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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의원들, 국외 출장 일정 중단 '조기 귀국'

  • 웹출고시간2024.07.09 17:51:35
  • 최종수정2024.07.09 17:51:35
[충북일보] 몽골로 국외 출장을 나섰던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소식을 듣고 조기 귀국을 택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몽골 바양주르흐 의회 초청으로 출국했던 군 의원 6명 가운데 추복성 의장 등 4명이 9일 오후 5시 급거 입국했다.

송윤섭 산업경제위원장 등 의원 2명은 충북도립대 국제협력센터 관계자, 이원 묘목영농조합 임원 등과 현지에 남아 애초 예정했던 일정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날 3박 4일 일정으로 국외 연수를 떠났었다. 몽골에 머물면서 충북도립대 유학생 유치, 계절근로자 도입, 묘목 수출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지난 7~8일 발효한 호우경보 속에서 이틀간 옥천읍 206㎜, 군서면 275㎜ 등 이 지역에 평균 239.9㎜의 비가 내렸고, 1명이 무너진 축대에 깔려 숨지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또 농경지와 도로 침수 등 각종 피해까지 속출해 군 의원들은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왔다.

군의회는 지난 3월 바양주르흐 의회와 교류 협약을 한 뒤 교환 방문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 의원과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추 의장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일정이 남아 있지만, 옥천에 내린 집중 호우로 사망사고까지 발생해 민생을 먼저 챙기기 위해 최소 인원만 남기고 조기 귀국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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