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충북도와 보은군이 주최하는 '2017 보은군 채용박람회'가 오는 11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 면접 및 채용 등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을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박람회에 앞서 오후1시에는 유인경 전 경향신문 선임기자를 초청, '소통하라, 공감하라!'라는 주제의 취업특강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된다. 이 밖에도 직업심리검사, 취업매칭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고용정보가 참여자에게 제공된다.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543-9172~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인·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1∼7일)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일·가정양립 실천 등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여성회관 에어로빅 수강생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발전 유공자 14명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한복방향제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톡톡 체험장과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및 취업지원 상담 부스가 마련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재산분 주민세에 대한 자진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납부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7월1일 기준 현재 보은군에서 사업장 전체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다. 세율은 사업소 전체면적 1㎡당 250원이고, 부과예상액은 274건에 1억6천만원이다. 재산분 주민세는 사업소 전체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부과하는 주민세로 다른 세금과 달리 사업자의 자진 신고·납부로 징수가 이뤄진다. 사업소 연면적의 변동이 없는 경우 동봉된 신고서를 군청재무과로 제출(우편 또는 팩스 제출 가능)하고 동봉된 고지서로 납부하면 된다. 사업소 연면적의 변동이 있는 경우, 신고서를 같은 방법으로 제출하고 고지서를 별도로 발급받아 납부하면 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기간 내 신고와 납부를 이행해야 한다. 신고·납부는 위택스(wetax.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고납부기간 경과 시에는 무신고 가산세(2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지연일자×세액의 1만분의 3)를 추가로 부담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은 미납 시 불이익을 막기 위해 안내문, 홈페이지, 회의자료,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에 힘쓰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하절기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수질오염 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에 따른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개 조의 점검반으로 편성된 이번 특별단속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실시된다. 1단계 사전홍보 및 계도, 2단계 집중감시 및 순찰 강화, 3단계 기술지원 등 단계별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내 보관·방치되어 있는 폐수,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빗물에 흘려보내는 행위와 강우를 이용한 방지시설 미가동 등의 불법 배출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기간 동안 고의·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며 "수질오염 현장 확인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하여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임성빈(56) 보은 부군수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스포츠, 관광,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보은군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여기 모인 공직자 여러분과 보은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소통하는 원활한 군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부군수는 보은 출신으로 1980년 8월 제천시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14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 총무과, 도로관리사업소, 교통물류과를 거쳐 이날 제29대 보은군 부군수로 취임하게 됐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자치 6기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충혼탑 참배를 마친 정상혁 군수는 민선6기 3주년 기념행사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직원들과 함께 간소하게 마치고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식에서는 유공공무원 20명과 및 결초보은인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지난 민선6기 3주년 성과 및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마련했다. 기념식을 마친 정 군수는 보은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점심을 배식하며 소통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정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쉴 틈 없이 민선6기 3년을 달려 보은군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며 "역점시책을 계획대로 추진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을 이룩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봉사하는 모범 군민을 위한 결초보은인 상은 구명란(55·보은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 이광섭(84·〃 ), 이순분(68·〃 ), 오경수(52·보은경찰서 형사팀장), 정진우(78·대한노인회 장안면분회장) 씨가 수상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한 '2017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이 오는 6일 보은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이동특허 상담실에서는 변리사, 노무사, 회계사 및 특허 전문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맞춤형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허·변리·법률·경영·수출입(FTA)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도 이뤄진다. 특히 해당 분야 전문가가 기업 및 소상공인과 1대 1로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국내특허, 실용신안, 상표 및 디자인 등록출원에 소요되는 대리인비용 중 일부를 지원해주는 국내권리화 사업과 연계 지원해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체와 소상공인, 개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6일 오전10시부터 낮12시까지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특허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상담실을 마련했다"며 "지역 기업,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로면 관기리 산 32번지 등 17필지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산사태 취약지구로 지정된 곳은 산사태나 토석류 유출로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한 17곳 중 △마로면 관기리 산 32번지 △마로면 기대리 산 11-8번지 △마로면 기대리 산 3-1번지 △산외면 백석리 산 51번지 △산외면 신정리 산 1번지 △산외면 아시리 산 18-1번지 △산외면 중티리 산 4번지 △속리산면 중판리 산 33-1번지 △수한면 묘서리 산 23-1번지 △탄부면 대양리 산 16번지 △회인면 쌍암리 산 113-1번지 △산외면 구티리 산 19-1번지 등은 위험등급 A등급으로 분류했다. 