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테니스 발전을 위한 '2018 음성군수배 청결고추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오는 26~28일 3일간 음성테니스장 외 보조경기장 등 음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음성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음성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테니스대회로 개나리부, 통합 신인부, 통합 오픈부 등 3개 종목에 테니스 동호인 250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룸으로써 동호인 상호 간의 우호증진과 그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각 부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과 지역 특산품을, 또한 8강 및 16강 입상자 및 참가자 전원에게도 지역 특산품 준다. 참가자의 참가비는 테니스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병옥군수는 "수준 높은 대회 운영과 경기진행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등학교는 23일에 '놀면서 배우는 음악 놀이터'라는 주제로 음악 체험을 실시했다. '놀면서 배우는 음악 놀이터'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악기체험 놀이 교실로 운영됐다. 익숙한 음악을 낯선 첼로연주로 시작된 이번 체험은 연주학생들의 몸크기에 맞는 첼로를 사용해 전문 연주자의 연주를 간단하게 반주를 하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은 아프리카 민속 악기 젬베를 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상어송'에 맞게 연주를 하는 등 편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실로폰, 의자, 빈 페트병, 젬베, 비닐, 레인스틱 등 소리가 나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익숙한 '학교종이'노래에 어울리는 반주를 같은 모둠 친구들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정애 교장은 "놀면서 배우는 음악 놀이터를 통해 학생들이 소통과 조화의 삶의 알게 됐다"면서 "클래식을 손쉽게 접하고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보며 내 안의 예술성을 깨우는 특별한 놀이 교실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도서관은 23일 경천관 로비에서 중간고사를 치르는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7회 도서관 간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강동대 도서관은 매 학기 시험기간마다 이른 아침 시험을 보기위해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태 강동대 도서관장과 도서관 직원들이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김밥을 전달했고, 짧은 시간 내에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내준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감했다. 특히 간식 배부 중간에 인생 명언이 담긴 글귀를 추첨하는 시간을 가져 그 중 행운문구 당첨 학생에게 추가로 간식을 배부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른 아침 시험 때문에 아침밥도 거르고 나왔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간식을 챙겨줘서 든든하다"면서 "이벤트도 추가로 당첨되는 행운도 누린 만큼 오늘 시험결과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시험이란 중요성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 식사도 거르지 말아야 된다"며 "오늘 아침만큼은 든든하게 학업을 시작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도서관과 공동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특별 북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북콘서트는 극동대 스마트-K 테크 센터 대강당에서 1부 이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꿈의 학교 일환으로 1년간 준비한 중·고등학생들의 심리극(왕따, 진로문제)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의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호통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는 극동대 수시 입시 면접 기간에 맞춰 함께 진행됐다. 자녀들의 면접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학부모님들에게는 자녀가 가진 학교에서의 심리적 문제와 진로로 인한 갈등을 심리극을 통해 다소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더욱이 심리극 공연과 강연이 끝나자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왔던 부모님들은 자책감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학교 폭력에 대한 법적인 여건 마련에 대한 질문들을 하면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교육현장의 문제가 대두됐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김동옥 평생교육원 원장은 "경기도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는 극동대가 서로 다른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청소년 교육프로그램과 문화를 통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강소농 경영진단 정밀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시작해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에는 △양봉 △표고버섯 △밤 △옥수수 △고추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관내 108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분석, 사업계획, 특허출원 등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문제 진단 및 과제 도출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밀컨설팅은 농가의 경영역량을 개발, 경영수익모델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소득 향상을 위한 것으로 △농업 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 △강소농의 성공사업모델 구축 △경영혁신활동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농가별 경영상태 진단·분석과 처방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 △농가별 현장컨설팅 및 교육 △최종 보고회 등 총 8회에 걸친 정밀 경영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흥기 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강소농의 실질적 소득이 증대되고, 경영개선 실천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소농 경영자로서 스스로 경영계획과 개선방안을 수립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역 내 소규모 수도시설 199개소에 대해 오는 12월 17일까지 하반기 소규모 수도시설 물탱크 청소를 실시한다. 