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하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지훈련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30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육상 대표 주자들이 7월말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 보은서 실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린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 기간 중 괴산, 익산 등 전국 13개 교육청 육상선수단 311명과 청주시청, 한국체대, 충남체육회 등 육상팀이 보은에 짐을 푼다. 특히 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종목 등의 국가대표 육상팀 154명과 육상꿈나무대표선수 142명, 육상청소년 대표선수 37명, 그 외 전국 초·중·고 육상팀 등 2천400여명이 보은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 말티재 꼬부랑길 및 속리산 일원에서 메달을 향한 꿈을 키운다. 이 밖에도 울산동구청 씨름단, 서울신답초 등 8개 축구팀, 충북사대부고 소프트볼 선수단, 서울중구청 축구연합회, 대전장애인육상 선수단 등이 보은 하계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8월 한 달간 전국 2천400여명, 연인원 1만9천40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숙박시설 및 식당의 사전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을 찾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이내인 뛰어난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보은군은 최적의 스포츠인프라를 자랑하며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제3회 잘산대 대박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해 다음 달 20일까지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216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추억거리를 마련했다. 우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심고 정성껏 가꾼 60여 종의 박식물이 연출하는 덩굴식물 터널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조롱박, 호박 등의 박이 탐스럽게 달린 덩굴 식물 터널은 한 여름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다. '대박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60~200㎏에 달하는 대형호박들이 인상적이다. 잘산대 마을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옛 농촌의 생활도구를 볏집으로 만들어보는 볏짚공예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의 지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산대리에서 수확한 다양한 색과 형태의 박을 공예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박공예 체험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보은의 대표 명소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보은미니어처 공원과 농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한편 잘산대 대박마을은 지난 2011년 농업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박과식물에 관심을 두고 마을에 시범식재를 추진했다.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 농촌축제' 공모 선정으로 지난 2015년 제1회 잘산대 대박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며 이번 제3회 잘산대 대박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안전·보건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기 위해 보은군 관내에서 시행중인 공공근로사업대상자 23명과 부서별 기간제 근로자 117명 등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조동열 차장을 초빙, 업종법 재해사례, 안전한 작업요령, 응급처지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특성상 근로자 중 고령자 등 미숙련자들이 많아 사례 위주의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겠다"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근로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지역 스포츠클럽' 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2억원 씩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단체는 총 9단체로 그 중 중소도시형 자치단체는 대구 남구, 광주 동구, 그리고 보은군 3개 단체이다. '스포츠클럽'이란 지역의 공공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선진형 스포츠시스템을 말한다. 전문 지도자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그리고 학교체육과의 연계를 통한 스포츠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은군은 스포츠파크를 거점시설로 활용해 축구, 야구, 우드볼의 3종목을 시작으로 클럽의 기틀을 마련한 뒤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점진적으로 종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축구와 야구 2종목에는 선수반을 모집해 지역인재 발굴 및 선수 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스포츠클럽 사업을 통해 보은군은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체육을 통한 주민화합 등 '스포츠메카 보은'의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GAP(우수관리인증농산물)를 인증받은 우수 농특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GAP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GAP 기본교육은 오는 28일 오후2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교육대상은 GAP 인증 농가 및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 공무원, 농업관계자 등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GAP 정책방향, GAP 인증기준, 위해요소 관리계획서 작성요령 등 GAP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GAP 인증을 받으려면 2년에 1회, 2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되므로 기존 인증 농가 및 희망 농가는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벼 병해충방제사업을 지원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가 영농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액 군비로 총사업비 1억1천여만원을 들여 3천676㏊에 달하는 면적의 벼 병해충 방제를 지원한다. 이번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은 관내 4천여 농가 3천758㏊의 벼 재배면적 중 친환경재배면적 82㏊를 제외한 3천676㏊에 대해 실시한다. 이 중 272㏊는 보은농협에서 농가별 별도 신청을 받아 평야지를 중심으로 무인헬기 방제를 펼친다. 지원단가는 1㏊당 3만원으로 대상지는 친환경 재배단지 및 농가를 제외한 직불제 신청지를 원칙으로 한다. 방제 신청 농가는 오는 8월부터 관할 지역농협에서 본인이 원하는 방제약을 수령해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의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으로 혹명나방, 벼멸구, 이삭도열병 등이 있다"며 "이번 공동 방제를 통해 신속히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로 관내 대부분의 벼 재배농가에서 방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속한 방제를 통해 벼 수확량 감소를 최소화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농약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방제 기간 중에는 양봉, 축산, 시설채소, 사료작물 재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가에서도 방제에 따른 자체 대책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국제화, 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CEO 육성을 위해 '2018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북대학교(청주) 모집과정은 양봉과학, 농촌관광개발, 농산물가공이용 3개 과정이며, 건국대학교(충주) 모집과정은 녹색관광개발, 스마트특용작물 2개 과정이다. 교육비는 자부담 50만원을 포함해 1인 275만원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하면서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자로 이를 증명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8월25일까지다. 학사운영은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다. 면접시험은 2018년 1월, 최종합격자 발표는 2018년 2월이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통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계(☏043-540-5753)로 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5일 규제심의 등을 위해 설치한 규제개혁위원회의 민간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군민을 대표하는 농축산업 관련 단체장 및 기업대표, 법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 6명을 신규 위촉했다. 