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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심텍,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 사업 선정

중기부 '2024년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사업
전국 20개사 선정… 최대 2년간 6억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4.07.14 14:17:52
  • 최종수정2024.07.14 14:17:52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심텍(대표 김영구)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자율형공장 구축은 공장 내 발생하는 공정·장비간 데이터 정보를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 하는 자율제조 선도사업이다. 올해 최초로 전국 20개사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심텍 1개사만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11일 지원사업 선정기업, 구축 공급기업들과 발대식·간담회를 가졌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6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AI와 디지털트윈을 통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제어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사전예측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스템 구축시 기초가 되는 데이터들도 국제표준 기반으로 표준화해 현장의 공정·장비의 생산성, 안정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인 자율형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 심텍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다.

심텍은 공정·장비 데이터 표준이 없고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품 오류·비효율성, 불량원인 파악 애로를 해소하고 화학약품 노출에 따른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지원 사업을 통해 품질 영향 데이터를 실시간 확보·관리하고 디지털트윈을 통한 이상 감지, 품질 예측, ESG 관리 등과 함께 AI 관제를 통한 작업자, 설비, 위험 상황 파악 등 대형사고 사전 예방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자율형공장은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에 첨단기술인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의 접목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함으로써 품질개선 및 불량률 감소 등 생산을 최적화하고 예측하는 한편, 현장 작업자의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지능형(스마트)공장의 최상위 단계로 볼수 있다"며 "중소·중견기업들에게는 다소 어렵고 모험적인 시도이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들이 주요 생산공정을 자율화하고 확산함으로써 자율제조 선도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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