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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받아 자녀 교육 뒤 장학금 1천만 원 낸 부부 '화제'

옥천 '나의 신랑은 나무꾼' 운영 김민옥·황미경 씨

  • 웹출고시간2024.06.26 14:02:45
  • 최종수정2024.06.26 14:02:45

옥천군 군북면에서 ‘나의 신랑은 나무꾼’을 운영하는 김민옥·황미경 부부가 지난 25일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에서 '나의 신랑은 나무꾼'을 운영하는 김민옥·황미경 부부가 지난 25일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냈다.

부부는 6명의 자녀를 키우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 큰 도움을 받은 장학회에 감사의 마음과 지역 인재 양성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날 장학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의 자녀 가운데 4명의 딸은 결혼해 출가하고 다섯째는 직장을 다니고 있다. 막내딸은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부부가 아이들을 키울 때만 해도 요즘과 같은 다자녀가구 혜택이 없었다. 연년생까지 있어 더 큰 경제적 부담을 해결해야 할 때 군 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아 자녀들이 모두 학업을 이어갔다.

부부는 이런 고마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이번 장학금 전달을 생각했다.

김 대표는 "옥천군장학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학금 전달의 뜻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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