보은군 규제개혁위원회는 이번에 위촉한 6명의 민간위원을 포함해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 또는 개선, 신설·강화되는 규제에 대한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심의·조정하는 등 자문역할을 수행해 규제개혁의 공정성·전문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군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법률 속 규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군민 및 기업 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하반기에 예정된 규제개혁 점검회의 등을 통해 법제처 규제개선 사례 50선에 해당하는 자치법규 11건을 개정해 나갈 방침이다. 규제개혁 활성화를 위해 포상 및 근무성적 실적가점 부여 등 규제개혁 우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가와 기업체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덜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2차 모집에 나섰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으로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까지 일할 사람은 연중 수시로 신청받고 있으며 농가와 기업체는 지난 6월 1차 모집에 이어 2차로 8월 4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하의 군민이며, 농가 및 중소기업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 내에 소재한 제조분야 중소기업 및 주민등록을 둔 농가이다. 근로조건은 1일 2만원,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농가와 기업의 별도 부담금은 없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은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6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행사에서 우수기관 장관 표창과 함께 9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듬해에 고용노동부가 추진실적이 높은 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평가는 광역 17개, 기초 226개 등 총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은군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목표 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창의성, 대표사업 등 8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군비 100%를 확보,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경제정책실에 인력정책계를 신설해 고용창출 정책을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등 일자리정책과 관련한 보은군의 강한 의지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는 취약계층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일자리의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도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사진있음(오후 3시 이후 송부예정)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 군은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및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4일부터 8월 말까지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를 비롯해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위생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위생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위생 점검 시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지난 원료사용 행위, 냉장·냉동 등 부패변질 우려 식품에 대한 보존기준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군은 7월 장마 및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식재료는 신선한 재료를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식기세척기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구 주위에 보관하지 않을 것 △조리 전과 생육, 생선, 달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을 것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이상 세척 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 할 것 △채소류를 포함한 음식물은 가능한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하고, 김치는 충분히 숙성시켜 섭취할 것 등 식중독 예방법 홍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료영화 '특별시민'을 상영한다. 올해 다섯 번째 무료영화는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등이 열연한 '특별시민' 이다. 영화 '특별시민'은 철저한 이미지 관리로 최고 권력을 쫓는 서울시장 '변종구'가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선거전을 영화에 담아냈다. 이날 영화는 오후4시와 저녁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영화 상영으로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제5기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위한 사전설명회 및 레벨테스트를 지난 21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학생 100명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관내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등 총 100명의 학생은 이번 레벨 테스트를 거쳐 개인 수준에 맞는 반편성을 받게 된다. 제5기 영어캠프는 오는 31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8월14일까지 14박15일 동안 충북대학교 기숙사에서 합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보은군 초·중학생 영어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기회 제공과 함께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는 등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영어캠프 중학생 성적 우수자를 미국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해 다가오는 겨울방학 중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를 방문, 미국학생들과 함께 현지 수업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보은 관내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훼손 및 망실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가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주민 편의성과 정확도 제고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관내 훼손·망실 건물번호판을 유지 보수 및 신규 설치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 전수조사 계획을 세워 관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1만6천여개에 대한 훼손 및 망실 여부를 조사완료 한 바 있다. 조사 결과 3천8개의 건물번호판이 유지보수 및 신규설치 대상으로 파악돼 현재 보수 및 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건물번호판 설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 등의 소유자가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에 대한 재교부를 신청할 경우 7천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전수조사를 통해 실시되는 이번 보수·교체는 무상으로 진행돼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면별로 진행 중인 건물번호판 교체작업에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 4년차로 군은 도로명 주소가 실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성은 높이고 주민불편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9일 보은군생활개선회 삼승사과영농분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과분야 전문여성농업인 양성과 고품질 황토사과 생산을 위한 사과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삼승사과영농분과는 보은군 유일의 영농분야 여성농업인단체로 보은황토사과 명품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후기 과원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여름철 수세관리요령, 잎 따주기 및 병해충 방제, 당도 향상과 착색 증진에 대한 전문 기술 교육으로 실시됐다. 또 삼승면 송재덕 농가와 이영기 농가를 방문해 사과 포장을 비교 견학하며 재배 기법과 정보 공유 등의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 삼승사과영농분과 조윤희 회장은 "이론 기술 교육뿐 만 아니라 현지 포장견학을 통해 당면 재배기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품질 명품 사과생산 기술 교육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웰빙사과 생산과 결초보은 공동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