군은 침전물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에 걸쳐 물탱크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관내 11개 읍·면에서 5천756세대 1만3천여 명이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물탱크 청소 대상은 마을상수도 20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179개소 등 군 전체 소규모 수도시설이 해당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주민들과 일정을 사전에 협의한 뒤 물탱크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22일 음성에 위치한 한일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과체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대학에 개설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패션생활디자인과(패션소품 제작) △사회복지행정과(복지체험) △보건의료행정과(병원조직과 직무에 대한 직업체험) △보건의료공학과(학과체험)등 4개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원동성 센터장은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관련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오는 24~26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진로직업체험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30~31일 2일간 강동 NCS EXPO에 참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가공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심화교육이 수강생들의 학습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1일 개강해 다음달까지 이어지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심화교육은 올해 상반기 기초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기술을 익혀 향후 창업 시 제품 연구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자는 총 82명으로 △사과·아로니아반 31명 △옥수수·감자반 19명 △채소·버섯반 32명 등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통과정 3회 △품목별 가공 이론·실습교육 15회(3개반 반별 각 5회씩) △현장학습 1회 등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과·아로니아반은 주스, 잼, 식초 등 가공기술 이론·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하며, 옥수수·감자반에서는 옥수수·감자를 이용한 빵, 국수, 누룽지, 콩두유 등 제조기술을 익혀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채소·버섯반에서는 고추 등 채소를 다양하게 활용해 반찬류, 장아찌, 건조채소 만들기 등을 실습해 본다. 군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과 농업인 조직화 교육을 실시하고, 가공농업인과 함께 향후 조직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울금 농가를 대상으로 약용작물 안정재배기술을 성공적으로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재배기술은 특용·약용작물의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을 통해 새 소득원을 발굴하는 신소득 특용작물 안정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기존 재배기술에 비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울금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된 멀칭자재를 이용하게 되면 토양에 있는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고, 점적관수시설 설치로 가뭄 시 수분을 적정한 양으로 공급할 수 있다. 칠성면에서 7년째 울금을 재배하고 있는 김한성(60)씨는 "다음달 15일경 울금을 수확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군 농기센터에서 보급해준 재배기술 덕분에 예년에 비해 생육상태가 좋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울금은 카레의 주원료로 쓰이는데 특히 커큐민 성분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루로 만들어 음식에 넣어 먹거나 차로 마시는 등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괴산
[충북일보=괴산] 괴산 칠성초등학교는 22일 괴산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현장 중심 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에 대피한 대피를 위해 학교 현장 교육·훈련 매뉴얼 학습을 통해 위기대처능력 향상 및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진단으로 재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은 교실에서 대피 방법 및 주의점,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대피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화재 경보가 울리자 화재가 발생한 장소와 떨어진 통로를 이용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더불어 화재 발생 시 어린이들이 실질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소화기를 분사해 화재를 진압해보는 실습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했다. 서예원(6년) 학생은 "화재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 관광객 등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올바르게 쓰레기 배출을 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제작된 홍보물(안내문, 현수막)을 제작해 배부·게시하고 있다. 홍보물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 및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외국어로 제작됐다.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안내문은 A4용지 크기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으로 △쓰레기 배출·수거시간 △음식물 쓰레기, 생활 쓰레기(불연성, 가연성), 재활용품, 대형 폐기물 등 종류별 배출방법 △수거업체 현황 △쓰레기 무단투기·소각 과태료 등을 알아보기 쉽게 담았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홍보 현수막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 몽골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으로 △종량제 봉투 구매처 △음식물 쓰레기, 생활 쓰레기, 대형 폐기물 등 종류별 배출방법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실제 사용되는 음성군 종량제 봉투 사진 등을 현수막에 삽입해 외국인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변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집중단속 및 홍보 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뒷면에 야광 반사판(시트)을 부착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분류돼 있어 인도로 다녀야 하지만 인도의 노면이 울퉁불퉁하고 경사진 곳이 많아 차도로 다니는 경우가 많고, 특히 야간 이동 시 눈에 잘 띄지 않아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군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전동보장구 이용자로 등록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전동보장구 이용하고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전에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반사판이 부식됐으면 교체 신청이 가능하다. 