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이마트 청주점이 오는 3월5일부터 2주간 청주지역 14개 사회적기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마트 청주점은 청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매장 내에 사회적기업 홍보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홍보부스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장점을 시민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각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살펴보며 홍보물을 받을 수 있다. 시범 운영하는 홍보부스는 기업의 호응과 전시 판매의 성과에 따라 시내에 입주한 다른 대형마트와도 협의를 해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사회적 기업은 예비사회적 기업을 포함하여 총 60개 기업으로 충북 전체의 5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들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사업개발비, 전문인력을 포함한 일자리창출 인건비 등 국비와 지방비 총 38억여원을 지원해준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기업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던 근로자의 사회보험료를 시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이마트 청주점이 청주지역 사회적기업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마트 청주점은 내년 2월 청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매장 내에 사회적기업 홍보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홍보부스는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시범 운영되며 사회적기업의 제도와 청주지역 사회적기업 현황, 생산품 등을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와 청주시복지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선도했던 이마트가 사회적기업 활성화의 첫 파트너가 됐다"며 "다른 대형마트들도 함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 최근 청주지역 대형 유통업계에 40대 점장이 대거 임명되면서 유통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지난해 12월 현대백화점 충청점 고남선(49) 점장을 시작으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롯데아울렛 서청주점이 이달 들어 각각 김은희(여·43) 점장과 김지윤(여·42) 점장을 임명. 이들 업계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여성 점장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마트 청주점도 지난달 김동민(44) 점장을 임명하면서 젊은 바람에 동참./ 임장규기자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100여개 점포에서 우유소비 활성화를 위한 우유 시음 행사를 연다.이번 시음행사에는 낙농진흥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 등과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우유업체가 모두 참가한다.유통업체가 대대적으로 시음행사를 펼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원유는 넘쳐나는데 소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낙농업계의 이중고 때문이다.지난해 1∼11월 원유 생산량은 약 220만8천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지만, 소비는 약 3.6% 감소했다. 작년 4분기에는 우유 소비량이 8.9%나 줄었다.이마트는 판매 금액의 1%를 적립, 그 금액만큼 우유를 준비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