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맞춤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 시행…소상공인까지 확대

  • 웹출고시간2024.09.11 17:11:02
  • 최종수정2024.09.11 17:11:02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영 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도는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현장에 도시 지역의 유휴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하루 최대 6시간 일할 수 있다.

도는 기존 제조업,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한정해 지원하던 것을 소상공인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20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도내 소상공인이다. 착한가격업소, 연매출 2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 업종인 사행사업이나 법무·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도는 이들을 고용한 기업에 최저시급(9천86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지원한다.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 14시간 범위 내 전체 근로시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시·군이나 사업 수행기관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군별 사업 수행기관은 청주·보은·증평·단양은 시·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제천은 제천단양 상공회의소다. 나머지 지역은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사업을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일자리·경제담당 부서와 사업 수행기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시근로자 참여 대상을 넓혀 탄력근무가 필요한 도민 누구나 주위에서 쉽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맞춤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에는 지난 9일 기준 135곳에서 연인원 3만5천403명이 참여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