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위해 신뢰 행정을 구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감사 △예방감사 강화를 통한 감사효과 극대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시책 운영의 분야별 자체감사 기본 추진계획을 세웠다, 각종사업의 타당성·효율성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관행적·반복적 유형의 사례 점검과 대안 제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감사를 실시한다. 종합감사 분야로 본청 5개실과, 직속기관 2개소, 4개 읍·면의 총 11개 기관·부서의 업무전반의 적법·타당성을 점검하며 읍면 감사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클린감사관을 참관시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구현한다. 특정감사 분야로 자치사무 취약분야인 사회단체 및 민간 보조금에 대한 지급기준과 운영실태를 검토하고 관련규정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복무감사 분야로 군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복무, 민원처리,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중점 점검하며 위법·부당한 행위와 품위손상 행위는 엄중 처분한다. 또한 예방감사 강화를 통한 감사효과 극대화를 위해 부서별 회계분야 청백-e 시스템 점검 등 자체 재무감사로 관련 비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 집행의뢰 전 일상감사, 특정 사업의 계약심사로 예산낭비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시책으로 전 공직자를 대상 청렴교육 실시,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군민감사관제 운영, 클린감사관제 운영, 민원부조리 등 신고센터 운영으로 행정신뢰를 제고한다. 군은 지난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다양한 청렴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선제적 감사를 통해 △일상감사 19건 10억6천500만원 △계약심사 30건 8억6천만원의 예산절감 실적을 거두었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형식적이거나 보여주기식 감사가 아닌 내실있고 효율적인 행정감사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확산하고, 투명하고 열린감사에 중점을 둬 청렴한 영동군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늘 20일 영동군 보건소 영양실습실에서'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요리 교실'을 운영한다. 갈수록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들의 육아참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자녀들과 함께 주말에 요리를 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주말요리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실습 메뉴는 모듬도시락과 신선한 과일을 이용한 에이드로, 프로그램 참여 후, 자녀와 함께 만든 음식을 들고 가까운 곳으로 가족 소풍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녀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관리 교육도 병행 실시돼 1석 3조의 알찬 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만3세 이상 유아와 아빠가 함께 참여가능한 가구이며,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영동군보건소 영양플러스실(043-740-5608)로 하면된다. 모집인원은 15가구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가 많은 가구를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진솔한 교감을 나누고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드는 자상한 아빠로 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2017년 4대 축제 일정의 윤곽이 그려졌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의 의견과 재단법인 영동축제관광재단 이사회의 결정을 거쳐 영동군의 대표 축제인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곶감축제의 일정과 장소가 정해졌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올해 초 출범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처음 주관하는 행사로, 민간 주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리고, 영동만의 독특한 색을지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기로 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과일의 고장, 최대 포도 주산지에서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새콤달콤한 '영동포도축제'는 노지 포도 출하기에 맞춰 8월 24~27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3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됐을 만큼 고품격 체험관광축제로서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한 40여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국악과 와인의 독특한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사랑과 낭만의 축제로 각인됐던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도 오는 9월 21~27일까지 4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최고 악성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개최되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린 국내유일 국악축제이자 민족의 신명이 살아있는 화합의 잔치다.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와인 마니아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와인향 그윽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며, '포도·와인 산업특구'에서청정햇살로 만든 와인과 음악, 요리를 접목한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로 가득하다.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곶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동곶감축제는 고품질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영동곶감을 소재로 다양한 판매·전시·체험·문화행사에 먹거리를 곁들이며 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현재 영동곶감축제만 일정과 개최장소가 미정인 상태로 추후 기후상황을 고려하고 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정을 탄력적으로 잡기로 했다. 군은 축제 개최의 컨트롤타워를 맡게 될 영동축제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체험관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영동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는 구상이다. 틀에 박힌 축제의 변화를 모색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관광객 선호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계획된 축제를 차근차근 준비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하며 "영동의 명품 특산물과 우수 관광 콘텐츠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최고의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창의적인 업무 개선과 아이디어로 예산을 절감한 공무원에게 성과금을 지급키로 했다. 예산성과금은 예산의 집행방법이나 제도 개선 등으로 예산이 절약되거나 세입이 증대된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직원들에게 예산 절감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행정의 경제성, 효율성 제고에도 한 몫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27일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직원 14명에게 50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도시건축과 한동흔 주무관 외 11개 읍·면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설계팀은 동절기 공사정지 기간을 활용한 합동 설계로 설계용역비 1억6천만원을 절감했으며, 공사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둬 440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됐다. 