반사판 부착을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에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동보장구에 부착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전동보장구에 LED 안전경광등이 부착돼 있어도 이용자가 야간에 전원을 켜지 않아 식별성이 떨어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노인복지관이 '찾아가는 동년배 강사 파견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중 운영되는 '찾아가는 동년배 강사 파견활동 사업'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봉사자와 동년배 노인 모두가 건강과 함께 봉사를 통한 성취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능을 가진 노인 20여명은 현재 복지회관, 경로당, 노인요양보호시설, 주간보호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수지침 △사물놀이 △민요 및 가요 △전통춤 △요가 △특수아동 보조 △당구강사 △사서 및 독서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오지마을과 소외계층도 마다치 않고 활동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활기차고 보람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노인 복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013년부터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와 항공산업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하얼빈공업대(위해)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얼빈공대는 중국의 9개 명문대학(C9) 중 하나의 대학으로 지난 1928년 이후 90년 역사를 자랑하며 중국 국가 차원의 훌륭한 인재를 다수 배출했으며, 특히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명성이 높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순수학문과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발전해 온 하얼빈공업대학이 항공서비스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 대학과의 교류로 그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우리나라 항공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선진화된 서비스 교육을 인정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번 협약에 의해 양교의 합작프로그램(1+3과정)이 새롭게 개설 됐다. 항공서비스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모집 및 선발 △교육과정 운영 △국제합작센터 공동운영 △졸업 및 학비·장학금 관리 등 양교에서 상호 협의해 공동으로 합작프로그램을 추진 및 운영하기로 했다. 박승렬 교무부총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하얼빈공대의 학생들이 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에 들어와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서비스 인재로 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음성군 생활체육대회'가 21일 음성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음성체육관과 보조 경기장에서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족구, 게이트볼 등 13개 경기 종목과 댄스 스포츠,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4개 시연 종목에서 동호인들이 기량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은 태권도, 댄스 스포츠, 에어로빅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유공자 시상,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19명은 음성군체육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합기도 시연이 펼쳐졌다. 군 체육회는 이번 생활체육대회의 출전 자격을 군 체육회 또는 종목별연합회에 등록된 자에 한해 출전하도록 규정하고 1인 1종목만 참가토록 해 순수한 생활체육의 의미를 살렸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활동에 대한 다양한 공간 확대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동호인 조직의 활력을 통해 전 군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로 23회를 맞은 생활체육대회가 동호인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군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21일 연풍면 오수마을 박해원(85)씨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군청 경제과 직원 18명과 함께 일손봉사에 나선 이 군수는 "괴산군은 매년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에서 현재 적극 추진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이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요즘 인력 수급이 어려워 농사일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군에서 직접 나와 힘을 보태주니 감사하다"며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욱 활성화 돼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LINC+) 최은녀 단장과 김승근 건축과 교수는 마을만들기 플래너 인력양성과정 참여 학생들과 함께 19~20일 2일간 강원도 영월군에서 '균형발전과 농촌지역개발 발전방안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명서 강원도 영월군수를 비롯한 영월군의원 및 지역개발사업 현장전문가 등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농촌지역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농촌지역개발 발전방안과 해법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워크숍에서는 △지방분권과 지역혁신성장론 △농촌지역개발의 현재와 미래 △영월군 지역개발사업 추진과정 △지역개발사업 사후관리 △지역주민 역할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김주원 센터장, 김승근 교수, 김기업 한국농어촌공사 부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변경화 정책연구관 등은 균형발전과 농촌지역개발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농촌지역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정부정책을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개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괴산농업역사박물관에서 괴산·보은·옥천·영동군 등 동·남부 4군 청소년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활동 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고무줄 협동 컵 쌓기 △몸으로 말해요 △에코패밀리 △물고기 잡기 등 총 15개의 다양한 가족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 모두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공동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괴산지역의 역사, 명소, 특산품과 관련한 미션 수행을 통해 괴산지역을 좀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미선(39세·괴산읍)씨는 "가족과 함께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하면서 단합과 협동심,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다"면서 "가족 간 끈끈한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양곡저수지 일원에서 지난 20~21일 2일간 열린 제5회 은행나무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은행나무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행알 굽기 △노래자랑 △초·중·고 학생 백일장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저수지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에 가족, 연인, 사진작가 등이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저수지와 노란 은행나무 단풍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풍경을 즐겼다. 또한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저수지 주변에 자리한 유색벼 논그림을 감상하고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의 생태체험길을 거닐며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승우 축제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자랑인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이미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며 "이번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많이 쌓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
