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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26 13:58:19
  • 최종수정2024.06.26 13:58:19

보은군 공무원들이 지난 24일 대청호에 새끼 뱀장어를 풀어 넣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어족자원 감소 방지를 위해 회남면 대청호와 내북면 궁 저수지 일원에 새끼 뱀장어 1만5천여 마리를 풀어 넣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방류한 새끼 뱀장어는 고부가가치 어종이자 댐 설치 등 환경 변화로 내수면에서 멸종 위험에 처한 어족자원 유지에 필요한 어종이다.

군은 올해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치어를 방류 사업을 펼친다. 다음 달에도 새끼 붕어와 새끼 쏘가리 등 토종 어종을 구매해 대청호와 읍·면 저수지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는 전염병 검사 등 검수 절차를 거친 새끼 물고기를 구매해 내륙의 저수지나 하천 등에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증식과 종자 보전 등 친환경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덕만 군 동물수산팀장은 "새끼 물고기를 풀어 넣어 수중 생태계를 회복하고, 내수면 어족자원을 증식하면 어업인들의 소득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방류 뒤에도 불법 어업 행위로 인해 보호어종과 어린 물고기가 포획당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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