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의사단체 집단행동 멈추고 현장으로 복귀하라" 규탄

  • 웹출고시간2024.06.23 14:05:37
  • 최종수정2024.06.23 14:05:37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지난 21일 충북도청 인근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의사단체들은 더 이상의 명분없는 집단행동을 그만두고 현장으로 즉각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의사협회의 집행휴진 등 단체행동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1일 충북도청 정문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의사단체의 이러한 집단행동에는 그 어떠한 명분도 없고 오직 특권적 소수집단의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집단이기주의의 표현일 뿐"이라며 "의사라는 특수한 직역을 이용해 환자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겠다는 것은 그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만약 의사들이 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내팽개치겠다면, 이제껏 그들이 누려왔던 특권 또한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며 "자신들의 의무를 방기하면서 기존의 특권까지 지키겠다는 것은 누가봐도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사단체들은 정부를 포함한 시민단체, 전문가집단 등과의 사회적 대화에 즉각 임하라"며 "만약 의사단체들이 우리의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민과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노조, 환자단체들과 연대해 총력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위원회는 성안길을 거쳐 중앙공원까지 행진하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