또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지도기획팀장은 농업인 기술교육에 자체 강사를 활용해 연간 1천200만의 예산을, 시설사업소 김장환 주무관은 전기공사 자체감리로 2천500만원의 감리비를 절감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30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격려금은 성과금 대상에 비해 예산절약 노력과 창의성이 미흡하지만 지출절약 성과가 명확한 경우다. 군은 공직사회에 만연한 낭비적 예산집행 관행을 없애고, 우수 사례를 전파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 도입을 권장하며 예산성과금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공직자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혁신적 업무추진으로 재정 낭비를 최소화하며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95회 어린이날을 맞아 '22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어린이날인 5일 용두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 정신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영동군 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과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함께 키워나가는 아이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인터넷고 댄스팀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후, 팽이만들기, 풍선공예, 네일아트, 싸이카 탑승 등의 체험마당과 윷놀이, 제기차기, 보드게임 등의 놀이마당이 어린이들과 함께 한다. 각 학교 학부모회와 지역봉사단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팥빙수, 떡볶이, 콜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한다. 관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지역업소, 군민들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큰잔치다. 군은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예정인 만큼 무엇보다 당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해 행사장 전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유실과 유아놀이실, 분실물 관리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도 설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미래의 주역인 지역의 어린이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가족 모두가 신나고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7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와 상담 등 총력전을 펼쳤다. 군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8∼30일까지 3일간 열린 이 행사에서 영동만이 가진 매력을 부각하며 유치에 열을 올렸다. 귀농·귀촌 관련 담당공무원과 영동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 귀농 멘토 3명이 합심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이 성공 및 실패 경험과 함께 농업 창업 노하우 등을 1:1 상담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2012년 '영동군 귀농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3년 1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귀농귀촌팀을 꾸려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만 954명의 도시민을 끌어 들였다. 군은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해 귀농1번지로서의 영동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을 유치해 정착·안정될 때까지 로드맵을 준비해 놓은 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박람회에서 빛을 보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의병장 박이룡 선생 숭모제가 28일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박이룡 선생 사당'에서 열렸다. 이날 숭모제에 군내 기관·단체장과 제6157부대 장병, 충주박씨 종친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세복 영동군수가 초헌관, 정춘택 영동군의장이 아헌관, 이동원 영동경찰서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며 장렬히 순국한 박이룡 선생을 추모하고 숭고한 얼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나라사랑과 호국 정신을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 선생은 임진왜란 때 고향인 황간에서 의병 1천500명을 모아 매곡과 김천 일대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왜적과 싸우다 1593년 4월 독화살에 전사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봄의 낭만과 정취 가득한 양산팔경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대회'를 오는 5월 13일 개최한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천혜의 절경과 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군은 금강둘레길 개장에 맞춰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이 금강둘레길 걷기대회는 사업취지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한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는 양산팔경금강둘레길 정식개장과 함께 5월 13일 오후 1시 송호관광지 잔디구장에서 집결해 진행된다. 금강을 벗삼아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의 숨결과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산책코스로 가벼운 평상복 차림만으로도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까지 선착순 1천명을 모집하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영동군체육회에 방문접수 혹은 전화접수(043-745-7330)로 가능하며, 원활한 행사준비와 운영을 위해 당일 현장접수는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군은 이 걷기대회를 통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전국 제1의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밀린 이야기도 나누면서, 생동하는 봄 기운을 몸과 마음에 담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인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가동한다. 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황간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1388전화 정서적지원서비스, 긴급구조,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자립지원 대안교실, 거리상담 등을 연중 실시한다. 군은 또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사회성 함양의 체험·문화 활동을 위해 3천400만원의 예산으로 6개 동아리활동과 8개 청소년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1천만원 예산을 확보해,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동아리 발표회, 각종 체험 부스, 3:3 농구대회 등 그 간 지역청소년들에게 없었던 문화 소통의 장인 '영동군 청소년 축제'도 9~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활성화에도 집중 투자하며 청소년 문화가치를 높이기로 하고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 프로그램 개발·운영하여 수련, 교류, 문화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황간면을 비롯해 매곡·상촌·추풍령의 동남부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정보 교류와 쉼터의 공간인 황간 청소년 문화의 집도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한다. 