주며 인기리에 운영됐다. 서비스는 시간제(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 연간 480시간 이내)와 종일제(만 36개월 이하 영아, 월 120∼200시간 이내)로 구분되며, 시간당 이용요금은 6500원으로 이용가정의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서비스 희망가구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후, 아이돌봄지원사업 홈페이지(www.idolbom.go.kr)에 가입하면 필요한 때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745-3883)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 활동의 참여 확대와 사회 구조의 변화로 매년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일 영동군수실에서 영동레인보우영화관과 관내 어린이 및 초중고생 등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의 영화관람료 할인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조동섭 영동교육장, 조경숙 학부모연합회장, 박종우 영동레인보우영화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한 할인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어린이, 청소년, 초중고생인데 보호자의 신분증, 청소년증, 학생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이로써 군인, 의무경찰, 65세 이상, 장애인에 이어 만 18세 이하의 군민은 1천원 할인된 4천원으로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우리군의 꿈나무들이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다양한 간접체험을 통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휴일을 뒤로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7개조 14명으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T·F팀'이 중심이 돼 예방대책 수립,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예방활동 등 물놀이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군은 피서객이 많이 찾는 양산면 송호관광지, 양강면 구강교, 황간면 월류봉, 상촌면 물한계곡 등 총 22곳의 물놀이 관리(위험)지역에 45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해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친다. 또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자율방재단, 수난구조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사고 위험지역 순찰과 계도 활동도 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분야 드론 활용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온 영동군은 물놀이 사고 예방 분야에도 다각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보다 입체적인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중에서는 드물게 첨단 탐지장치가 탑재된 수상드론을 도입할 계획에 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물놀이 관리지역에 있는 495점의 안전 시설물을 일제점검·보수했고,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위험지점 22곳의 위험 표지판과 인명 구조함, 안전수칙 알림 표지판, 구명조끼, 구명줄 등을 비치했다. 또한 (사)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지구대의 협조 하에 용바위, 자라벌 등 물놀이 위험지역 3개면 5개소에 부표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29일에는 송호관광지에서 물놀이 안전요원 45명과 각 읍면 업무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요령 및 근무방법, 수난구조장비사용법 교육과 실폐소생술 실습 등을 진행하며 재난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집중적으로 순찰과 안전수칙 홍보 강화, 재난 예·경보와 물놀이 안전시설 확충 등 체계적 예방활동으로 한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가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 2분기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안보태세를 다졌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대비, 우리의 현 안보정세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통합방위회의 정례화로긴밀한 협조체제 유지와 상호정보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박세복 영동군수(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통합방위협의회 구성과 기능, 역할을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정권교체 상황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남북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금년도 주요 훈련 일정 등에 대한 과제발표와 함께 통합방위협의회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심도있게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한의 추가적인 국지도발에 대비해, 지역방위를 책임진 군과 통합방위 기관을 중심으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굳건한 지역 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 잡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이에 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윤석총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협약'을 했다. 군은 지역개발협약을 통해 LH가 보유한 지역개발 전문성과 노하우 적극 활용, 정보교환 등 협력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균형 있는 성장관리와 체계적 발전방안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최근 중앙정부 주도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스스로 지역맞춤형 개발정책을 수립해 변화를 이끄는 추세에 따라, 영동군도 이에 발맞춰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정책 변화에 대응한다는 적극적 의지를 담았다. 협약서에는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기반 구축, 상호 협력을 토대로 한 지역발전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발굴된 공동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위한 상호 협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를 LH에 제공하고, 지역 성장관리 및 발전방안 수립에 따른 상위계획의 반영, 우선 추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하게 된다. LH는 지역 성장관리 및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우선 추진사업의 추진방안 수립·시행 등을 담당한다. 군은 LH와 긴밀하고 내실있는 상호 협업을 통해 영동의 미래 100년 살림살이 기반을 다지고 지역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 주거, 산업, 재생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군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과 100년 먹거리 창출 레인보우힐링타운 사업의 성공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영동의 미래 100년 살림살이를 책임질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박 군수는 "영동군이 직면하는 현안사항에 대해 LH와 함께 고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계획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전국 제일의 아름다운 도시, 군민이 잘 사는 행복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