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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후반기 도정 도민 체감도 높이겠다"

  • 웹출고시간2024.06.25 17:34:02
  • 최종수정2024.06.25 17:34:02

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도민 체감에 중심을 두고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은 도민 체감에 중심을 두고 현안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후반기 도정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 청남대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를 여는 등 충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특별법 개정안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 작업은 지난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부처 의견이 반영되면서 삭제된 환경과 국토 분야의 특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7월 초 완료한 뒤 지역 국회의원 등에 협조를 요청한 뒤 의원 발의를 통해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목표다.

도민 체감형 정책으로 주차장 시설 확보에 나선다. 오창과 오송 지역에는 단계적으로 2천면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도청을 중심으로 1천면을 추가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용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제천 옛 청풍교는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가 공을 들이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풍교는 2012년 새로운 청풍대교 건설 이후 12년 동안 방치됐다. 도는 정밀안전 진단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후 공모를 포함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

이 밖에 도청(복합문화공간 조성)~당산공원(생각의 벙커)~청주향교~충북문화관 등을 한데 묶는 '문화의 바다' 사업, 오송역 선하부지 휴게 공간 조성, 괴산 청천 엽연초 수납소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김 지사는 "후반기 도정은 업사이클링을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박차를 가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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