자격증 취득과정을 겸한 한국사와 주산 교육프로그램 등 60여개의 상설·단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명의 청소년 지도 전문인력을 배치, 각 학교와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한국B.B.S충북연맹영동군지회와 연계해 1억5천300만원의 예산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4~6학년 초등학생들에게 전문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고, 민·관 합동 청소년유해업소 지도·점검으로 청소년 보호·육성사업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꾸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시간, 장소별 다양한 재난사고 위험요소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체계적인 초동대응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예방의식 함양 교육으로 시작해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어졌고, 방재단의 역할과 각오를 되새기며 교육이 마무리 됐다. 무엇보다 현실적 구조체계와 응급처치 숙달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설명으로 단원의 관심을 한데로 모아 교육효과를 높였다. 군은 형식적 교육을 벗어나 내실있는 교육으로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주민 스스로가 생활 위험을 방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방재단원들의 자발적인 재난 대응 노력이야말로 안전한 영동을 만들는 큰 힘"이라며 "점점 다양화, 대형화되는 재난 추세에 맞춰 민·관이 함께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난 고품질의 과일을 음식재료로 활용, 과일소비 촉진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과일음식 아카데미' 가 26일 과일나라테마공원 학습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달 군민과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오는 10월까지 테마공원내 학습관과 현장에서, 총30회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강좌가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과일음식을 영동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기반을 갖추기 위한 특성화·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교육으로 과일의 이해, 영동과일산업 현황 및 미래, 국내 외 과일음식 개발 사례 등 과일에 대한 기초이론이 진행되고, 총22점 이상 영동과일을 이용한 요리실습이 병행된다. 과일 음식 개발 벤치마킹 및 현지 음식체험으로 역량강화를 꾀하기 위한 현장교육도 계획돼 있다. 군은 레인보우 힐링타운 중 생명력과 즐거움을 가진 가족 체험 공간인 과일나라존 '과일나라테마 공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동과일을 이용한 6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U1대 글로벌 명품조리학과와 협력해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참여식 학습을 늘리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증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색다른 과일음식 개발과 변화로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레인보우힐링타운의 성공적 조성에 초석을 다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박세복 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현안사업의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를 방문해 2018년도 신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공모신청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건(양강면, 양산면) 신규마을 조성사업 1건,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5건,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사업 1건 등 총 146억 원의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환경부 수도정책과를 방문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총 199억 원의 국비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박 군수는 "농촌이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낙후된 농촌지역을 살리는데 이런 국비사업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또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 까지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최대한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군민들을 찾는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영동군, 한국관광공사가 합동으로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범국민적 여행 분위기 조성과 관광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사가 기획됐으며,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난타(4월30일 오후3시, 5월 7일 오후3시) △사춤·비밥(5월3일 오후3시)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난타, 댄스, 비트박스 등 화려하고 신명나는 볼거리가 가득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과 여행주간을 맞아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과일나라 영동의 산과 들이 알록달록한 과일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봄 향기 가득 머금은 배, 복숭아, 사과 꽃들이 일제히 꽃을 피워 골짜기 전체를 알록달록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이곳은 과실수 꽃이 절정을 이뤄 가족·연인과 함께 한적한 시골길을 걸으며 봄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로 꼽힌다. 최대 과일산지이자 과일 왕국으로 불리는 영동은 포도 1천554ha, 복숭아 769ha, 사과 327ha, 자두 113ha, 배 85ha를 재배해 가는 곳마다 과일꽃이 가득하다. 특히 배목마을(영동읍 매천리), 함티마을(양강면 죽촌리), 심복골마을(영동읍 산이리)은 꽃동산을 연상케 할 만큼 꽃이 흐드러지게 폈다. 영동읍 매천리 배목마을의 나지막한 구릉지에 펼쳐진 순백의 꽃은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순잎, 풀잎 등과 어우러져 봄 향연을 시작했다.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에는 봄의 전령으로 나선 복숭아 꽃이 탐스럽게 펴 마을 전체가 온통 선분홍 빛으로 변했다. 또한 사과재배 농가가 많은 양강면 죽촌리 함티마을에는 함박눈이 내린 듯 햇살사이로 나풀거리는 사과꽃이 짧은 생만큼 강렬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풍긴다. 이들 지역은 봄기운이 무르익으면서 부드럽고 화사한 멋으로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잠시 숨을 돌려 따뜻한 햇살 아래 사과, 배, 복숭아꽃을 배경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담아가거나 상큼한 봄바람과 함께 나지막한 구릉지를 걷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과수원 전체가 알록달록 꽃밭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과일꽃의 자태는 가을의 풍성한 과실 못지않다"며 "봄이 무르익은 4월의 하순, 소중한 사람들과 이곳을 찾는다면 봄의 아름다움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들의 인문학적 역량을 기르고 감성을 깨우기 위한 인문학 강좌를 26일부터 운영한다. 인문학 교육을 통한 사고능력은 인간이 매 시기마다 직면하는 삶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이에 군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저녁마다 인문학 교실로 군민들의 인문학 욕구를 해소하며, 오는 26일 이경석 경희대 교수의 '스피노자에게서 배우는 마을과 기쁨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그 문을 연다. 이경석(사진) 강사는 자유롭고 더 큰 완전성을 바탕으로 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근본 철학인 스피노자의 '기쁨'의 개념을 제시하며 군민들과호흡한다. 오는 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열정 넘치는 강사들의 인문학 강좌가 매월 1회씩 진행되며,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 교실을 통해 군민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문학적 소양을 충족시키고 자기주도적인 평생학습 인재가 되는 계기가 되도록 인문학 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