[충북일보=음성]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살려 즐기는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극시장 활성화를 위한 秋(가을)음악회'가 지난 20일 무극시장 광장에서 개최됐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을 만들자는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동아리 연주와 초청가수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전문 가수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들로 이뤄진 색소폰 동아리와 외국인도움센터 밴드가 참여해 행사의 흥을 돋웠다. 무극시장은 지난 2016년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충북도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관계기관 및 언론으로부터 도내 명물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장 캐릭터 조형물·대형 모니터·LED 조명 설치, 시장 내 광장조성 등 기반시설 설치와 VMD 사업, 상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실시해 매출액 증대는 물론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무극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크게 변화하고 발전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무극시장을 지속해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20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30여 명과 자원봉사자 및 인솔교사 10여 명이 함께 사회적 정서 발달과 긍정적인 가치관 자아 형성을 위한 멘토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행된 이번 체험은 평소 경제적 여건이나 개인 사정으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전북 부안 원숭이학교에 방문한 아이들은 스토리가 있는 원숭이 공연 관람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샌드아트 체험, 자연사 박물관 체험 등 직접 보고 즐기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사고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본격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 농가를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입국했다. 괴산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64명의 청년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50여일간 관내 32개의 절임배추 생산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이집안시는 2006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절임배추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하며,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및 캄보디아에서 온 59명의
[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썬벨리CC에서 '장학기금마련 제5회 음성상의 회장배 상공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음성지역 상공인들의 화합과 교류협력을 증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참가한 상공인들이 장학기금을 모금해 음성장학회에 기탁함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지역상공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고, 대회에 참가한 상공인들이 모금한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음성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경기결과는 메달리스트에 강승배 대소가구 대표, 신페리오 방식의 개인전 우승에는 조임래 (주)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준우승은 고인기 현대자동차 금왕영업소 전무, 단체전 우승은 소이기업체협회팀, 준우승은 금왕기업체협의회팀이 각각 차지했다. 박병욱 음성상의 회장은 "이번 상공인 골프대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공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장학기금 모금을통해 음성장학회에 기탁함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 보조인력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를 19일 증평도서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괴산증평·음성·진천교육지원청 3개 기관 관내 유·초·중·고 31개교에서 특수교육실무사, 자원봉사자, 사회복무요원 등 특수교육 보조인력 46명이 참여했다. 특히 양종국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상담심리과 교수는 '장애학생 도전행동 대처 방법'을 통해 장애학생의 도전행동에 담긴 의식 구조와 표현하고자 하는 요구, 이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상세히 강의해 호평을 받았다. 특수교육 보조인력들은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장애학생의 여러 가지 행동에 내재된 심리와 표현 양식을 알게 돼 학생들의 요구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학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대로 특수교육 종사자로써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과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전북 일원에서 지난 12~18일 7일간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도를 대표해 음성군청(육상, 사이클, 정구) 및 음성고(정구)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충북도 종합순위 목표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14일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이윤철 선수가 70.1m를 던지고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육대회 최초로 17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사이클팀 장경구 선수는 개인도로 금메달, 4km 개인추발 은메달, 도로개인독주 45km 동메달을 획득해 사이클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같은 팀 장하예 선수와 유선하 선수가 도로개인독주 25km, 스크래치에서 각각 동메달 획득해 선수단 사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각종 종별에서 선전한 정구팀은 남자 일반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이종우, 신현준 선수가 동메달 획득해 아쉬움을 달랬다. 더불어 음성고 정구팀은 개인복식에 참가한 조성훈, 오재진 선수가 금메달을, 개인단식에서 김현교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하계 전지훈련 등에서 흘린 땀방울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 매우 기쁘며, 음성군청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