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옥천고용센터(소장 유철현)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옥천고용센터에서 제2차 취약계층(장애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이날 장애인 구직구인 만남의 날은 면접에 앞서 이력서 클리닉 등 취업에 꼭 필요한 구직기술 및 취업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지역 내 장애우를 위한 취업면접의 장으로 7월1일부터 새로이 사업을 시작하는 하이게이트에서 옥천군 조령리에 소재한 금강톨게이트 통행료요금 정산업무를 담당할 장애우 13명을 모집한다.학력 및 경력은 무관하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복지카드를 준비해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및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옥천고용센터 (옥천읍 삼양로 91 문화회관 4층 취업지원팀 ☎ 731-0938)로 방문 또는 문의하면 된다.유철현 소장은 "지난 5월, 1차 면접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면접이니 만큼 지역 내 장애우들이 취업기회를 꼭 잡기를 바란다"며 "금번 면접에 합격이 되지 않더라도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우들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옥천고용센터(소장 장영철)는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국가 취업지원사업으로 대표적 친서민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에 일자리를 찾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20일 옥천고용센터에 따르면 취업지원패키지 사업은 1년의 범위 내에서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 상담 과정을 마치고 직업훈련, 또는 취업알선 중 본인의 희망과 상담 내용을 중심으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2012년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전년도 대비 대폭 확대된 전국22만 6천여명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저소득층, 청년층(6개월 이상 장기구직 청년 및 비진학 고졸 미취업자), 중장년층(40~64세의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가구원)으로 나뉘어 차별화된 유형별 서비스가 제공된다.또한, 1단계 상담과정 이후 취업 성공시 최대 100만원(6월간 계속근로 시)을 참여자에게 지원하며, 참여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도 1년 이상 정규직으로 고용 시 최대 650만원을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옥천고용센터(옥천읍 삼양로 91 문화회관 4층/043-731-0938)로 방문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장영철 소장은 "취약계층인 고령자, 저소득자, 결혼이민자 등 소외된 주민들에게 각별히 관심을 가져 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