이어 △내북면 상궁리 산 62번지 △마로면 소여리 산 102-1번지 △마로면 오천리 산 79번지 △수한면 노성리 산 65번지 △회인면 신문리 산 19번지 등은 위험등급 B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등 사방시설 훼손 행위, 사방시설을 설치하거나 관리하는 것을 거부 또는 방해하는 행위 등을 엄격히 제한한다. 군은 이들 지역의 산사태나 토석류 유출을 막기 위해 장기적으로 사방댐이나 산지사방, 계류보전 등의 조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지역은 지난해 신규조사를 통해 지정한 곳"이라며 "위험 요인 분석과 그에 따른 대책, 관리방안 등을 세워 철저히 관리하고 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가와 기업체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하반기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7월부터 11월까지 일할 사람은 연중 수시로 신청을 받고 농가와 기업체는 7월7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유휴인력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하의 군민이다. 농가 및 중소기업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 내에 소재한 제조분야 중소기업 및 주민등록을 둔 농가다. 근로조건은 1일 2만원,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농가와 기업의 별도 부담금은 없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다.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구인난에 힘들어 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7월5일 오전10시30분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1년 중 1주간(7월1일~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여성회관 에어로빅 수강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에게 감사패 및 표창을 수여한다. 2부 화합행사에서는 장기자랑 및 경품 추첨의 행운을 전달한다. 부대행사로 한복방향제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톡톡 체험장과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및 취업지원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8일 부군수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4월 공고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예정지 17개소와 산사태 예방사업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를 거쳐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등급에 따라 연차적으로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이 우선 시행된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의 현지점검을 통해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을 실시한는 등 특별관리가 이뤄진다. 군은 올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마로면 관기리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산사태 재난 대비 실제대피훈련을 실시해 주민 대피 및 읍면·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취역지역 지정 및 관리를 통해 산사태, 토석류 등 산림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은 7월 중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될 예정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가 농업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의 보급을 완료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으로 선진대추작목반(대표 이광배), 보은대추작목반(대표 노태호) 등 2개 작목반을 선정하고 농작업 편이장비의 보급을 마쳤다. 사업비 9천492만원(보조 8천500만원, 자부담 992만원)을 들여 보급한 편이장비는 동력운반차, 관리기, 예초기, 대추선별기, 농산물세척기 등 9종 94대이다. 군은 농가별 맞춤형 장비보급을 위해 지난 3월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장비 시연회 1회, 개인별 장비 선호도 조사 3회, 현지연찬교육 1회, 농작업 안전교육 2회를 실시했다. 오는 11월에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컨설팅 추진결과 평가회와 근골격계 질환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이 농업노동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계화되기 어렵고 신체에 무리가 오는 농작업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농작업 보조구 보급 및 안전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동학의 참뜻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보은동학 체험 프로그램이 7월 한 달간 실시된다. 보은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구왕회)는 오는 7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보은동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 관광객, 학생을 대상으로 북실전투, 망나니골 등 보은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주요 역사적 해설로 진행된다. 동학농민혁명공원 주변 조형물 해설과 함께 장승·솟대 만들기, 동학농민군 복장을 입고 동학농민군 체험하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보은동학과 관련된 20여 점의 사료가 동학공원 일원에 전시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희망자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참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은이 동학의 성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94년 동학농민혁명기에 동학 제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이 전국의 동학도를 보은 장내리에 집결, 총 지휘하는 등 보은은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의 산실이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산지관리법 개정에 따라 불법전용 산지에 관한 임시특례를 오는 2018년 6월2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대상은 2016년 1월2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하여 전(田), 답(沓), 과수원의 용도로 이용하였거나 관리하였던 산지다. 이번 임시특례 기간 중 심사를 거쳐 현실과 부합되는 전·답·과수원 용도로 양성화한다. 신청자격은 본인소유의 산지에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등록전환측량성과도, 산지이용확인서, 토지이동신청서, 표고·경사도조사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불법전용산지 신고서를 산림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항공사진 판독 및 현지 확인 등의 조사, 산지전용허가기준 및 타 법률의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해 충족할 경우 현 이용 상태로 양성화 할 방침이다. 이번 임시특례법은 건축물, 시설물, 산림작물(대추, 호두, 감 등)재배지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형사소송법상 공소시효 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에는 형사처벌이 병행된다. 군 관계자는 "공부상 지목과 현실지목이 달라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신청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시적 특별법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기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9월 말까지 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SMS문자,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을 위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일제정비 및 확대 운영하고, 주민복지과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의 취약계층을 건강을 돌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폭염 행동요령, 폭염에 의한 장애 및 응급처치요령 등 여름철 폭염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주민 홍보활동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되어 올해 폭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